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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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중설계 1 (몽생미셸의 지하)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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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까지 20년이 걸렸다. 여러 권의 책을 구입해 놓고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서 오늘까지 왔다. 그만큼 처음이 임팩트가 없었다는 얘기도 되겠다. 하지만 처음의 지루함을 이겨내고(사실 소설의 처음은 대부분…
내용 더 보기이 책을 읽기까지 20년이 걸렸다. 여러 권의 책을 구입해 놓고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서 오늘까지 왔다. 그만큼 처음이 임팩트가 없었다는 얘기도 되겠다. 하지만 처음의 지루함을 이겨내고(사실 소설의 처음은 대부분 지루하다) 계속 읽었더니 나름 흥미로웠다. 표지에 '몽생미셸'의 사진이 있고 제목이 '이중설계'니까 처음부터 몽생미셸의 이중설계만 찾다가 흥미를 잃었나 보다.
이건 내 책임이 아니다. 전적으로 출판사와 편집자의 책임이다. 각설하고 '조안나'와 '프랑수아'의 불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다가 '몽생미셸'의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와 중세가 조안나의 꿈에 본 환상으로 연결되고 파트마다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이중으로 연결되는 사슬 구조다. 그리고 '몽생미셸'의 구조 또한 이중설계로 되어 있으니 완전 언어유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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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역사를 보다 (역사를 뒤흔든 결정적 순간의 재밌고 놀라운 재발견)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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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이야기로 전해졌다." 유튜브에서 이야기로 역사를 풀어나가는 네 사람의 저자가 동영상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책으로 펴낸 이야기다.
이슬람, 이집트, 유라시아 변방 이야기다 보니 마이너…
내용 더 보기"역사는 이야기로 전해졌다." 유튜브에서 이야기로 역사를 풀어나가는 네 사람의 저자가 동영상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책으로 펴낸 이야기다.
이슬람, 이집트, 유라시아 변방 이야기다 보니 마이너리그 같은 느낌이 난다. 읽다가 드는 생각은 역시 '지도자의 중요성'이다. 저자 중 한 명은 아랍 전공가다. 그러다 보니 이슬람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끝도 이슬람 이야기로 끝난다. 저자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이슬람 하면 평화와 자선을 이야기하지 않는가? 그런데 전해지는 느낌은 아닌 것 같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다.
아마 편파적인 이미지 때문인 것 같다. 지도자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슬람은 대다수 국가가 '정교 일치'의 체계를 유지하는 것 같다. 종교 지도자가 정치 지도자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그래서 정치 지도자도 역시 극단적, 편파적이다. 하긴 이기적 대척점에 있는 것은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이 사상이 정치로 까지 번지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정교 일치'는 아니다. 이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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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생각보다 재미있는 팝의 인문학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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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과거의 이름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다. 책을 펴보니 처음 듣는 이름들이 나온다. 누군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혹시 알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후세에 이름…
내용 더 보기'내가 알고 있는 과거의 이름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이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다. 책을 펴보니 처음 듣는 이름들이 나온다. 누군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혹시 알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지금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K-팝 가수들도 200년 전에 태어났다면 그저 무명의 광대로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이 중국의 음악 계를 강타한 이름들로 시작하고 있음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나름 유명했던 중국 가수 '리샹란'이나 '덩쥐린'도 나는 처음 들어봤으니, 우리 주변 온갖 매체들이 아직도 서구를 중심으로 흐르고 있음은 사실이다. 하긴 사상의 차이로 인한 교역의 한계로 문화까지도 한계가 있음은 인정한다. 어쨌든 이 책의 편집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좋았다.
전체적으로 팝의 이름을 빌려서 여러가지 상식들을 나열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는 것 같았지만 틀리게 알았던 것은 바로잡고, 주 관심이 아니어서 이제야 얻어가는 상식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새로 얻은 상식들은 가짜 뉴스가 판친 세상에서 그릇된 정보를 얻기 싫은 일념으로 여러 검색 사이트를 통해 팩트체크하는 나름의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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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단 한 번의 삶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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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한 여러 소 제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기록 해본다. 도덕적 운: 저자는 성격이 모났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혼자 있기를 좋아했다. 소위 선배라는 사람들의 쓸 데 없는 권위라는 것…
내용 더 보기많은 생각을 하게 한 여러 소 제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기록 해본다. 도덕적 운: 저자는 성격이 모났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혼자 있기를 좋아했다. 소위 선배라는 사람들의 쓸 데 없는 권위라는 것들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 그랬기에 선배 없는 신생 학교에 배정된 것을 좋아했고, 자신의 작품을 만드느라 후배의 일에 시시콜콜 간섭할 여력이 없는 문학 계가 맘에 들었을 것이다.
