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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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사랑과 욕망, 그림으로 읽기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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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원래 자웅동체였는데 둘 사이가 너무 다정해서 이를 질투한 신들이 남자와 여자로 각각 갈라놓아 이때부터 갈라진 자기 짝을 그리워하고 찾아나서 사랑이 생겼다'고 그리스 철학자는 '연애론'에서 설파한다. 사람이 첫 대면에…
내용 더 보기' 인간은 원래 자웅동체였는데 둘 사이가 너무 다정해서 이를 질투한 신들이 남자와 여자로 각각 갈라놓아 이때부터 갈라진 자기 짝을 그리워하고 찾아나서 사랑이 생겼다'고 그리스 철학자는 '연애론'에서 설파한다. 사람이 첫 대면에서 단 4초 만에 첫 인상이 결정 되는 것처럼 사랑의 감정이 불쑥 치밀어 올라 이를 두고 '한눈에 반한 사랑' 또는 '번개 치듯 불붙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사랑이 있을 듯 싶다. 부모가 자식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 신을 향한 사랑, 정욕에 눈이 먼 사랑 등. '두 개의 심장과 하나의 오두막'이란 말은 매혹적이고 로맨틱한 사랑을 뜻 한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픈은 영원하게 남네.'라는 싯귀처럼 사랑은 항상 해피엔딩의 결말을 가져 다 주는 것은 아닌 듯 싶다. 그래서 '사랑의 항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연인의 죽음, 변심, 정략결혼, 신분차이, Libido.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바다를 무사하게 항해 할려면 항해술이 필요하듯 '사랑은 ART'라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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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한밤의 선물작성자 : 박*숙작성일 :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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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그림책이었다. 명절 기간에는 이동하는 차안에서 큰 아이가 읽어주는 목소리로 한번 듣고, 집에서 다같이 모여 한번 더 읽었다. 한밤의 선물은 어떤 것일까?
면지는 까만배경에 하…
내용 더 보기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그림책이었다. 명절 기간에는 이동하는 차안에서 큰 아이가 읽어주는 목소리로 한번 듣고, 집에서 다같이 모여 한번 더 읽었다. 한밤의 선물은 어떤 것일까?
면지는 까만배경에 하얀색 빗물이 눈이 되어 내리고 있다. 이어지는 장면은 빛과 어둠이 다섯 아이들을 낳았다고한다. 아이들의 이름은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빛과 어둠이 낳은 아이들이라는 표현이 너무 독특했다. 새벽이 주는 느낌, 아침이 주는 선물, 한낮의 기쁨, 저녁의 아늑함, 한밤의 평화로움을 포착해서 작가가 표현한것같은데 그림을 한지로 표현한듯 해서 무엇인가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느낌이고 색도 너무 선명하고 예쁘게 표현된 그림책이다.
그중에서도 한밤은 아무것도 없고 깜깜하기만해서 한밤은 속상해 눈물을 뚝뚝흘렸다. 면지에 그 빗물이 한밤의 눈물이었구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새벽이 다가와 말했다 "내 푸르른 고요함을 줄게 슬픔이 사라질 거야" .... 그러자 아침,저녁,한낮, 모두 와서 선물을 주었다. 한밤은 그제서야 자신에게도 나눠줄 것이 있음을 알게됐다. 그것은 모두에게 재미있는 그림자를 선물해주었다.
아무것도 없는 것같아 슬퍼할때에 누군가에게 나는 다가설수있는 사람인가? 나는 나의 것을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어둠, 한밤은 무섭기만하고 줄것이 없어 슬펐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자 자신에게도 줄 선물이 있음을 알게된다. 때론 우리는 사람들이 가진 그 그림자를 사랑할때가 있다. 세상에서 잘나가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만이 아니라 모두가 가진 그림자를 사랑할때가 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재미있는 그림자가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그리고 한밤곁에는 무수히 많은 별이 있다는 것도 알게된다. 어둡기 때문에 그 별들이 더 반짝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어둠의 시간을 걷고 있을 때 이것이 더 깊은 어둠으로 가는 시간인지 우리는 알수없지만 결국 그 시간들 속에서 나의 그림자는 더 짙어질지라도 또 하늘을 보면 더 많은 빛이 반짝이고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그 답은 시간이 알려준다. 그리고 한밤의 시간이 우리에게 선물해 주는 것이다. 그러니 고통의 시간이 다가오더라도 우리는 너무 슬퍼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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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주제로 보는 명화의 세계 = Understanding paintings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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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초기에 동굴에 살면서 채집생활을 영위하며 다산과 사냥감을 많이 포획하기를 기원하며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린 이래로 수 많은 그림들이 그러졌다. 그러한 그림들을 모아 무엇을 그렸는지 주제와 장르에 따라 1684년 프랑…
