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내 몸 사용설명서 : TV조선 대표 건강 프로그램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식 건강 비법)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25

술, 담배하지 마시고 운동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늘 이딴 진단과 처방을 하는데 그런 건 나도 말할 수 있겠다.

당뇨에 걸렸음을 진단받았을 때 의사가 한 말 "당뇨에 좋다는 이런 저런 달인 물 먹을 생각하지 말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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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하지 마시고 운동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늘 이딴 진단과 처방을 하는데 그런 건 나도 말할 수 있겠다.

당뇨에 걸렸음을 진단받았을 때 의사가 한 말 "당뇨에 좋다는 이런 저런 달인 물 먹을 생각하지 말고 식단도 그냥 골고루 소식만 하세요." 였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처음 당뇨를 진단받으면 민간요법으로 이런 저런 달인물을 먹고 식단을 조절하는 등 야단법석을 떨지만 그걸 평생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두 번째 2개월 후 정기검사를 받으러 방문했을 때 내가 죽어라 운동하고 있다고 자랑하니 그걸 평생 할 수 있겠냐고 누구나 처음에는 그런다고 평생할 수 있는 것만 하라고 했다.

이 책도 대부분 그런 거다. 다 좋긴 하겠지만 늘 평생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딱 하나만 골라 실천하자고 어깨돌리기 운동을 잡았지만 일주일 이상 못 하고 다 잊고 읽기 전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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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제3의 시나리오 2 (오퍼레이션 페닌술라)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3.23

한 편의 첩보영화를 본 느낌이다. 장 검사는 미국으로 날아가고 내가 생각했던 주인공 '준과 미래'도 '김정한'의 도청시스템을 캠프데이비스(미국 대통령의 별장)에 설치하기 위해 날아갔다. 그리고 미국으로 간 '준'과 '미래'도 나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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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첩보영화를 본 느낌이다. 장 검사는 미국으로 날아가고 내가 생각했던 주인공 '준과 미래'도 '김정한'의 도청시스템을 캠프데이비스(미국 대통령의 별장)에 설치하기 위해 날아갔다. 그리고 미국으로 간 '준'과 '미래'도 나방을 이용한 도청이라는 다소 엉뚱한 발상으로 캠프 데이비스의 도청에 성공한다. 여기서 제3의 시나리오가 밝혀진다. 미국의 대통령(부시)도 옭아매는 군수업자들, 그들은 전 세계에 전쟁의 위협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야만 했다. 

그래서 글의 처음에 피살자로 등장한 소설가 '이정서'의 죽음이 이해가 된다. 글의 마지막에 '장 검사', '준' , '미래'는 미국 대통령을 도청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지만 '장 검사'의 기지로 워싱턴포스트 지의 편집국장에게 도청 내용을 전달하고, 이것을 이유로 미국의 수뇌부들이 모여 회의를 한 끝에 부시 대통령에게 경고한 후 미국으로 간 일행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글을 다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 떠도는 말 "믿지 말자 미국", 역시 자주국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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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저주토끼 (정보라 소설집)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23

10개의 공포소설집

저주는 그 사람을 헤치기 위함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헤치는 일이다. 저주를 걸면서 미움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결국 그 미움은 자신을 헤치게 된다. 용서를 해 주어야 내가 편해진다. 용서를 안 해 주고 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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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공포소설집

저주는 그 사람을 헤치기 위함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헤치는 일이다. 저주를 걸면서 미움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결국 그 미움은 자신을 헤치게 된다. 용서를 해 주어야 내가 편해진다. 용서를 안 해 주고 체념, 포기하면 안 된다. 그건 무기력으로 삶의 탄력을 잃게 한다. 

권선징악! 세상은 권선징악이 이루어지는 세상일까? 자기만 아는 나쁜 놈들이 결국 잘 사는 세상 아닌가? 라는 질문에 50여년을 살아 본 결과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권선징악은 반드시 실현되는데 바로 될 수도 있고 아주 오래 될 수도 있고 후대 자식 세대에 이르러 실현될 수도 있다. 그런 믿음이 나를 평안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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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제3의 시나리오 1: 의문의 피살자 (김진명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3.22

 김진명이라는 작가의 평소 스타일대로 조국 대한민국을 향한 부국강병의 바람을 소설로 풀어 써 놓은 책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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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명이라는 작가의 평소 스타일대로 조국 대한민국을 향한 부국강병의 바람을 소설로 풀어 써 놓은 책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를 향한 미국의 공작을 주제로 삼고, 줄거리를 긴장감 넘치게 이끌어가고 있다. 결론은 자주국방이다. 스위스 같은 나라는 수백 년 동안 자신들을 침략해오는 적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고 거기에 뛰어난 외교력을 첨가하여 영구중립국이 되어버렸으니까. 사실 유럽같이 많은 나라로 나누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중립국을 유지하기는 어려웠을텐데... 역시 자주국방이 되니까 가능한 역사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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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라틴어 수업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3.21