시카고 슬럼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주변에 바람직한 롤모델이 없고 기회가 부족하다. 이곳에 좋은 차를 타고 나타나 일거리를 주는 갱단의 보스들은 성공의 상징이다. 그들처럼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범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그 권위에 순종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약 조직의 일원이 되어간다. 이러한 예와 같이 토머스 네이글(Thomas Nagel)과 버나드 윌리엄스(Bernard Williams)는 '인간의 도덕성이라는 것은 일종의 운에 의해 좌우된다.'고 논증 했다. 이른바 도덕적 운(normal luck)이다.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남을 먼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을 줄 모르니까, 물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예전의 안 좋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쉽게 낙담할 것은 없다. 갑자기 러시아 시인 푸시킨의 시구가 떠오른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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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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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를 찾기 위해 수시로 퇴행 최면이라는 이름의 시간 여행을 한다. 소설의 처음에 십자군 기사 장면이 잠깐 나온 것도 이유가 있었다. 주인공 '르네'의 전쟁이 이 전쟁에서는 '살뱅'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내용 더 보기예언서를 찾기 위해 수시로 퇴행 최면이라는 이름의 시간 여행을 한다. 소설의 처음에 십자군 기사 장면이 잠깐 나온 것도 이유가 있었다. 주인공 '르네'의 전쟁이 이 전쟁에서는 '살뱅'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의 상사 '알렉상드로'가 '가스파르'라는 이름으로 동행한다. 이 과정에서 '살뱅'은 예언서를 완성한다. '르네'는 미래에서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예언서를 찾아 3차 대전을 막기 위해 행동을 하다가 '살뱅'을 알게 되고, 살뱅에게 현현하여 역사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다. 그 결과 예언서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살뱅'이 완성한 예언서에는 2101년 까지 있는 것이다. '르네'는 자신이 알려주지 않은 미래의 내용이 예언서에 있는 것을 보고 예언서에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과정에서' 알렉상드로'의 딸 '멜리사'가 퇴행 최면을 통해 예언서를 찾는 일에 합류한다.여러 활동 끝에 예언서를 찾아 꿀벌을 부활시켜 인류의 미래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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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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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내용이 십자군의 예루살렘 공방전이었다. 전투의 내용을 기대하고 다음 장을 넘겼더니 웬 걸? 현대 최면술사에 관한 얘기가 펼쳐졌다. 이야기 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실력대로 나도 최면의 세계에 빠져…
내용 더 보기처음 시작하는 내용이 십자군의 예루살렘 공방전이었다. 전투의 내용을 기대하고 다음 장을 넘겼더니 웬 걸? 현대 최면술사에 관한 얘기가 펼쳐졌다. 이야기 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실력대로 나도 최면의 세계에 빠져 중세 예루살렘에 갔다가, 현대의 예루살렘에 갔다가 했다. 수시로 최면에 빠져들었다.
인류가 소비하는 식물 중 80%가 꽃 식물이고 그 꽃 식물의 수정 중 80%를 꿀벌이 관여 한다는 데, 꿀벌이 사라졌으니 인류 멸망은 기정사실이다. 이제 꿀벌이 사라졌으니 인류 멸망까지 유예 기간은 4년이라는 전제 하에 이 소설은 시작하고 있다. 중간 중간 '므네모스'라는 역사적 편린을 배열하여 꼭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어쨌든 그 꿀벌이 사라진 데는 지구온난화가 주범이라 말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꿀벌의 예언'이라는 예언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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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비만코드 (체중은 인슐린이 결정한다)작성자 : 박*윤작성일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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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0개월 정도 크로스핏이라는 고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세번씩 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시기가 있었다. 식단 관리는 안한채.
