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왜 그 음식은 먹지 않을까 세계의 금기음식 이야기 (세계의 금기음식 이야기)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21

인류를 통틀어 나타나는 금기음식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왜 금기음식이 되었을까? 많은 사람이 오늘날은 '글로벌 사회'라고 외치고 있다. 하나로 엮어지는 인류. 그렇다면 금기음식도 하나로 하나로 통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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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통틀어 나타나는 금기음식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왜 금기음식이 되었을까? 많은 사람이 오늘날은 '글로벌 사회'라고 외치고 있다. 하나로 엮어지는 인류. 그렇다면 금기음식도 하나로 하나로 통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돌아오는 응답은? 아마 "Absolutely No"일 것이다. 유대교도, 이슬람교도, 채식주의자 등은 앞서 말한 No를 머리띠 둘러메고 외칠 사람들이다. 왜그럴까?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읽고서 대부분 동의하기에 여기에 적어본다.


금기음식의 대부분은 육류음식이다. 그것도 돼지고기가 압도적이다. 한의학으로 설명하면 찬 음식이라 그럴까? 중동을 배경으로 나타난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한의학을 몰랐을 텐데 어떻게 돼지고기를 배척했을까? 여기서 저자가 밝히는 문화적인 요인들이 나타난다. 인간과 양식을 공유해야 하는 동물들을 배척하는 풍습, 그것이 종교에 반영되고,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신심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가 금기음식이 되곤 했다. 양식을 인간과 공유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인도에서는 소고기가 금기음식이 되었다. 또한 건조지역, 반 건조지역, 유목생활의 전통이 있는 곳에서는 생선기피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르네상스 시절에 그 시작이 보였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확연히 나타나는 채식주의, 모든 육류를 배척하는 그들을 시작으로 미래에는 패스트푸드가 금기음식이 되지는 않을까? 지구를 위하여 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이유로(식용동물도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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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죽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21

주인공 가브리엘이 죽고난 후 자신의 죽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떠돌다가, 영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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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브리엘이 죽고난 후 자신의 죽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떠돌다가, 영매인 리쉬를 만나고 자신이 죽은 것을 깨닫게 된다. 가브리엘은 자신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시체를 찾아가는데 자연사가 아닌 독살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유명 범죄추리소설작가였던 가브리엘은 자신이 타살당했다고 확신하고 리쉬에게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담당 수사관이 되어주기를 간청한다. 대신 가브리엘은, 리쉬가 평생동안 사랑했지만 갑자기 실종된 사미를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한다.가브리엘을 독살한 사람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한명한명 조사하게 된다. 이상주의, 상상력이 풍부한 가브리엘과 달리 직접 경험한 것만 믿는 실증주의 과학자인 쌍둥이형 토마, 가브리엘의 옛 연인 여배우 사브리나, 가브리엘의 작품을 끔찍이 싫어했던 비평가 등등 의심가는 사람들을 조사하며 2권으로 넘어간다.가끔 내 육체를 벗어나 정신만 살아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있는데, 육체가 있음으로써 내가 느끼는 것들이 정말 많은걸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1/3을 잠으로 소비하는 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잠을통한 휴식 후 일어나 느끼는 상쾌함은 영혼만 있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죽은자의 영혼이 증인이 되어서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된 실제 사례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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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19

작가는 말쟁이라. 좋은 말로 하면 언어의 마술사요, 나쁜 말로 하면 궤변가다. 언뜻 읽으면 멋있는 말이  인간사하고 잘 어울리는 말이라 그럴 것이다. "살아있길 잘했다. 태어났으니, 살아있으니, 살아지고 숨을 쉬었다. 죽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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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말쟁이라. 좋은 말로 하면 언어의 마술사요, 나쁜 말로 하면 궤변가다. 언뜻 읽으면 멋있는 말이  인간사하고 잘 어울리는 말이라 그럴 것이다. "살아있길 잘했다. 태어났으니, 살아있으니, 살아지고 숨을 쉬었다. 죽지 못해 살았다. 하지만 이제 살아있으니 살고 싶어지고 살고 싶어지니 사는 게 행복하다."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나이가 든 어느 아줌마가 인생을 회상하면서 하는 이야기다. 나름 성공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은 패자들의 궤변이라고 콧방귀를 뀔지도 모를 말이다. 그러나 저 말에 수긍하는 인생이 더 많을 것이고, 그것을 저자가 한쪽에 담았다. 그리고 내가 읽었다. 나름 내 마음에 들어오길래 옮겨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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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재개정판)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재개정판)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9

그 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줄일 수 있다. "녹말음식을 먹어라."