'라틴어 수업'이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들었다. 읽는 내내 저자의 해박함에 감탄하며 이 강의를 들은 서강대학교의 학생들이 부러웠다. 다 읽고 나서 '한동일'이라는 저자에 반해 저자가 쓴 책을 검색해 보았다. 몇 권을 찾아 장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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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이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들었다. 읽는 내내 저자의 해박함에 감탄하며 이 강의를 들은 서강대학교의 학생들이 부러웠다. 다 읽고 나서 '한동일'이라는 저자에 반해 저자가 쓴 책을 검색해 보았다. 몇 권을 찾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나중에 사 읽을 예정이다. 스 중에서 '로마법 강의'는 이미 사서 책장에 꽂혀있다. 바라볼 때마다 뿌듯하면서 읽고 있는 책을 빨리 읽고 싶었다. 무려 28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28개 이상의 라틴어 경구를 알려주고 해석해주면서 나에게 좋은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게 만드는 경험을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빨리 만나지 못한 점이었다. 이 책은 청춘에게 좋은 책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퇴직을 앞둔 나에게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 남은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좋은 기회도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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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지리의 힘 2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21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1을 읽으신 분이 2를 추천하셔서 모임을 하는 분들과 같이 읽었다. 요즘은 그 놈의 알고리즘 때문에 지식의 편식이 있는데 독서모임을 하면 완전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어 균형잡힌 독서가 되게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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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1을 읽으신 분이 2를 추천하셔서 모임을 하는 분들과 같이 읽었다. 요즘은 그 놈의 알고리즘 때문에 지식의 편식이 있는데 독서모임을 하면 완전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어 균형잡힌 독서가 되게 하는 거 같다. 

누군가 추천도서는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고 하지만 그러다 보니 너무 편중되고 치중된 독서만 하여 별로인 거 같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게 맞는지 몰라도 어느 정도 되면 골고루 읽는 게 맞는 거 같다. 

처음에는 평소 읽지 않던 분야라 답답하기는 했다. 그러나 역시 리딩 존에 들어가고 나니 좋았다. 좁은 눈으로 우리 나라만 지정학적 문제로 힘든 줄 알았는데 세계 곳곳이 다 지정학적 문제를 안고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동양의 작은 나라에 사는 내가 세계사를 알아 어디에 쓸 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찌만 인문학적 소양은 쓸모를 따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나이를 먹이니 든다. 그렇게 쓸모있는 독서, 쓸모있는 것들만 하면서 사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깨달음을 늙어감에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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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유원 : 백온유 장편소설
작성자 : 서*화
작성일 : 2023.03.20

유원은 생존자다. 아파트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섯 살 아이. 축축하게 젖은 이불에 감싸 던져진 아이. 유원의 언니는 동생을 이불에 싸 베란다 너머로 던졌고 밖에 있던 아저씨는 아이를 받았다. 언니는 죽었고 아이는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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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은 생존자다. 아파트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섯 살 아이. 축축하게 젖은 이불에 감싸 던져진 아이. 유원의 언니는 동생을 이불에 싸 베란다 너머로 던졌고 밖에 있던 아저씨는 아이를 받았다. 언니는 죽었고 아이는 살았다. 아저씨는 다리가 부서지고 아이는 멀쩡히 살았다. 

백온유의 '유원'은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다. 사건이 일어난지 10년이 넘었고 고등학생이 된 유원은 여전히 아파트 화재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 기억된다.  바르게 살아야 할 것 같고, 실수는 하면 안될 것 같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유원에서 "너는 그러면 안된다"며 정색하던 할아버지를 마주한 이후 유원의 내면에 그녀를 가두는 무언가가 생겼다. 

모두에게 기억되는 언니는 완벽했다. "뭐든 될 아이"였던 언니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유원은 언니를 향한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럽다. 특히나 고마워해도 모자란 언니를 향한 부정적인 마음은 더욱 유원을 복잡하게 한다. 거기에 매번 당연히 맡겨 놓은 돈을 받으러 오는 것 같은 아저씨(유원을 아파트에서 받은)를 향해서는 감사하는 마음보다 증오가 더 깊어진다. 입 밖으로 내 놓지는 못한 감정을 홀로 삭히던 유원에게 마음을 털어 놓은 수 있는 친구가 나타난다.

이 책을 읽으며 재해 속 생존자들의 마음을 생각해봤다. 그들을 위로한다고 남기는 댓글, 그들이 잘 살고 있는 궁금해 근황을 찾는 글들. 이 모든 것이 오히려 그들을 억압하고 괴롭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일부를 다치면서 누군가의 목숨을 구한 의로운 행위가 당연히 그들의 가족에게 협박에 가까운 요구를 해도 당연한 것이 되는 지.

