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삼체 3 (사신의 영생ㅣ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원작)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13

    인류와 삼체는 평화를 유지하고 공존에 이르는 듯 했지만, 인류가 삼체에게 사용했던 기만전술 그대로 삼체에게 다시 당하게 된다. 그리고 책에서 서술하고 있눈 약육강식이라는 우주의 법칙 아래 삼체도, 지구도 멸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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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와 삼체는 평화를 유지하고 공존에 이르는 듯 했지만, 인류가 삼체에게 사용했던 기만전술 그대로 삼체에게 다시 당하게 된다. 그리고 책에서 서술하고 있눈 약육강식이라는 우주의 법칙 아래 삼체도, 지구도 멸망하게 된다. 너무도 허망한 결말이라서, 약간의 희망을 넣어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만들어본다.

    윈텐명 이야기의 끝을 비틀었다. "장범과 관씨의 도움으로 노주 공주가 도철어의 공격을 피해 심수 왕자를 묘도에서 만난다." 이것은 윈텐명이 주는 암시였다. 윈텐명의 암시대로 AA와 성신은 2차공격을 피해 파란별에서 관이판을 만난다. 동화에서는 노주와 장범이 사라졌지만 내이야기에서는 파란별에서 AA와 윈텐명이 사라진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성신과 관이판은 2차원의 공격에서 지구를 구한다. 끝.

    나는 해피엔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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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삼체 2 (암흑의 숲ㅣ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쭧 원작)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12

    삼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UN은 면벽프로그램을 가동했고 4병의 면벽자를 세웠다. 그 중 하나인 뤄지가 2권의 주인공 같다. 뤄지는 면벽자의 권한으로 요람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삼체와 협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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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UN은 면벽프로그램을 가동했고 4병의 면벽자를 세웠다. 그 중 하나인 뤄지가 2권의 주인공 같다. 뤄지는 면벽자의 권한으로 요람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삼체와 협상을 했다.

    요람 시스템은 자신의 생체 신호가 그치면 배치 해놓은  원자폭탄이 터져서 삼체 함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거라면서, 뤄지는 주변에 있을 삼체의 지자에게 다음을 요구했다.

  1. 먼저 와있는 물방울의 지구 전파 방해를 즉시 멈출 것.

  2. 나머지 물방울 전부를 물리칠 것.

  3. 지구로 향하는 삼체 함대의 방향을 바꿀 것.

    인류는 삼체와의 협상에서  원자폭탄이 다 미완성됐는데도 있는 것처럼 기만전술을 썼고, 삼체 세계는 기만에 약했다. 이로써 인류와 삼체는 평화를 유지하고 공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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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삼체 1 (삼체문제ㅣ넷플릭스 드라마 'rl삼체'원작)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11

    2008년도에 단행본이 나왔으나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나서야 내가 접할 기회가 생겼다. 16년이나 지난 책을 이제라도 보게 되다니 미디어의 힘은 참 대단하다. 영상보다 Text를 더 좋아하는 내 성향상 이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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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도에 단행본이 나왔으나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나서야 내가 접할 기회가 생겼다. 16년이나 지난 책을 이제라도 보게 되다니 미디어의 힘은 참 대단하다. 영상보다 Text를 더 좋아하는 내 성향상 이번 작품도 역시 소설부터 접했다. 읽고보니 드라마도 보고 싶다. 1편의 주인공은 왕마요예원제같다. 

    왕마요는 '과학의 경계'라는 모임의 대표 선위페이에게서 '삼체'게임을 추천받는다. 게임 속 세상은 태양이 3개가 되고, 그 태양의 영향으로 난세기와 항세기가 불규칙적으로 번갈아 나타난다. 그런데 이것은 실제로 3체 행성의 모습이었다. 그 행성의 외계인들은 난세기가 없고 항세기만 있는 유토피아를 찾다가 예원제가 보낸 전파를 기점으로 항세기가 지속되는 지구를 그리워하고 침략하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함대가 지구에 도착할 때까지 지구의 과학이 발전하지 못하도록 미리 지자 로봇을 지구에 심어놓는다. 이로써 삼체 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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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 (모차르트, 영원을 위한 호소)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10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하이든은 경제적인 면에서 여유 있었고 그 당시로는 보기 드물게 77세로 장수하였다. 물론 모차르트보다 한참 연배가 앞서 있었기 때문에 모차르트와는 다른 운명을 맞이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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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하이든은 경제적인 면에서 여유 있었고 그 당시로는 보기 드물게 77세로 장수하였다. 물론 모차르트보다 한참 연배가 앞서 있었기 때문에 모차르트와는 다른 운명을 맞이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운명은 모차르트보다는 하이든을 택했다.