녹말 음식이라 하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이다. 그러나 콩으로 만든 두유는 아니다. 우유나 치즈 등 우유 가공 식품도 비추다. 나아가 감자, 고구마, 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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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줄일 수 있다. "녹말음식을 먹어라."

녹말 음식이라 하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이다. 그러나 콩으로 만든 두유는 아니다. 우유나 치즈 등 우유 가공 식품도 비추다. 나아가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을 먹을 때 가장 좋은 방식은 생식이나 그것이 어려우면 삶기이다. 굽거나 튀기면 안 된다.

난 당뇨병 환자다. 그래서 음식에 더 주의해야 한다. 누구는 감자, 고구마가 절대 피해야 할 음식이라고 하고 누구는 강추라고 한다. 둘 다 말하는 사람은 의사 등 전문가들이다. 미치겠다. 뭘 어쩌라는 건지.... 답을 줘야 할 주치의는 그냥 땡기는 대로 마음대로 먹으라고 한다. 단 소식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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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스페셜 에디션)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가 없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8

그만 끝내라. 

잘 해 주고 상처받으면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말고 그 관계를 끝내라. 관계에는 패턴이 있어서 둘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잘 해 주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그걸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어서 한 번 그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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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끝내라. 

잘 해 주고 상처받으면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말고 그 관계를 끝내라. 관계에는 패턴이 있어서 둘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잘 해 주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그걸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어서 한 번 그 관계가 만들어지면 그 패턴이 깨지지 않는다. 계속 한 쪽만 잘 해 주고 나머지 다른 한 쪽은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기만 하게 된다. 그런 관계가 만들어지지 않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라.

흔한 말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가 그래서 만들어진 말이다.

그래서 그건 회복 불가능하다. 그냥 그 관계를 끊어야 한다. 그래도 아무 일도 안 생긴다. 아쉬워할 필요도 없고 그 동안 들인 공을 아까워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들이기만 할 공을 안 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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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나목 (박완서 장편소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8

내 옆에 경아가 있다면 한번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더 보기

내 옆에 경아가 있다면 한번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경아는 20살 한국전쟁중 미군부대 px초상화부에 근무하는 어린 아가씨이다. 경아는 전쟁 중 아버지를 잃고 얼마못가 두 오빠는 집에서 폭격을 받아 죽게된다. 전쟁 중 징용을 피하고자 두 오빠가 숨어서 살고있었는데 큰집식구들이 오면서 경아는 오빠들을 행랑채에 숨기자고 했고, 하필 행랑채가 폭격된 것이다. 생기넘치던 젊디젊은 오빠 두명은 눈앞에서 한순간에 갈기갈기 찢겨 죽어버린다. 그 후 살아남은 엄마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아들들을 데려가고 계집애만 남겨놨노’ 라고 말하며 경아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이미 살 의욕을 잃은 어머니의 눈에 경아는 보이지 않고 떠나갈 때까지 끝내 정을 보이지 않았다. 폭격을 받아 한 귀퉁이가 무너진 고가와 px 사이를 매일 쫓기듯 뜀박질하며 다니던 경아는 퇴근 후 어두운 거리가 외롭고 두렵다. 이런 와중 px에 옥희도씨가 들어오게 되는데 그의 성품에 경아는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유부남이고 나이도 훨씬 많았다. 연인 이상의 감정으로 경아는 옥희도에게 의지하게된다. 그런 경아를 곁에서 사랑하는 태수가 있었고, 셋은 삼자대면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다. 그 후에도 변함없이 경아를 좋아하는 태수와 결혼하게되고,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훗날 옥희도의 유작 전시회 소식을 듣게된다. 태수와 경아는 전시회에 가게되고 경아는 20여년 전 옥희도가 그렸던 벌거벗은 나무를 다시 보게 된다. 처음 그림을 봤을 때 황량하고 섬뜩했지만 20년 후 다시 본 소감은 달랐다. 겨울을 맞은 나무는 잎에 다 떨어져 쓸쓸하지만 봄이 오면 새록새록 새잎이 돋고 희망이 생길 것이다. 한줄기 희망을 마음에 숨긴채 뿌리를 굳건히 한 나목은 옥희도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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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18