유원은 아저씨에게 말한다.  떨어지는 자신을 받느라 무거웠지 않았냐고 미안하다고 그런데 지금 아저씨가 내게 그런 사람이라고 너무 무겁다고.

유원이 마음 속 무거움을 떨치고 가볍게 날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 너는 그 자체로 충분히 사랑받을 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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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큰글자판) (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20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아니 원래 그런 형식이 많이 있는지는 몰라도 포레스트 검프랑 유사한 점이 인상 깊었다. 많은데 내가 아는게 포레스트 검프 뿐인걸까?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이 이야기 중 재미있게 까메오로 등장한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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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아니 원래 그런 형식이 많이 있는지는 몰라도 포레스트 검프랑 유사한 점이 인상 깊었다. 많은데 내가 아는게 포레스트 검프 뿐인걸까?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이 이야기 중 재미있게 까메오로 등장한다. 

직업병인지 몰라도 그냥 웃으면 되는데 꼭 주제, 작가의 의도를 찾는다. 이야기 안에서도 그런 거 어디 쓰여있나, 어디 숨어있나......

내가 찾은 주제는 인생 아무도 모른다.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마라. 별거 없다. 노후에 외롭고 불쌍해진다. 등이지만 이야기 안에 명시적으로 나오는 글귀는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라는 것이다.  

카르페디엠, Seize the day.

"타임머신이 없다면 후회는 쓸모없는 짓"

스무살로, 서른살로, 마흔살로, 쉰살로 그 나이에 즐길 수 있는 그때 끄때 그날 그날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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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19

나만 그런 게 아닌가 보다. 섭섭함이 많아지고 인생이 억울하고 이용당하다 쓸모없어져 버림받은 기분. 그래서 조금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조금...

해결책도 나왔다. 인정하기! 어쩌랴? 인생이 그런 걸. 지나간 시간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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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 게 아닌가 보다. 섭섭함이 많아지고 인생이 억울하고 이용당하다 쓸모없어져 버림받은 기분. 그래서 조금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조금...

해결책도 나왔다. 인정하기! 어쩌랴? 인생이 그런 걸. 지나간 시간을 돌이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춘기도 쎄게 지나는 사람도 있고 약하게 없는 듯 지나가는 사람이 있듯이 50대의 이 기분도 그런거 같다. 난 쎄게 지나가고 있다. 3년 여전부터 시작됐고 이제 끝물인 거 같다.

돌이켜보면 십년 주기로 이러는 거 같다. 서른 즈음에도, 마흔 즈음에도 이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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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무기력의 비밀 (잠자는 거인, 무기력한 아이들을 깨우는 마음의 심폐소생술)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18

교실 수업의 성패는 교사 51% : 학생 49%의 책임이 있다. 학생들이 무기력하고 수업을 듣지 않는다면 교사의 잘못이 2%더 크다. 모든 교사들이 읽었으면 한다. 아니, 무기력한 자녀가 있어 고민 중인 보호자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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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수업의 성패는 교사 51% : 학생 49%의 책임이 있다. 학생들이 무기력하고 수업을 듣지 않는다면 교사의 잘못이 2%더 크다. 모든 교사들이 읽었으면 한다. 아니, 무기력한 자녀가 있어 고민 중인 보호자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물으면 항상 돌아오는 답은 '그냥이요.'이다. 그것은 답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질문이 잘못된 것이다. 질문은 질문을 가장한 당위에 대한 굴복, 강요, 협박의 형태를 띄고 있다. 

어른들도 진술거부권이라는 합법적 권리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질문할 때도 항상 "~~~~얘기해 줄 수 있겠니?" 라고 하고 "다음에 얘기하고 싶을 때 얘기해도 돼" 라고 해야 한다.

문제 상황을 외부로 발현하면 폭력과 일탈행위로 나타나고, 내부로 발현하면 무기력과 우울(불안)이다. 문제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나타나는 현상만 보고 그것을 없애려 할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찾도록 도와주고 같이 해결해야 한다.  실제 많은 아이들은 원인을 감추고 말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모른다. 그래서 그냥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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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믿는 만큼 행동한다 :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다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3.17

믿는자의 신앙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이 주신환경에서 감사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헛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살아갈것을 말한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것이며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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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자의 신앙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이 주신환경에서 감사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헛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살아갈것을 말한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것이며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할것을 말한다.

선한 청지기로서 십일조를 온전하게 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돌볼줄 알아야 한다.

입의 말을 주의하여 선하고 고운말, 격려하는말, 감사하는 말을 입에 담아야 한다.