    책을 덮으며 왜 많은 천재들은 경제적으로 궁핍할까?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쳐 경제활동이 멋대로였을 가능성이 크다. 부족하면 언제든지 활동으로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하루하루를 지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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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2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10

    인간인 이상 부족한 점이 없을 수 없다. 조카 카를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제수씨와의 법적 다툼으로 커다란 경제적 손실 등을 보고, 그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감 등으로 작곡 침체기가 길어지기도 했다. 그렇게 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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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인 이상 부족한 점이 없을 수 없다. 조카 카를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제수씨와의 법적 다툼으로 커다란 경제적 손실 등을 보고, 그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감 등으로 작곡 침체기가 길어지기도 했다. 그렇게 얻은 조카 카를과 함께했지만,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받았던 폭력을 조카에게 썼다. 알콜중독자인 아버지가 부끄러워기억에도 없는 궁정 음악가였던 할아버지 영향을 들먹였다. 귀족을 향해서 삿대질을 하면서도, 본인은 프로이센 왕의 사생아라는 소문을 은근히 긍정하는 등 표리부동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인간적인 결함이 많다고 해도 악성 베토벤이 없었으면 주옥같은 음악들은 없었을 것이고, 그를 기점으로 음악사가 새롭게 써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인간성이 우선이라는 숭고한 가치와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역시 어떠한 분야에서든 진정한 프로페셔널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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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언젠가 발견될 잃어버린 작품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9

많은 예술품이 없어졌다. 도난으로 사라지고, 전쟁으로 파괴되고, 사고로 소실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다가 벨라스케즈라는 화가가 등장했다. 알고 있던 이름이라 반가웠다. 이어서 '하녀들'이라는 작품도 나타났다. 나에게 제법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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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술품이 없어졌다. 도난으로 사라지고, 전쟁으로 파괴되고, 사고로 소실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다가 벨라스케즈라는 화가가 등장했다. 알고 있던 이름이라 반가웠다. 이어서 '하녀들'이라는 작품도 나타났다. 나에게 제법 강렬한 인상을 준 작품이라 관심이 갔다. 이 또한 벨라스케즈의 작품이었다. 이 작품이 화재로부터 구출된 작품이라는 사실은 이 책에 집중하게 했다. 

시작부터 책의 내용은 나에게는 약간 지루했지만, 이것을 터닝포인트로 매력적인 책이 되었다. 화재로부터 예술품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다치는 장면은 "예술품이 사람보다 귀한가?" 하는 반감을 갖게했지만, 그 시절의 인권을 생각할 때 "그럴 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으로 씁쓸함을 들이키고 말았다. 하지만 그러한 희생으로 후대의  람들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아이러니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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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7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 읽어 나가던 중 내마음을 허탈하게 하는 문구를 찾아냈다. '이 섬에 사는 삼십만 명을 다 죽여서라도 공산화를 막으라는 미군정의 명령이 있었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글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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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 읽어 나가던 중 내마음을 허탈하게 하는 문구를 찾아냈다. '이 섬에 사는 삼십만 명을 다 죽여서라도 공산화를 막으라는 미군정의 명령이 있었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글귀를 발견하고는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다.우리 현실을 비극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강력한 나라의 힘이 있어야 한다고. 

    인류 역사를 통해 수 없이 많은 학살이 있어 왔지만 '제주 4.3사건'이 더욱 비극적인 것은 점령군에 의한 학살이 아닌 부역자와, 같은 동포에 의해 자행된 것이다. '그걸 실현할 의지와 원한이 장전된 이북 출신 극우 청년단원들이 이 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경찰복과 군복을 입고 섬으로 들어왔고...' 물론 정규 군경의 개입도 있었지만. 아무튼 이 책을 계기로 제주 4.3사건을 다시 찾아보고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이다. 

    작가를 비방하고 4.3사건을 부정하는 문구를 많이 봐서 관심을 더욱 기울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일종의 노이즈 효과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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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흰 (한강 소설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7

    이 세상의 모든 흰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그중  1장을 읽을 때는 수필인가 했더니 2, 3장을 읽을 때는 산문시 같았다. 그런데 이것은 소설이란다. 작가보다 이 세상에 먼저 왔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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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의 모든 흰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그중  1장을 읽을 때는 수필인가 했더니 2, 3장을 읽을 때는 산문시 같았다. 그런데 이것은 소설이란다. 작가보다 이 세상에 먼저 왔으나, 세상이 허락하지 않은 생명인 언니에 대한 소설이란다. 