마른비만에서 벗어나고 3kg의 체중감량을 하긴 했으나, 다시 간식(당류) 섭취가 늘면서 운동을…
내용 더 보기나름 10개월 정도 크로스핏이라는 고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세번씩 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시기가 있었다. 식단 관리는 안한채.
마른비만에서 벗어나고 3kg의 체중감량을 하긴 했으나, 다시 간식(당류) 섭취가 늘면서 운동을 해도 살은 빠지질 않는 정체기가 왔다. 그러니 다이어트에 힘이 빠지고 포기하게 됐다.
러닝을 10km씩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는데 왜 이렇게 체중 감량이 어려울까 고민이 많던 시기에 접하게 된 이 책으로 해답을 얻었다.
무엇을 먹든 인슐린은 증가하고, 체중은 증가한다. 단백질만 먹으면 다이어트가 되나? 그것도 아니다. 단백질쉐이크? 가공된 식품으로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사둔 쉐이크가 많은데ㅜㅜ) . 누구나 다 아는 과당과 정제된 탄수화물...먹지 말아야 한다.
오랜기간 체중이 증가한 사람일 수록 더더욱 체중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꾸준한 단식으로 내 몸에 자극을 주고(인슐린 조절) 바꿔보고 싶다. 늘 하루만이라도 단식해보자! 마음먹어도 금새 내 자신에게 저버렸는데, 이젠 진짜 24~36시간 단식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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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홍학의 자리 (정해연 장편소설)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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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는 무엇이고 어디인가? 반전 스릴러 속에서 처음 품었던 질문을 잊어버린 채로 책을 읽어 나가던 중 마지막에 찾은 한 문장은 제목의 의도를 짐작하게 헸다. "홍학은 동성애가 굉장히 많이 발견되는 동…
내용 더 보기'홍학의 자리'는 무엇이고 어디인가? 반전 스릴러 속에서 처음 품었던 질문을 잊어버린 채로 책을 읽어 나가던 중 마지막에 찾은 한 문장은 제목의 의도를 짐작하게 헸다. "홍학은 동성애가 굉장히 많이 발견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수컷과 암컷이 새끼를 낳으면 다른 수컷이 암컷을 밀어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홍학을 좋아했던 다현이 남자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하는 구절이었다. 다현에게 있어서 '홍학의 자리'는 준후의 옆자리였던 것 같다. 그러나 끝내 준후와 그의 처 영주가 이혼을 안 하자 다현은 준후와 마지막 정사 후 그의 정액을 몸에 가둔 채로 그가 있는 학교에서 자살했다. 준후는 다현이 죽은 줄 알고 자신의 부도덕성이 드러날까 봐 다현의 시체를 유기했다. 하지만 다현의 목숨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랬기에 복잡한 전개가 이루어지고 끊임없는 반전이 이루어진다.
인간은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는 극에 달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런 오해로 인해 또 다른 비극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개연성을 보여줬다. 시작은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러한 인간의 성정을 다루는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재미있는 작품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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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바깥은 여름 (김애란 소설)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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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바깥은 여름'이라? 대부분의 책은 제목이 책 전체의 흐름을 암시한다. 그래서 제목을 짓는데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이 책도 그럴 것이라 생각해서 다시 읽을 때는 그 이유를 찾기에 중점을 두었다. 전체적…
내용 더 보기제목이 '바깥은 여름'이라? 대부분의 책은 제목이 책 전체의 흐름을 암시한다. 그래서 제목을 짓는데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이 책도 그럴 것이라 생각해서 다시 읽을 때는 그 이유를 찾기에 중점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의 글인데, 찬란한 밝음을 기대하며 글을 쓰지 않았나? 눈발이 날리는 냉랭한 겨울 같은 기분이지만 태양이 밝게 비치는 여름을 바라지는 않았나? 하는 의문을 던지며 읽었다. 단편 모음집이니까 어느 작품에서든지 힌트가 나올 것이다. 대부분의 단편 모음집은 임펙트가 있는 작품에서 제목을 선정한다.
