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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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10, 꽃잎처럼 지는 영웅들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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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피어를 흔히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라고 한다. 그가 쓴 작품속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을 창조했음을 이르는말일터. 수호지 저자인 시내암도 섹스피어 못지않다. 수호지에 등장하는 108명의 호걸외에도 그에 …
내용 더 보기섹스피어를 흔히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라고 한다. 그가 쓴 작품속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을 창조했음을 이르는말일터. 수호지 저자인 시내암도 섹스피어 못지않다. 수호지에 등장하는 108명의 호걸외에도 그에 대항하는 수많은 군상들이 작가에 의해서 창조되었 던, 아니면 송감의 기록에서 차용되었던 간에 수호지 전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다. 감독으로서의 시내암은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많은 고민을 했음직하다. 왕경의 난을 진압하면서 한 명의 호걸도 죽지 않았는데, 방납의 난을 처리하면서는 가혹하다 할 정도로 많은 양산박 호걸들이 무대에서 사라진다. 하기야 감독인 시내암이 무대에서 내려오라 하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런데 시내암은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는 무언가에 쫓기듯 108호걸들을 처리하고 급기야는 송강과 노준의 마저 조정의 간신배들에게 독살하게 만든다. 하긴, 시내암이 수호지를 쓰고서 도둑의 활동을 미화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그의 자손들이 5대에 걸쳐서 눈 멀고 귀먹었다 하니, 사내암이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침착성을 잃을 만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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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화가들의 천국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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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뒤뷔페는 예술작품을 정의 하기를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온 힘을 다하여 영감을 단련시키고, 그렇게 단련된 영감을 관습이라는 틀이 작용하지 않는 세상으로 가져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면서, 조화롭게 여기저기 반향을 일…
내용 더 보기장 뒤뷔페는 예술작품을 정의 하기를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온 힘을 다하여 영감을 단련시키고, 그렇게 단련된 영감을 관습이라는 틀이 작용하지 않는 세상으로 가져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면서, 조화롭게 여기저기 반향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시인 베르길리우스 노래했던 <아르카디아>가 중세, 르네상스 그리고 근 현대에 이르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화가들의 천국>의 전시도록은 다시한번 인생의 영원한 주제인 낙원, 모멘터 메리, 바니타스의 의미를 새삼 일께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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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9, 피 흘려 닦아가는 충의의 길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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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황제의 은덕을 입어 양산박의 도덕 무리로서 조정에 부름을 받고 십만의 대군을 끌고 조정에 들었다가 전호의 난을 평정하고 이어진 왕경의 난까지 정리하는 송강의 군대는 어느덧 양산박 시절의 백여덟 명의 호걸은 물론이고…
내용 더 보기도군황제의 은덕을 입어 양산박의 도덕 무리로서 조정에 부름을 받고 십만의 대군을 끌고 조정에 들었다가 전호의 난을 평정하고 이어진 왕경의 난까지 정리하는 송강의 군대는 어느덧 양산박 시절의 백여덟 명의 호걸은 물론이고 하북에서 항복을 받은 열한 명의 장수가 보태졌으며 군대는 이십만을 넘기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인 노지심, 임충, 무송, 이규, 사진 등이 등장하는 양산박 세력의 형성기는 소설 전개가 그래도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비록 하루에 800리를 간다는 대종이나 구천현녀가 등장하지만 장편소설에서 양념정도로 생각했는데, 전호와 왕경을 정복하는 싸움에서 등장하는 요술과 법술은 소설의 허구성을 더욱 의심케 만든다. 신구자라 불리는 마령은 요술은 물론 두다리에 풍화륜 두 개를 달면 하루에 1000리를 가는 신행법이 등장하고 교도청의 요술, 공손승의 오뢰정법, 노지심이 반나절 떨어져 연전정 우물 바닥에 떨어지고 돌팔매로 호기장군에 오른 몰우천 장청, 그의 아내가 된 정효의인 경시족 경영등의 이야기는 허구성만 의심받을 듯 하다. 하찮은 벼슬아치에서 도덕이 되어 끋내는 왕으로 칭하고 조정에 맞서는 역적 왕경의 이야기 서술은 지루함을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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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8, 하늘을 대신해 도를 행한다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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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성을 점령한 송강은 그 여세를 몰아 108장수들을 좌우 이군으로 나누어서 그 자신이 좌군 인마와 마흔여덟 장수를 거느리고 노준의는 우군 인마와 서른일곱 장수를 통솔하게 하고 조안무와 스물세 명의 장수는 성을 지키게…