역사란 생각하기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기에 기록된 일을 하나의 사건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면 반면교사를 얻을 수 있다. 인류의 역사가 진행되어 오면서 여러 가지 root가 생겨났다, 대부분의 길(사건)은 세계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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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생각하기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기에 기록된 일을 하나의 사건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면 반면교사를 얻을 수 있다. 인류의 역사가 진행되어 오면서 여러 가지 root가 생겨났다, 대부분의 길(사건)은 세계사를 접하면서 알아 온 일이지만 몇 가지 인상 깊었던 길을 적어본다.


첫째, 페르시아 전쟁의 길이다. 역설적으로 아테네에 민주주의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세 번의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공하는 사건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시민계급의 지위가 향상되어 결국 아테네에 민주정치가 확립되었다.

둘째, 수 양제의 대운하 길이다.  수나라는 대운하를 건설하느라 국력을 지나치게 소진해서 결국 멸망했지만, 그 운하는 수상 교통의 대동맥이 되어 오늘날 후손들에게 축복이 된 셈이다.

 셋째, 당나라의 영토확장으로 당과 이슬람(아바스왕조)이 충돌했다. (고선지 vs. '지야드 이븐 살리흐') 텐산 산맥 북서 기슭의 텔라스 강변에서 고선지 장군이 졌다. 이 결과 포로로 잡힌 제지공이 이슬람 사회에 제지법을 전파하고 그것이 유럽으로 흘러 들어가는 '기록 기술'의 전파가 이루어졌다.

넷째, 정화의 남해 원정길이다. 원으로부터 중국 지배권을 회복한 명나라는 중화사상을 강조하며 조공무역을 펼쳤다. 이에 정화가 남해 원정길을 떠나게 되는데 이것이 독이 되었다. 7차례에 걸친 기나긴 항해가 명나라의 국력을 좀먹었다. 국가가 주도한 해외 원정은 민간의 해외 무역을 위축시켰고 중국 상인의 무역권은 인도양, 남중국해로 한정되었다. 결국 중국은 해상 무역과 문화 교류의 장에서 뒤 쳐졌다. 

다섯째 , 레콩키스타(크리스트교의 국토회복운동)의 길이다.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한 이슬람 세력에 대한 크리스트교 진영의 저항이다. 이 레콩키스타가 꾸준히 전개되는 동안 전쟁에 참여한 기사들의 버팀목이 되어준 것이 '순례길'이다. 레콩키스타의 무대이던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는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가톨릭의 3대 순례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여섯째, 콩키스타도르의 길(스페인어 '정복자')이다 나는 지금까지도 식민지가 된 남미에서 기존의 문명이 처참하게 멸망해 버린 것이 의아했다. 그런데 이 길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됐다. '레콩키스타'의 완성으로 할 일을 잃은 수많은 군인의 많은 숫자가 대서양을 건너가서 콩키스타도르가 되었으니 그 뒤의 일은 미루어 짐작이 가능했다. 그 대표 주자가 '에르난 코르테스'와 '프란시스코 피사로'였다.


어떤 책을 읽더라도 하나의 새로운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면 나는 책을 읽은 보람을 느낀다고 믿고있다. 레콩키스타와 콩키스타도르를 알게되었으니 나름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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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모차르트 (천재 작곡가의 뮤직 로드, 잘츠부르크에서 빈까지)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17