마침내 그런 구절을 찾아냈다. '풍경의 쓸모'에서 나온 구절이다. "볼 안에선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주인공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말 같았다. 아버지에게 희망을 버리게 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기회를 잡고자 했으나 그 희생의 대상에게서 받은 배신으로 말미암아 기회가 멀어지는 주인공의 마음 상태는 추운 겨울이었으나 '바깥은 여름' 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나머지 대부분의 작품에서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어찌 됐든 나는 그렇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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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조선왕비 사사건건 (조선 왕비 40인의 일생과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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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흥미로운 주제다. 이제껏 왕비를 주제로 나열한 책은 처음 접했다. 물론 한 명의 왕비를 집중 조명한 책도 있고 드라마도 있지만 왕비 열전은 처음이다. 저자는 조선 왕조를 1부: 훈척 시대, 2부: 붕당 시대, 3…
내용 더 보기참 흥미로운 주제다. 이제껏 왕비를 주제로 나열한 책은 처음 접했다. 물론 한 명의 왕비를 집중 조명한 책도 있고 드라마도 있지만 왕비 열전은 처음이다. 저자는 조선 왕조를 1부: 훈척 시대, 2부: 붕당 시대, 3부 외척 시대로 크게 3부로 나누고 있다. 1부는 1대 태조부터 13대 명종까지 이며, 곧 건국 공신 들의 시대라 왕비들도 공신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다. 2부는 14대 선조부터 22대 정조까지 이며, 이 때의 왕비는 붕당 세력에 따라 좌지우지 되었다. 3부는 23대 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이다. 26대 고종부터 대한제국이라 해야 맞으나 왕가의 연속성으로 27대 순종까지 한 묶음으로 보았다. 시대별로 훈척 세력, 붕당 세력, 외척 세력의 권력 강화와 유지를 위해 왕비를 내세웠으니, 배겟머리송사가 흥미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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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ㅣ작품 가이드 별책부록)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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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가 메트를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책보다는 일독하는 기간이 길었다. 하루에 조금씩 읽다 보니 며칠에 걸쳐 메트를 감상한 것 같았다. 메트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안에 신전이 있는 것은…
내용 더 보기마치 내가 메트를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책보다는 일독하는 기간이 길었다. 하루에 조금씩 읽다 보니 며칠에 걸쳐 메트를 감상한 것 같았다. 메트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안에 신전이 있는 것은 이해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박물관이니까 그럴 수 있었다. 그런데 범위가 호텔, 정원, 개인 집 등으로 뻗어나가자 다시 한 번 메트의 방대함에 놀라 뿐이었다. 상상 속의 메트는 마치 해리포터 소설에서 무한대로 늘어나는 마법사들의 공간 같았다. 그리고 별 걸 다 전시하는 편집광적인 면모에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된다. 시계, 총, 식탁, 테이블, 협탁, 의자, 악기, 모자, 방패, 각종 집기, 사진 등도 있다. 그리고 퀼트도 있다. 하지만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 작품은 없다. 이곳에는 진품만 전시되어 있으니까.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언젠가 미국에 가면 들러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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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오감을 깨우는 정원 생활 (토바 마틴의 경이로운 사계절)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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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관심이 생겨 책을 산지 3년이 되어간다. 마침 식물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이 생각 났다. 그래서 펼쳤다. 제목에서 짐작하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순으로 편집 되어있다. 우선…
내용 더 보기정원에 관심이 생겨 책을 산지 3년이 되어간다. 마침 식물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이 생각 났다. 그래서 펼쳤다. 제목에서 짐작하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순으로 편집 되어있다. 우선 계절에 맞춰 겨울부터 읽어나갔다. 정원 관리를 하면 긍정적이 되는지, 아니면 저자 자신이 긍정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새들의 식탁'은 깊은 생각을 하게했다. "새들은 우리가 기르는 식물에 해를 끼치기보다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단일 품종만 키우는 '~밭'에서는 상상도 못할 표현이다. 아몬드 밭에서는 아몬드만 나야 한다. 포도 밭에서는 포도만 나야 한다. 그런데 새를 용납할 수 있겠는가? 오직 저자의 정원과 같은 곳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생물 다양성이 있는 곳에서만. 그래서 책의 마지막 구절은 더욱 인상 깊었다. "자연과 힘을 합하면 모든 것을 잘 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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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홍학의 자리: 정해연 장편소설작성자 : 김*엘작성일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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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포털사이트에서 우연히 서울대생의 도서대출 순위가 쭉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미적분책이며 공부관련 책들 사이에 '홍학의 자리'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나 많이 빌려봤을까 궁금해 다음날 바로 대여…
내용 더 보기어느 포털사이트에서 우연히 서울대생의 도서대출 순위가 쭉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미적분책이며 공부관련 책들 사이에 '홍학의 자리'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나 많이 빌려봤을까 궁금해 다음날 바로 대여하여 읽어보았다.
