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하성란 소설집)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26

 여러 개의 단편 소설 모음집의 제목을 꼭 미스터리 추리소설 같은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로 잡았다. 제목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보았다. 푸른 수염은 외국인을 뜻할 것이다. 첫 번째 아내는 무슨 뜻일까? 여성 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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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개의 단편 소설 모음집의 제목을 꼭 미스터리 추리소설 같은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로 잡았다. 제목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보았다. 푸른 수염은 외국인을 뜻할 것이다. 첫 번째 아내는 무슨 뜻일까? 여성 편력이 있는 외국인 남편에게 법적인 첫 번째 아내일까? 왜 이 소설이 책의 제목이 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품고 책을 읽었으나 제목에서 풍기는 추리 소설의 뉘앙스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첫 번째 소설로 등장하는 <별 모양의 얼룩>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었던 시랜드 화재 참사가 떠오르는 소설이었다. '제법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을 소재 삼아 소설을 썼구나!' 하는 생각으로 책에 빠져들 즈음 알게 된 것이 결이 다른 소설의 모음집이구나 하는 깨달음이었다. 다만 저자가 같을 뿐이었다. '하성란'이라는 작가를 안 것이 하나의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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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글자 먹는 고양이
작성자 : 남*은
작성일 : 2024.02.26

나는 이 책을 왜 골랐냐면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이 책의 내용은 둥이라는 뚱냥이와 둥이의 아빠가 주인공이다.옆 집에 새로운 여자분이 와서 드라이버 좀 빌려주라고 했다. 아빠는 옆집 여자분한테 반한 것 같았다.옆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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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왜 골랐냐면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이 책의 내용은 둥이라는 뚱냥이와 둥이의 아빠가 주인공이다.옆 집에 새로운 여자분이 와서 드라이버 좀 빌려주라고 했다. 아빠는 옆집 여자분한테 반한 것 같았다.옆집에도 후추라는 고양이가 있다.둥이화 후추는 엄청 친하지 않았는데 둥이가 후추를 도와주어서 후추도 둥이와 친해졌다. 둥이가  책의 시를 핥았는데 맛이났다.다른 글도 핥았는데 다 다른 맛이 났다.그리고 나는 글자가 맛이 난다고 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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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선 긋기의 기술: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거리 두기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4.02.23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자신을 잘 돌보고 보호하기 위해서 적정한 선긋기의 기술이 필요하다.

가족포함하여 사람을 너무 가까이 해서도 너무 멀리해서도 안되며 적정한 선이 필요한 이유이다.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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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자신을 잘 돌보고 보호하기 위해서 적정한 선긋기의 기술이 필요하다.

가족포함하여 사람을 너무 가까이 해서도 너무 멀리해서도 안되며 적정한 선이 필요한 이유이다. 나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함께 할 이유가 없고 

나에게 유익이 되고 같이 있을때 긍적적인 느낌이 들고 같이있을때 즐겁고 편안한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인간관계에도 취사선택을 하여 가져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를 비하하고 혐오해서도 절대 안되며 나의 가능성과 내재적인 힘을 믿고 나를 셀프칭찬하고 자존감있게 살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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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김진명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23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일어난 지 벌써 2년이 넘어간다. 전쟁을 종식하는 방법으로 한때 회자되었던 일이 있으니, 푸틴의 죽음이다. 장기전으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 불만 세력이 생겨 푸틴을 암살한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반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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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일어난 지 벌써 2년이 넘어간다. 전쟁을 종식하는 방법으로 한때 회자되었던 일이 있으니, 푸틴의 죽음이다. 장기전으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 불만 세력이 생겨 푸틴을 암살한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반역도 한 번 일어났으니 혹하는 가설임에 틀림이 없다. 저자가 이러한 풍문에서 힌트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푸틴의 죽음에 관한 소설이다.

 어디 저자뿐이겠는가? 푸틴과 같이 자신의 이익만을 바라보고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저지른 자를 질타하는 사람이. 우리는 절대로 푸틴과 같은 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그런 자를 지도자로 선출해서도 안 될 것이다. 그런 자를 지도자로 선출하는 순간 그 나라는 멸망의 구렁텅이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는 격이다. 

 기차표에 비유가 되어서 다행이다. 기차표는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설사 그 열차가 이미 출발했어도 도중에 하차할 수가 있으니 다행이다. 다만 그 열차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것은 국민의 수준이다. 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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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민달팽이의 인권 분투기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4.02.22

곤충을 빗대어 인간세상에 대한 풍자를 빗대어 쓴 동화책 같은 책이었다.

이런책은 정말 오랜만에 읽는데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인간세상에서 사회악에대해서 그저 침묵만 하고 살것이냐  그리고 사람들과 연대하여 바꿔나갈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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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빗대어 인간세상에 대한 풍자를 빗대어 쓴 동화책 같은 책이었다.