볼프강은 가족과 함께 음악 여행으로 유럽의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말이 좋아서 음악 여행이지 결국은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작곡을 해서(특히 오페라) 돈을 벌기 위한 여행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돈이 최고였던 같다. 아무리 신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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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은 가족과 함께 음악 여행으로 유럽의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말이 좋아서 음악 여행이지 결국은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작곡을 해서(특히 오페라) 돈을 벌기 위한 여행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돈이 최고였던 같다. 아무리 신동이라 해도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증명해야 했고, 음악은 귀족과 지배층을 위한 것이었으니 일자리가 한정되어 있었다.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오페라뿐이었으니, 오페라 작고에 목메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이해가 됐다. 경제생활 정도가 전반적으로 안 좋았던 그 당시에 지배계층이나 일부 부유한 사람들만이 음악소비자가 될 수 있었으니 후원자에 의해서 음악가의 삶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인 것이다. 그러니 수입도 불안정 했을 것이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많은 곡들에서 유쾌하고 화려한풍의 곡과 비장한 풍의 곡은 이러한 수입의 유무와 관련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무튼 우리의 신동 모차르트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 병마와 싸우다 40이 안된 이른 나이에 눈을 감는다. 


얼마 전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 모차르트 생가를 견학했던 적이 있었다. 모차르트를 기념하는 많은 기념품들이 그곳 사람들의 생계를 위하는 모습을 목도했다. 인간의 간사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모차르트에 열광하고 배척까지 했던 사람들의 후손이 모차르트를 배경으로 사업을 하고있다니... 아무튼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모차르트는 살기 위해서 많은 곡을 작곡했다. "그 후손이 남아있다면 어떻게든 모차르트의 덕을 보고 살고 있을 텐데 아쉽게도 없다"고 하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조금은 의아했다. 그 당시에는 자녀를 많이 낳았을텐데. 후손이 없을까?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됐다. 모차르트는 여섯 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그중 2명만 살아남았고, 그 2명도 독신으로 살다 죽어서 모차르트의 후손이 없다는 것을... 이렇게 우리에게 음악의 천재로 알려진 모차르트는 연못에 던져진 돌멩이처럼 없어져 버렸다. 그러나 연못의 돌멩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음악이라는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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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7

내마음이 편한 관계와 공간, 나를 가장 나답게 해주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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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이 편한 관계와 공간, 나를 가장 나답게 해주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여행을 갈때나 책을 읽을 때, 정말 좋은곳이 있으면 그곳에서 한번쯤 살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곳에서 살 수 있을까? 한적한 시골마을도, 휘황찬란한 도시도 여행으로 일면을 보는것과 막상 내가 그 구성원이 되는 것은 다를 것이다.작가는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로 이사를 가면서 정다운 마을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한 치유의 이야기,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배우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도시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는데, 마을사람들과 ‘사회공동체’ 관계망을 유지하며 느꼈던 충족감과는 다른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며 느낀 생각을 들려준다. ‘쥔 콩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마을이 마지막으로 가르쳐 준 관계의 지혜’였다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든 정답은 없을 것이다. 어떤 방법이든 다른 사람에게 듣는것보다, 직접 겪으며 느껴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자신의 에너지에 맞게 관계의 양과 방식을 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결국 각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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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달러구트 꿈 백화점 합본호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7

청소년용 책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우숩게?) 읽다가 멋진 부분? 쇼킹한 부분을 찾게 되었다. 사실 내 나이(53) 쯤 되면 쇼킹할 일이 거의 없다. 늘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다 어디선가 들은 식상한 이야기들 뿐이다.

이제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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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용 책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우숩게?) 읽다가 멋진 부분? 쇼킹한 부분을 찾게 되었다. 사실 내 나이(53) 쯤 되면 쇼킹할 일이 거의 없다. 늘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다 어디선가 들은 식상한 이야기들 뿐이다.

이제 작가들의 멋찐 상상력에 더 이상 감탄하지 않는다. 그건 마치 아인쉬타인이 얼마나 똑똑한지 감흥이 없는 것과 같다. 꿈을 파는 백화점은 호로몬이나 뇌과학 등이 발전하면 분명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것이다.

그런데 작가에게 놀란 부분은 첫째 이것이 후불제라는 것이다. 돈을 후불로 지불하든 안 하든.... 그러나 그것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같은 제품에 대해 개인이 처한 현재의 상황, 심리적 성향 등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꿈'을 구입한 사람들이 백화점에 항의 방문을 왔을 때이다. 죽을만큼 힘든 군생활을 한 사람에게 재입대 꿈을 꾸게 하고, 학창시절 시험공포증 때문에 너무나 괴로웠던 여자에게 시험 문제를 하나도 모르겠어서 0점을 맞는 꿈을 꾸게 한다. 그러니 사람들이 항의 방문을 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때 사장님은 말한다.