내용 더 보기인류가 초기에 동굴에 살면서 채집생활을 영위하며 다산과 사냥감을 많이 포획하기를 기원하며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린 이래로 수 많은 그림들이 그러졌다. 그러한 그림들을 모아 무엇을 그렸는지 주제와 장르에 따라 1684년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는 회화의 서열을 구분했는데 가장 상위 장르는 <역사화>였으며, 여기에는 종교적, 문화적, 신화적, 역사적 이야기와 알레고리가 포함된다. 그 다음은 초상화였으며 그 다음은 풍속화( = 장르화 - 일상적인 생활의 장면을 뜻하는 18세기 용어)와 풍경화, 마지막은 정물화였다. 역사화는 도덕적 명분을 주제로 하고, 화가의 상상력과 역사적 지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고귀한 장르로 여겨젔다. 이에 비해 낮은 장르의 회화들은 보이는 대상을 단순히 묘사한 데 그친 그림으로 여겨졌다. 책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면서 느낀 점은 거대한 종교화를 당대의 천재들이 일생의 대업으로 삼고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이다. 문맹인 일반 신도들에게 그리스도 신앙을 가르치고, 그리스도 강생(降生)의 신비와 성인들의 교훈을 시각적으로 일깨우며, 신도들의 기도를 겪려하는 목적으로 성당이나 교회의 제단을 그림으로 장식하였다. 신화화와 알레고리화에서는 작가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장르인 듯 싶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 그리고 아서왕의 전설을 기반으로 수 많은 신들의 사랑과 질투와 전쟁의 장면을 통하여 화가의 진면목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클로드 드뷔시, [안티 딜레당트 크로세 씨] 1917년 "미술은 가장 아름다운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한 것처럼 화가들이 누드화를 그릴 때는 긴장을 했을 듯 싶다. 비록 신들의 형상을 빌려 인간의 나신을 들어 내놓긴 했지만 아트 갤러리에서 대중에게 공개할 때, 때로는 작가의 착상이 시대를 앞서거나 관습의 한계를 벗어날라치면 관객의 거센 항의에에 시달리리거나 공개적인 파문을 당하기도 한다. 윌리엄 컬린 브라이언트는 그의 저서 [여행기, 또는 유럽과 미국에서 본 것에 대한 기록]에서 "역사화는 숭고한 양식과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넓은 상상력, 광대한 그림의 효과와 무한한 그림의 영역을 화가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미술의 분야에서 가장 고귀한 지위를 차지한다,"라는 말에서 시대의 정신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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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로마제국을 가다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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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내해로 삼아 유럽과 영국, 북아프리카와 이집트, 그리고 반도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2200여년의 세월을 존속한 로마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역사적 유물이 켜켜이 흙속에 파묻이…
내용 더 보기지중해를 내해로 삼아 유럽과 영국, 북아프리카와 이집트, 그리고 반도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2200여년의 세월을 존속한 로마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역사적 유물이 켜켜이 흙속에 파묻이거나 거대한 경기장이 채석장으로 변하여 뜯기는 운명이면서도 용케 현재까지 살아남은 유적들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귀중한 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카이사르가 홛동한 기원전 1세기 중반부터 오현제의 치세가 끝나는 서기 2세기 후반까지, 역사적 흐름을 바꾼 유명한 전투현장, 로마인들이 남긴 대표적인 유적을 답사한 기록을 음미하였다. 거칠 것 없이 북쪽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진군하던 로마 군단을 토이토부루크 숲으로 유인하여 3개 군단 3만 5,000명을 도륙한 바루스 전투는 엘베 강 까지 국경을 확장한 로마군을 라인강으로 패퇴시켰으며, 갈리아의 운명을 결정한 알레시아 공방전에서는 갈리아의 각 부족들을 규합하여 무적의 로마군에게 항거하는 베르긴게토릭스의 갈리아 연합군의 협공을 기발한 진영구성과 '살꽂이', '백합', '묘비'라는 함정과 덪 등을 설치하여 5만 명의 병력으로 9만명의 성안의 갈리아 군과 이를 구하기 위해 몰려온 25만의 갈리아 구원군을 로마 진영의 앞과 뒤에 이중 방벽을 설치하여 공격을 격퇴한 로마군은 베르긴게토릭스의 항복을 받아 갈리아 인들의 저항의식을 잠재웠다. 수천 년이 흐른 작금에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전투현장에 한 곳은 전쟁에 대한 경계를 위한 명상의 방을 세운 반면에 한 곳은 자신을 닮은 베르긴게토릭스의 거대한 조상을 설치하여 정치적 놀음을 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로마 역사 최초의 속주 출신 황제인 트라야누스와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고향 이탈리카에서 복원된 로마식 원형도로에서는 마차가 고속으로으로 달릴 수 있음을 느꼈지만 수용인원이 2만 5,000명 이었다던 이탈리아 원형경기장은 세월의 풍파에 유지작업을 했음에도 앉기가 힘들 정도였다.라는 사실에는 영원한 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를 새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