이런책은 정말 오랜만에 읽는데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인간세상에서 사회악에대해서 그저 침묵만 하고 살것이냐  그리고 사람들과 연대하여 바꿔나갈 용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책은 말해주고 있었다.


불의에 항거하지 않으면 계속 고통받고 살수밖에 없다. 사회전반에 어떻게 대중을 속이고 잘못된 프레임에 갇혀있는지 그대로 수용하여 살것인지 아닌지 선택을 하여서 결국 살아야 한다.

불의에 침묵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어 연대하여 잘못된 이념을 깨트리고 자유와 이익을 쟁취해서 살아야 할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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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소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4.02.22

2024년 2월 22일

이해가 안 되면 2번, 3번, 10번 읽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이해가 안 되면 '나랑 안 맞나 보다' 또는 어렵게 쓴 작가 탓을 하며 이해가 안 된 상태로 그 책 읽기를 멈춘다.

여러 단편이 나온다.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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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2일

이해가 안 되면 2번, 3번, 10번 읽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이해가 안 되면 '나랑 안 맞나 보다' 또는 어렵게 쓴 작가 탓을 하며 이해가 안 된 상태로 그 책 읽기를 멈춘다.

여러 단편이 나온다. 이해되는 한 편은 대학 교수를 꿈꾸는 학생에게 현직 대학 교수가 바라보는 시선이다. 학생은 그렇게 꿈꾸지만 교수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아가 그 현재의 자리에 서기까지의 그 험난한 과정을 잘 알기에 여러 감정을 갖는다. 

한국에서 대학 교수란...시간 강사의 문제, 전임 교수의 문제를 나도 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모습을 어느 정도는 안다. 직접 해 보지 않아 어느 정도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통계란 무섭다. 80% 심지어 90%가 그렇다고 해서 '나도 그럴 것이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어제 재밌지만 무서운 귀납론이야기를 들었다. 365일 아침 6시에 닭모이를 주었다. 366일째도 닭은 모이를 먹으러 나왔지만 주인은 그 날 닭을 잡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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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나는 7년 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 :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비밀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4.02.21

책을 읽다가 읽어본적ㄱ이 있는것 같아서 카카오스토리를 뒤져보다 없길래 다 안읽었나 싶었는데 22년 6월에 읽은 내역이 있었다.

그래도 한번 더 봤다.

두번본 소감으로 후기를 한줄 요약해서 쓰자면

하고자 하는 목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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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읽어본적ㄱ이 있는것 같아서 카카오스토리를 뒤져보다 없길래 다 안읽었나 싶었는데 22년 6월에 읽은 내역이 있었다.

그래도 한번 더 봤다.

두번본 소감으로 후기를 한줄 요약해서 쓰자면

하고자 하는 목표나 대상이 있다면 나의 처지가 어떠하던지 그것을 잡기위한 선택과 행동을 열정적으로 하라는 것이다.

훌륭한 선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어느경지에 도달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사람의 인생에 신경쓰지말며 질투나 부러움의 시선으로 보지말고 나의길 나의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나만의 인생을 살아볼것을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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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비프케 로렌츠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21

 읽는 동안 뇌리에서 만들어지는 영어 문장이 있다. If I lived another life, I would live different life. 가정법 과거의 문장이다. 곧 일어날 수 없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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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 동안 뇌리에서 만들어지는 영어 문장이 있다. If I lived another life, I would live different life. 가정법 과거의 문장이다. 곧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소재로 쓰이고 있다. 그러한 일을 소재로 글을 이어나가고 있으니, 마치 판타지 소설 같다고 해야 할까? 하긴 소설이니까. 어떠한 내용인들 어떠하리. 아무튼 흥미로운 글을 잘 읽었다.
 팀이 찰리에게 해주었던 말이 맴도는 것은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이 되겠다. "내 생각에 행복은 늘 오늘에 달린 것 같아. 어제나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 가장 중요해." 나는 다음과 같은 옮긴이의 말에 동의하며 이글을 마친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진정 가치 있고 소중한 것들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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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당뇨병 희망 프로젝트 (당뇨병 정복으로 가는 희망 메세지)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4.02.20

2024년 2월 20일

50대

당뇨, 고지혈증, 황반변성, 무릎인대파열

내가 가진 병들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외로움이 더 크게 나를 힘들게 하는 요즘이다.

만병통치약을 안다.

술, 담배를 끊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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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일

50대

당뇨, 고지혈증, 황반변성, 무릎인대파열

내가 가진 병들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외로움이 더 크게 나를 힘들게 하는 요즘이다.

만병통치약을 안다.

술, 담배를 끊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채식 위주로 골고루 소식하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줄이고...