<손님들께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이겨냈고 이겨내며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죠.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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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6

당뇨가 있어 아주 조심스럽다. 그 잘난 현대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숙제. 당뇨.

현대병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없었던...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생긴 병이라고 한다. 그런데 역사서에 보면 세종대왕이나 기타 왕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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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어 아주 조심스럽다. 그 잘난 현대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숙제. 당뇨.

현대병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없었던...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생긴 병이라고 한다. 그런데 역사서에 보면 세종대왕이나 기타 왕들이 많이 걸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현대병이 아니라 많이 지나치게 영양분을 섭취해서 걸리는 병 같다. 소식하면 현대인이라도 절대 걸리지 않는... 그렇다면 북한이나 아프리카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국가에서는 당뇨병이 거의 없다면 내 생각이 확실히 맞을 것이다.

내 담당 주치의는 인터넷이나 책에 나오는 말 아무 것도 믿지 말고 좋은 거, 안 좋은 거 없으니 그냥 마음대로 먹되 소식만 하라고 한다.

누구는 감자, 고구마가 당뇨병에 최고라 하고 누구는 절대 먹지 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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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여덟 가지 삶의 태도 = Napoleon Hill is on the air :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강의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5.16

밥프록터에 이어 하와이 대저택 씨의 추천저자 나폴레온 힐의 책을 빌렸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책부터 읽은게 아니고 여덟가지 삶의 태도라는 책부터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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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프록터에 이어 하와이 대저택 씨의 추천저자 나폴레온 힐의 책을 빌렸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책부터 읽은게 아니고 여덟가지 삶의 태도라는 책부터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소장할만한 책이고 반복해서 읽어서 내면화 하면 좋은 책이었다.

중요한 내용을  써본다.

1.나의 능력을 과소 평가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 내운명은 내가결정한다.

2.사람이 성공하는 정도 : 장애물과 실패를 마주했을때 극복하는 정도

힘들때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고 계속 밀고나가자고 다짐하고 각오하는 자질

3.일곱가지 두려움을 무너뜨려라

4. 스스로 정한 한계를 무너뜨려라

5.보상을 수확하기 전에 노력의 씨앗을 뿌려라

6.선택한 목표에 마음을 집중하라

7.인생의 핵심목표를  고수하라

8.시간의 90%로 수익을 내고 10%를 나누어 주어라

9. 인내심을 길러라  포기하지 말아라

10. 시간을 소중히 여겨라

11.시간표를 지켜라

12. 자신과 타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씨앗을 뿌려라

13. 날마다 마음의  VUDDHSDMDF CKW으라

14. 언제나 원하는 상황만 생각하라

15.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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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궤도의 과학 허세(큰글자도서)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16

  처음에 '알코올의 과학'을 읽으면서 흥미를 느꼈다. 흔히 농담으로 "하루에 반주 한 잔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된다"면서 전혀 술을 안 하는 나 같은 사람을 놀리는 사람이 많았고 나 또한 거기에 약간 주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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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알코올의 과학'을 읽으면서 흥미를 느꼈다. 흔히 농담으로 "하루에 반주 한 잔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된다"면서 전혀 술을 안 하는 나 같은 사람을 놀리는 사람이 많았고 나 또한 거기에 약간 주눅이 들었던 갓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으로 전혀 틀린 말이라는 근거를 제시해 주니 관심이 많이 생기는 글이었다. 이어서 펼쳐지는 '심해의 과학' 등의 새로운 기술에 감탄하면서 계속 읽어나갔다. 특히 '시간여행의 과학'에서는 그동안 SF 영화나 소설에서 가끔 등장하던 타임머신의 허구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것이 인상 깊었다. 전체적으로 과학에 쉽게 접근하는 글이었지만 한참 읽다 보니 궤변의 향연이 펼쳐지는 느낌(자유의지의 과학 등)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은 과학적 근거로 모든 것을 확실히 규명하는 매력 있는 글이었다. 이 부분이 더 이상한 궤변처럼 느껴졌던 것은 마지막 부분에서 더 강력한 인상을 유도하기 위함 같았다. 이렇게 계속 해서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낭설을 잠재우던 저자가 '인공지능의 과학'에서는 '지금은 결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라는 소제목을 붙여가며 약간은 두려워하고, 경고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그러면서 함께 기술하고 있는 내용이 '세계가 명망하지 않는 방법'이었다.. 저자는 '지구 멸망의 과학'이라는 소제목 아래 "이러이러한데도 지구 멸망을 바라만 보고 있을래?"라고 꾸짖고 있는 것 같았다.