평범해 보이는 한 교사가 교제중이던 학생이 살해 당하면서 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추리소설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그 범인으로 지목될까 두려운 마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그 자를 벌하고 싶은 마음, 형사들의 집요함,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후반부의 반전 등이 지루하지 않게 소설을 읽게 하였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지막에 드러나는 인간의 사악함이었다. 원래부터 그랬었던 것일까? 사건을 겪으면서 사악하게 된 것일까? 그 인물의 본성이 결국엔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해보았다.
작가의 말에 글을 쓰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재미'라고 하였다.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고 하였다. 성공하신 듯 하다. 술술 읽히는 오락적인 재미가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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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연이와 버들 도령 =작성자 : 김*엘작성일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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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와 버들 도령은 감동적인 이야기다. 어떤 장면을 보고 이렇게 느꼈냐 하면 죽은 버들 도령이 살아나서 연이가 눈물을 흘리는데, 버들 도령이 그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에서 버들 도령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이런 감정을 느꼈다…
내용 더 보기연이와 버들 도령은 감동적인 이야기다. 어떤 장면을 보고 이렇게 느꼈냐 하면 죽은 버들 도령이 살아나서 연이가 눈물을 흘리는데, 버들 도령이 그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에서 버들 도령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이런 감정을 느꼈다. 또, 연이와 버들 도령을 읽고 궁금한 점이 생겼다. 글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 연이와 버들 도령이 무지개를 타고 올라갔다는 내용이 있는데, 무지개를 타고 올라갔다면 하늘 나라로 간 걸까? 그리고 버들 도령은 연이가 오기 전에 동굴 안에서 혼자 지내면서 외롭지 않았을까? 연이가 버들 도령을 만난 건 참 운명같다. 나도 버들 도령처럼 이웃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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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내면소통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근력 훈련)작성자 : 최*선작성일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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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력이 강하면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자기동기력이 좋아 도덕성, 책임감, 인간 존중과 배려가 나타난다. 반면 마음 근력이 약하면 비 도덕적 타락, 타인에 대한 비 인간적 폭력이 나타난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폭력이다. 그래서…
내용 더 보기마음 근력이 강하면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자기동기력이 좋아 도덕성, 책임감, 인간 존중과 배려가 나타난다. 반면 마음 근력이 약하면 비 도덕적 타락, 타인에 대한 비 인간적 폭력이 나타난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폭력이다. 그래서 공정과 정의도 폭력을 기반으로 한다면 민주주의가 아니다. 결국 마음 근력을 키우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마음 근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개인 차원의 문제 제기보다는 오히려 정치적이고도 공동체 적인 제안인 셈이다.
마음 근력까지도 유전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흔히 하는 질문인 "유전이냐, 환경이냐?"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의 형질을 결정하는 두 요소지만, 유전자는 이미 결정지어졌으니 "그 유전자가 발현될 것인가, 발현되는 정도는 어디까지 인가?" 를 결정짓는 환경은 몹시 중요하다. 그 환경은 마음 근력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인간의 뇌에는 신경가소성이 끼어들 여지가 있으니까 마음 근력 훈련이 중요하다. 신경가소성이란 우리의 뇌가 단순한 기계처럼 정해진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음을 말한다.
마음 근력 훈련은 긍정적인 생각을 요구한다. 그래야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곧 편도체 안정화가 필요하다. 편도체는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두려움, 불안, 스트레스 반응을 담당한다. 저자는 마음 근력 훈련으로 내면소통 명상을 들고 있다. 종교적인 색채를 벗어나 마음 건강을 위한 것으로 차용할 것을 말한다. 사실 명상은 어느 특정 종교의 것이 아니다. 거의 모든 종교에서 사용했고 그 중의 어는 부분을 자신들 종교의 특색으로 삼았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