모든 질병에 통하는 해결책이다. 이 간단한 방법이 왜 잘 안 될까?

늙어가며 당연히 병들어 간다고는 말하고 싶지않다. 여기저기 아프고 고장나고 삐걱대기 시작한다. 겁난다. 

당뇨는 많은 사람이 걸리는 병이라고 자위하지만 시력을 잃거나 발을 자르게 될까봐 겁난다. 늙어가며 겁만 많아진다. 

10년이 지나면 10년전 오늘을 얼마나 그리워할까? 내 삶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걱정은 정말 1도 쓸데없는 짓이다.

문을 닫고 들어올 때 창문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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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질문하는 세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작성자 : 박*라
작성일 : 2024.02.20

어느날 문득 자문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내가 지금 어디고 가고 있지?'

정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지처럼 맞는 답을 찾아가며 나아가보지만 이내 혼란에 빠지게 된다. 

내가 찾아야할 것은 정확한 답이 아니라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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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자문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내가 지금 어디고 가고 있지?'

정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지처럼 맞는 답을 찾아가며 나아가보지만 이내 혼란에 빠지게 된다. 

내가 찾아야할 것은 정확한 답이 아니라 정확한 질문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그러나 팍팍한 현실을 살면서 이러한 생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소임 작가님은 길을 잃기 좋아한다고 한다. 방위가 아니라 풍경을 본다. 길을 잃을 때마다 얻는 소소한 기쁨을 느낀다. 맛있는 핸드드립 카페를 찾아내고, 파란색의 예쁜 대문과 담벼락의 능소화 덩굴을 보며 감탄하며, 목적 없이 멍때리며 햇볕을 쬐고 길가의 고양이에게 인사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무지가 있다고 한다. 무지 덕에 더 많은 가능성이, 탐험할 수 있는 삶이 나의 앞에 넓게 펼쳐져 열려있다. 자신을 닫힌 방에 가두어서는 안 된다. 무지는 삶을 메마르게 한다. 

나도 책이 펼쳐주는 세상을 산책하듯 거닐고 싶다. 차곡차곡 내 몸안에 수백만 수천만 걸음을 켜켜이 쌓아 올리다 보면 더 나은 내가 되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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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풍수전쟁 (김진명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18

'나이파이한필베'라는 주문 비슷한 문구로 시작하지만 정작 현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50년의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의 앞뒤로 나타나는 나라 이름 나이지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이란, 한국, 필리핀, 베트남의 첫 글자 배열이라는 설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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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파이한필베'라는 주문 비슷한 문구로 시작하지만 정작 현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50년의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의 앞뒤로 나타나는 나라 이름 나이지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이란, 한국, 필리핀, 베트남의 첫 글자 배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다소 허망한 시작이지만 사실은 인구절벽의 현상을 환기하는 문구다. 하지만 그 인구절벽이 한 일본인 술사의 저주에서 시작되었고 그 저주를 주인공들이 풍수를 이용해 끊어버리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저자는 이번에도 감정 분출의 대상으로 일본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우리나라는 분명 이웃이다. 그렇지만 가깝기에 침략의 역사도 많았다. 

세계사를 보면 이웃 나라치고 사이좋은 나라가 드물다. 그 이유는 뻔하다. 인간의 속성상 남을 침략해야겠고, 오늘날과 같이 비행기가 없는 세상에서 멀리까지 전쟁은 못 일으키니까 만만한 이웃 국가나 쳐들어갔을 것이다. 그 결과 앙숙인 나라가 됐을 것이다. '영국-프랑스', 그리스-터키'는 유명한 앙숙이고 이 외에도 인접한 나라가 앙숙인 관계는 많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는 글로벌 시대 속에 살고 있으니, 과거의 앙숙 관계는 잊고 함께 잘 살았으면 한다. 그러한 이유로 이런 소재의 소설은 더 이상 베스트셀러가 안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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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가슴 뛰는 소설 (사랑이 움직이는 순간)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17

9편의 단편 소설을 모아서 '가슴 뛰는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엮었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가슴이 안 뛰었다. 언젠가 아는 사람이 출간회를 가졌다. 그 책을 한 권 사서 읽어보았다. 어려웠다. 그래서 저자에게 어렵다고 했더니 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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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의 단편 소설을 모아서 '가슴 뛰는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엮었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가슴이 안 뛰었다. 언젠가 아는 사람이 출간회를 가졌다. 그 책을 한 권 사서 읽어보았다. 어려웠다. 그래서 저자에게 어렵다고 했더니 본인은 어렵지 않다고 내용을 풀어주었다. 그래도 나에겐 어려웠다. 이것이 베스트셀러와 그냥 출판물의 차이인가 보다. 누가 보아도 쉬운 글, 쉽게 마음 속에 맴도는 글이 좋은 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책은 나에게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글이었다. 물론 저자들에게는 좋은 내용의 글이고 마음에 드는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읽는 독자인 나에게는 감정이 전달되지 못하였으니 아마 베스트셀러는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그저 제목이 좋아서 도서실에 있는 책 중에서 한 권을 읽었을 뿐이다. 완독은 했지만, 뇌리에 남아있는 내용이 적다. 다만 한 가지 최민석 작가의 "괜찮아 니 털쯤은"이라는 소설은 나에게 자존감의 문제로 다가오는 듯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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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16