  아직도 "영혼의 무게가 21g이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도 과학적인 근거로 낭설임을 밝히고 수없이 많은 괴담마저도 그 존재 가치를 깨뜨려 버리는 통쾌함이 함께하지만, 아직도 귀신 이야기만 나오면 오싹하는 것은 과학 말고 또 다른 영역의 해명을 요한다. 의문이 가는 내용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명쾌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저자가 이번에는 '암호화폐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블록체인을 설명하고 있었다. 중간에 삽입하고 있는 전기를 발견한 마이클 패러데이의 말이 인상 깊었다. "갓 태어난 아기가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전기 발견 초기에 전기의 쓸모를 물을 때 했던 말이다. 이 말을 블록체인에 적용할 수는 없을까? 대부분이 과학에 접근하기 쉽게 이해시키고 있지만 '힉스의 과학'은 과학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그저 페이지만 넘기는 수준이었다. '깨끗했던 내 방이 더러워지는 과정'이라고 제목을 붙였던 것처럼 존재의 이유로 이해하고 넘겼다. '우주쓰레기의 과학'에서는 우주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쓰레기라고 부를 자격이 우리에겐 있을까? '맛집 탐방 보고서'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음식의 과학'을 말하였다. 매일 접하는 음식에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것이 많으니, 저자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라고 말해도 될 법하다. 저자는 선조들이 밥상머리 교육에서 인성을 논했듯이 이제 우리는 과학을 나눠보자고 제안한다. "식탁에서 과학으로 썰을 풀 용기를 가지자.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 이 말은 이 책을 집필한 이유가 될 법하다. 책 제목에 허세가 들어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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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파괴자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6

느와르영화한편뚝딱 본느낌 ㅎㅎ 인스타에 많이 보이길래 읽어보았다. 내용 더 보기

느와르영화한편뚝딱 본느낌 ㅎㅎ 인스타에 많이 보이길래 읽어보았다.몰입감있던 책이었다! 주인공 케이는 별명이 ‘아미고 델 디아블로’인 악마의친구라고 불리는 용병 케이이다. 케이는 어느날 저녁 전화한통을 받게 되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 용병생활을 하다 만났던 동료 안나의 전화였다. 안나는 케이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었고 안나의 부탁으로 어느 한적한 어촌의 으리으리한 러시아풍 저택으로 가게된다. 이 저택의 주인과 손자들의 권력다툼속에서 각자 용병들을 끌여들여 속이고 죽는다. 방금까지 얘기했던 사람들이 다음날 죽은채로 발견되며 당장 내일도 예측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누가 배신할지 아무도 모르는 긴장속에서 케이는 안나를 돕는다.기존에 읽었던 책들과는 다른 종류의 책이었다. 완전 쎈캐에 모든일에 무심한 듯 하면서 핵심을 간파하며 강강약약인 주인공 케이가 마음에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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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트레버 (개정판)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5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선한 영향력에 관한 영화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한 행동이 선한 영향력의 나비효과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믿음은 놀라운 것이다. 믿음의 완성은 자성적 예언 효과이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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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선한 영향력에 관한 영화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한 행동이 선한 영향력의 나비효과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믿음은 놀라운 것이다. 믿음의 완성은 자성적 예언 효과이다. 그것은 재벌을 만들어줄 수도 있고 위대한 인류의 위인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심지어는 물 위를 걸을 수도 있고 외계인을 만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같이 될 수도 있다. 믿음은 그런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든 자신에 대한 믿음이든 그것은 같은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여기서 재밌는 것은 또 믿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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