    소설이라는 것은 모든 것이 허구이니,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생명이었던 것에 대한 기록을 하나의 소설로 받아들일 만하다. 작가의 언니였던 죽어버린 아기에 대한 기록이니 약간 암울함과 서늘함이 느껴지는 시리도록 창백한 '흰' 기운 들이었다. 

    흰색을 말하는 형용사에는 '하얀'과 '흰'이 있다. 그 중 양성 모음을 써서 밝은 기운이 있는 '하얀' 대신  음성의 기운이 강한 '흰'을 선택한 것은 들을 수 밖에 없었던 언니에 대한 기억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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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퓨처 셀프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5.02.06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고 지금부터 미래의 내가 되어라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 행동의 첫단계이다.

미래의 내가 할 행동을 지금해라

내가 원하는 것이 이미 나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려라

내가 바라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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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고 지금부터 미래의 내가 되어라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 행동의 첫단계이다.

미래의 내가 할 행동을 지금해라

내가 원하는 것이 이미 나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려라

내가 바라는 미래의 나에게 100퍼센트 전념해라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해라


지금 시작 하고 지금 미래의 내가 되라.


유투브 스터디언에서 엄청 읽어보라고 강조를 했던책인데 1년이 지난 후에야 읽게되었다. 작년에 시청에서 선물로 받은 책이었는데 얼른 안읽고 묵혀두었다가 도서관에서 빌린책에 우선순위가 밀려 1년이나 갖고 있다가 읽었다.

내용은 유투브를 통해 알았으나 읽은것은 처음인데 위에 내용요약한것이 마지막 페이지에 적혀있는데 이것이 핵심요약이다. 이런삶을 나도 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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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디 에센셜: 한강(무선 보급판) (한강 소설, 시, 산문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6

    작가 한강을 다시 한번 내 마음속에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단독 작품의 완독을 욕심내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희랍어 시간'을 다시 읽으며 모든 작품을 섭렵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이어서 등장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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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한강을 다시 한번 내 마음속에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단독 작품의 완독을 욕심내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희랍어 시간'을 다시 읽으며 모든 작품을 섭렵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이어서 등장하는 '회복하는 인간', '파란 돌'이라는 단편 소설을 읽으며 방금 먹었던 마음을 돌이켰다. 아무리 노벨상을 탄 한국 작가의 작품이라도 단편 소설을 마뜩찮게 생각하는 나의 취향을 바꾸기에는 무리였다. 

    장편 소설은 앞뒤로 추리라도 해보지만 , 단편 소설은 이해가 안 되면 그대로 흥미를 잃을 뿐이었다. 대표로 몇 개 나열하고 있는 시도 한 번 떠나버린 나의 흥미를 되돌리진 못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몇 편의 자전적인 산문은 작가 한강과 좀 더 친밀해지는 다리가 된 것 같았다. 특히 '종이 피아노'는 어렸을 적 기억을 공유하는 듯한 친밀감을 주었다. 

    그러나 아무리 유명 브랜드의 옷이라도 나와 안 맞는 옷은 안 맞는 것이다. 아직 읽지 않은 '작별하지 않는다'만 읽어보고 한강 작가와 이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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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희랍어 시간 (한강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6

    한편의 아름다운 로멘틱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하지만 읽는 내내 긴장을 하며 읽었다.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돌려말하면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라는 뜻이다. 말을 잃은 여자와 시력이 약해지는 남자. 억지로 꿰맞추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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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의 아름다운 로멘틱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하지만 읽는 내내 긴장을 하며 읽었다.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돌려말하면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라는 뜻이다. 말을 잃은 여자와 시력이 약해지는 남자. 억지로 꿰맞추기에는 안성맞춤인 한 쌍이다. 이 둘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교차로 계속해서 남녀를 소개하다가 '새'라는 매개체를 등장시킨다. 남자는 두려워하는 여자를 돕다가 약한 시력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그리고 거꾸로 위험에 빠진 남자를 여자가 돕는다. 여자는 마지막에 남자의 집까지 동행하여 남자를 보살핀다. 그리고 남녀의 입맞춤으로 둘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상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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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 그들은 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가?
작성자 : 이*순
작성일 : 2025.02.05