 우리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서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보호해 줄 사회안전망이 부족할 경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등장인물과 같이 행동하기 쉽다. '한'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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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서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보호해 줄 사회안전망이 부족할 경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등장인물과 같이 행동하기 쉽다. '한'과 '태'의 어머니인 '홍'은 남편으로부터의 폭력으로부터 피하려고 시설로 갔지만 이마저 안전하지 못하여 싸구려 숙박업소를 전전하다가 결국 무료 숙식 제공이라는 유혹에 끌려 '초월'이라는 사이비 집단에 의탁했다. 그러다 '한'과 '태'라는 괴물을 탄생시켰고, 주인공인 '경'의 부모는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위해 자식을 임상 도구로 사용하다 아들인 '효'를 잃게 되고 '경'마저도 사회 부적응자로 만들어 버렸다. 다행히 이 책의 저자가 너그러워(?) '경'에게 새 삶을 부여했지만 실제로는 한 번 사회 부적응자가 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다. 
 이 책에서는 가정 폭력과 아동 폭력만을 이용하여 소설을 만들었지만 여러 가지 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지켜주는 사회안전망이 충분하지 않다면 '초월'과 같은 사이비 집단이 더욱 활개 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는 여러 사이비 집단이 있어서 사회로부터 소외된 자들을 유혹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소설이지만 이 책을 읽고 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기를 바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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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친밀한 초록 (길을 걷다 만난 도시의 나무 이야기)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15

 거리에서 갑작스럽게 감흥을 일으키는 나무들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표지를 보니 '길을 걷다 만난 도시의 나무 이야기'라고 적혀있다. 핸드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는데 그 나무 들이 말을 걸어오고, 그 사진 들이 말을 걸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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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서 갑작스럽게 감흥을 일으키는 나무들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표지를 보니 '길을 걷다 만난 도시의 나무 이야기'라고 적혀있다. 핸드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는데 그 나무 들이 말을 걸어오고, 그 사진 들이 말을 걸어왔나 보다. 그림 그리는 사람답게 그 사진을 담담한 드로잉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그 드로잉을 사진 앞장에 겹쳐서 배열한 센스는 일부만을 소묘한 걸 가지고 전체를 유추해 내는 재미를 유발했다. 

 책을 덮으면서 가장 뇌리에 남는 어휘는 '초록 구름'이었다. 도시의 옥상 정원에 있는 초록색의 잎이 보이는 것을 초록 구름으로 표현한 저자의 표현력이 부럽다. 일부 페이지의 사진에 들어있는 색깔은 진초록, 초록, 연초록, 연보라, 보라, 흰색이라는데 초록색과 상아색, 연분홍색만 보인다. 대단한 착시였다. 그중에 초록이 더 도드라지는 것이 친밀한 초록이 맞는 거 같다. 도시의 초록들이 마치 인간의 군상처럼 주소를 가지고 있는 데에 감탄하는 저자의 표현은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초록 친구들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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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크리스티 추리문학베스트 1)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4.02.15

읽는 내내 한 소설이 생각이 났다. 리안 모라아티가 지은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다. 그 소설을 꺼내서 다시 읽었다. 열 명의 전혀 다른 사람들이 한곳에 모인다는 것과 아홉 명의 타인 한곳으로 모인다는 구성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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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한 소설이 생각이 났다. 리안 모라아티가 지은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다. 그 소설을 꺼내서 다시 읽었다. 열 명의 전혀 다른 사람들이 한곳에 모인다는 것과 아홉 명의 타인 한곳으로 모인다는 구성은 비슷했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다. 이 소설에서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결국 열 명 모두 죽어 아무도 없게 되지만 리안의 소설에서는 어찌 되었든 아홉 명이 모두 살았다. 이 소설은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가히 애거서 트리스티의 작품이라 할 만하다. 

두 소설을 비교하면서 인간 두뇌의 불확실성을 느꼈을 뿐이다. 분명히 어디서 전개 과정이 비슷한 소설을 읽은 듯해서 리안의 소설을 기억해 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우리 삶도 불완전한 기억으로 인해 많은 일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니 새삼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이 되었나 보다. 세계기록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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