우리네 인생은 안개같은 인생으로 금새 없어지는 존재와 같다. 허탄한 자랑의 말을 하지말것이며 주님을 생각하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전도를 하여 영혼을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지는 일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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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회복적 학생생활교육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17

회복적써클이 회복적정의로, 회복적 정의가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마구 변형되고 있다. 회복적 정의라는 철학을 구현하는 기술이 회복적 써클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웬 갑자기 회복적 생활교육? 원제목을 보면 '학교를 위한 회복적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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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적써클이 회복적정의로, 회복적 정의가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마구 변형되고 있다. 회복적 정의라는 철학을 구현하는 기술이 회복적 써클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웬 갑자기 회복적 생활교육? 원제목을 보면 '학교를 위한 회복적 규칙'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갈등(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가 생기기 전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회복적 생활교육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평소에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들을 말한다. 언어도단이다. 그 동안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인성교육 방안들을 이 카테고리에 넣어 마구 뒤죽박죽 섞어놨다. 

원래 간단하다. 징벌적 교육이 효과가 없음을 누구나 특히 학생들이 잘 알기에, 그것은 단지 합법적 복수, 보복에 지나지 않기에, 그 동안 피해자의 회복보다 가해자의 징벌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나온 철학이다. 그 철학을 먼저 알면 나머지 회복적 써클 등의 기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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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공동체가 새로워지는)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16

길 잃은 교사가 많다. 생활지도가 부수적인 업무가 된 지 오래다. 권위에 의한 생활지도 방식은 끝났는데 계속 고집한다. 학생인권조례에서 교사의 체벌을 넣어야 한다고도 한다. 체벌로 교권이 세워질까? 

공동체가 없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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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교사가 많다. 생활지도가 부수적인 업무가 된 지 오래다. 권위에 의한 생활지도 방식은 끝났는데 계속 고집한다. 학생인권조례에서 교사의 체벌을 넣어야 한다고도 한다. 체벌로 교권이 세워질까? 

공동체가 없다. 학급공동체, 교사공동체, 학교공동체 다 없다. 힘에 의한 질서를 원하는가? 그걸 배워 학교폭력이 생긴 거라고 생각한다. 그 순종은 다른 곳으로 폭력을 부른다. 그 감정은 수치심이다. 

당위는 이제 없다. 합의와 소통의 문화가 있어야 한다. 그냥 다 너 잘 되라고 하는거니까 일일이 따지지 말고 그냥 따라라? 안 통한다. 규칙준수, 예의바름이라는 당위는 이제 안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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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3.15

일년에 200에서 250명의 학생이 자살하고 있다. 사고가 아니라 자살! 매년 세월호에서 죽은 학생들의 수만큼 자살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가 부자가 되거나 공부를 아무리 잘 해도 그것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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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200에서 250명의 학생이 자살하고 있다. 사고가 아니라 자살! 매년 세월호에서 죽은 학생들의 수만큼 자살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가 부자가 되거나 공부를 아무리 잘 해도 그것이 생명만큼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OECD 순위가 7등이니 10등이니 뭐가 중헌지도 모르고 자랑하니 챙피할 뿐이다. 청소년 자살 수십년째 1위이다. 행복지수도 수십년째 최하위다.(꼴찌 아니라고 좋아할 일인가?)

나라가 좀 못 살아도 공부 좀 못 해도 자살하는 학생 없고 본인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없도록 온 세상이 함께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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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열두 발자국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3.14

정재승 교수의 강의 중 제법 괜찮은(호응도가 좋은) 강의 12개를 골랐다고 헤서 읽어보았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좋았다. 책을 선전하는 문구 그대로 '생각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신선한 지적 충격이었다. 자녀들이 저자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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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교수의 강의 중 제법 괜찮은(호응도가 좋은) 강의 12개를 골랐다고 헤서 읽어보았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좋았다. 책을 선전하는 문구 그대로 '생각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신선한 지적 충격이었다. 자녀들이 저자의 '과학콘서트'를 보고서 좋다고 해서 한쪽 귀로 흘러들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흐름을 뇌과학으로 접근하는 그의 생각에 결국은 동의하고야 마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처음에 천체물리학으로 시작했으나 뇌 물리학자로 불리게 되고 요즘은 과학전도사로 불려도 될 정도이다 첵 후반부에는 '인간지능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설명하면서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라는 주제를 내놓고 있다. 여기에서 저자는 혁명적 사고라는 화두를 던진다. 산업혁명마저도 받아들이는 데 오래 걸렸다고. 무려 100년 후에 역사학자 토인비가 논문에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혁명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마찬가지로 미래 사회에서도 혁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에는 그렇게 쉽지 않을 거라고.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이라고 쉽게 부르기가 어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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