우연히 이지성 작가를 알고 나서 그의 책이라면 많이 읽고 있었다. 그래서 읽게 된 이 책은 탈북민의 탈북경로와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읽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 책까지 읽고나서 나는 이지성의 채널을 구독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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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지성 작가를 알고 나서 그의 책이라면 많이 읽고 있었다. 그래서 읽게 된 이 책은 탈북민의 탈북경로와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읽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 책까지 읽고나서 나는 이지성의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고 그의 경제방송도 듣게 되고 그가 권하는 미국우량주식까지 사게 되었다. 탈북민 구출에 헌금도 조금이나마 하게 되었다. 주변사람들에게도 이책을 적극 권했다. 이 책은 정말 상받아야 한다. 탈북민의 인권을 외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문재인의 경우 탈북인을 두명이나 돌려보내기까지 했다. 썩어빠진놈, 그가 지옥에 아랫목에 가리라고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윤통은 한사람의 탈북민도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그점에 있어서만은 윤통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

이지성 작가는 이 책의 이야기는 북한 현실에 대해 신라면 한그릇 맛 보기했다고 할 정도밖에 안되고 실상을 더 자세히 쓰면 독자의 정신이 괴로울 것이라서 10프로만 묘사했다고 했다. 아, 저 북한은 무너져야 한다. 북한의 악행을 입다물고 말하지 않는 한국인들도 공범의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마농의 샘에 나오는 마을 사람들이 장이 물을 길러다니다가 지쳐 죽도록 가까운 곳에 샘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았던 것처럼 탈북인과 북한의 참상에 대해 침묵하는 남한 모든 사람들은 마농의 샘에 나오는 마을사람들하고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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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5

    중학교 사회책을 읽은 느낌이다. 경제, 지리, 역사, 문화 등이 조금씩 섞여 있다. 그 범위가 한국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일 뿐이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의 잉카 문화권만 아우를 뿐이었다. 역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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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사회책을 읽은 느낌이다. 경제, 지리, 역사, 문화 등이 조금씩 섞여 있다. 그 범위가 한국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일 뿐이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의 잉카 문화권만 아우를 뿐이었다. 역시 남아메리카 대륙은 광대하다는 사실을 느끼며 언젠가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나머지에 대한 글도 읽기를 바란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체 데가라,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가 나오자 먼 타국에서 아는 이웃을 만난 양 반가운 것 같았다. 하지만 이들도 생면부지인 것은 마찬가지다.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김봉중 저)'를 읽고서 가보지도 않은 미국에 친근함을 느꼈듯이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를 읽고 라틴아메리카에 친밀함을 느낀다. 

    이 대목에서 김구 선생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바랐던 것이 이해됐다. 오늘날 K-문화 때문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강해지고 있으니까. K-팝, K-드라마, K-푸드 등.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물들어 올 때 노저어야 하는 것은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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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 (누구나, 언제나, 저마다의 속도로)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5

    지은이 부부는 잘나가는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는 전도 유망한 젊은이들이었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를 출산하고 인생이 바뀐다. 개발자에서 양육자로. 그리고 다시 개발자로. 본인이 잘하는 것으로 바뀐다.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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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부부는 잘나가는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는 전도 유망한 젊은이들이었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를 출산하고 인생이 바뀐다. 개발자에서 양육자로. 그리고 다시 개발자로. 본인이 잘하는 것으로 바뀐다. 여기에 이르기까지는 주변의 도움이 컸다. 미국 사회니까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가 한국과 다른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에누마'라는 회사가 창립된다. 처음에는 장애를 가진 아들에서 범위를 넓혀 장애를 가진 아동, 더 나아가 일반 아동까지 돕는 프로그램으로 '토도수학'을 발전시켰다. 이어서 킷킷스쿨, 토도영어, 토도한글 등 수많은 발전을 거듭하다가 마침내 한국의 디지털 교과서까지 다다르는 경지에 이른다. 

    한국은 지금까지 실험한 곳과는 다르게 목표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공교육에 사용하려 하기 때문이다.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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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황금종이 세트 (1~2권, 전2권)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5.02.04

제목을 먼저 생각해 보았다. 황금 종이가 무엇일까?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돈이 아닐까? 과연 그런 것 같았다. 주인공 이태하는 실력 있는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념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었다. 고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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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먼저 생각해 보았다. 황금 종이가 무엇일까?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돈이 아닐까? 과연 그런 것 같았다. 주인공 이태하는 실력 있는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념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었다. 고교 동창들의 도움으로 근근히 사건을 수임하지만 어쩔 수 없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소한 민사 소송일 수 밖에 없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다양한 모습과 사건으로 등장하지만, 결론은 돈 문제였다. 마지막이 인상적이었다. 이태하는 그동안 신념에 의한 변호사 활동으로 돈으로부터 자유스러웠다. 그러나 마지막에 윤민서로부터 노후 대책 용으로 성공 보수가  10억 원인 사건의 서류를 살펴보다가 복잡한 인생사를 생각하며 끝나는 것은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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