내용 더 보기단주성을 점령한 송강은 그 여세를 몰아 108장수들을 좌우 이군으로 나누어서 그 자신이 좌군 인마와 마흔여덟 장수를 거느리고 노준의는 우군 인마와 서른일곱 장수를 통솔하게 하고 조안무와 스물세 명의 장수는 성을 지키게한후, 계주로 진격한다. 이에 놀란 요나라 임금은 송강에게 <진국대장군>및 <총령병마대원수>의 벼슬을 제시하며 회유를 하지만 거부하고 진격을 계속한다. 청석욕 싸움과 올안 도통군의 <태흘혼천상진>에 송강의 군대는 한 때 고전하지만 꿈속에서 구천현녀가 혼천상진을 깨트리는 비법을 알려줘 대승을 하고 이어서 패주, 유주를 빼앗자, 패색이 짙은 요임금은 송나라 조정의 네 명의 간신인 채경, 동관, 고구, 양전에게 뇌물을 쓰고 매수하여 송강으로 하여금 요나라의 항복을 받아들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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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타란티노 : 시네마 아트북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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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대여점 점원에서 시작하여 1995년에 <펄프 픽션>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시네마 아트북을 읽었다. 아니 읽었다기보다는 영화를 감상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타란티노가 시나리오 작…
내용 더 보기비디오 대여점 점원에서 시작하여 1995년에 <펄프 픽션>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시네마 아트북을 읽었다. 아니 읽었다기보다는 영화를 감상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타란티노가 시나리오 작가에서부터 감독, 그리고 연기자로 활동하는 장면들이 칼라풀하게 제시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가 <저수지의 개들 : reservoir dogs> 시나리오 첫 페이지에서 밝힌 것 처럼 티모시 캐리, 로저 코먼, 안드레 드 토스, 주윤발, 장-뤽 고다르, 장-피에르 멜빌, 로렌스 티에니, 라이오넬 화이트 등의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이곳과 저곳에서 중요한 것을 가져와 오마주하지 않고 그만의 새로운 기법을 창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재미와 전율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재 창조하는 재능을 가진 예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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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7, 돌아가는 길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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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갇혀 있던 108호걸들이 호기심 많은 관리에 의해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저마다의 특기를 가지고 생업에 종사하거나 이런저런 연유로 작으마한 산채를 열어 길가는 행인들의 금품을 털고 살다가, 조개와 송강에 의해서 양산…
내용 더 보기땅속에 갇혀 있던 108호걸들이 호기심 많은 관리에 의해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저마다의 특기를 가지고 생업에 종사하거나 이런저런 연유로 작으마한 산채를 열어 길가는 행인들의 금품을 털고 살다가, 조개와 송강에 의해서 양산박으로 모인다. 세력이 강성해진 양산박 무리들을 조정에서 무시할 수 없어 두 번의 황제 친서를 보내지만 한번은 관리의 오만함에 또 한번은 고구의 간계로 실패하고 만다. 호연작과 관승의 파견은 오히려 양산박 세력만 키워주고 고구의 13만 대군은 가을 바람에 낙엽지듯 흩어지고 만다. 사로잡힌 고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양산박 일당이 지었던 죄를 사하고 조정을 위해서 귀순하고자 했지만, 고구의 지연작전이 길어지자 연청을 북경에 파견하여 도군황제의 정부인 이사사를 매수하여 귀순초안이 만들어진다. 마치 개선군처럼 떠들석하게 동경으로 귀순했지만 조정의 기존세력의 견제로 인해서 송강과 그 휘하의 호걸들이 벼슬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이이제이의 제물로 요나라 정벌의 도구로 보내지지만 싸움에 도가 튼 양산박 간웅들은 요나라 군사들을 물리치고 단주성을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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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6, 다 모인 백여덟 영웅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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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커져가는 양산박을 관장하는 총 두령 조개가 증두시의 증가오호라고 불리는 증가 오형제와 싸움을 벌이다 이마에 증가 가문의 무술 사범인 사문공의 독화살을 맞고 허무하게 죽고 송강이 두령의 자리에 오른다. 조개가 관군…
내용 더 보기날로 커져가는 양산박을 관장하는 총 두령 조개가 증두시의 증가오호라고 불리는 증가 오형제와 싸움을 벌이다 이마에 증가 가문의 무술 사범인 사문공의 독화살을 맞고 허무하게 죽고 송강이 두령의 자리에 오른다. 조개가 관군도 아니고 마을을 공격하다 허무하게 죽는 것도 다소 의아하다. 송강도 축가장을 공격하여 관군이 아닌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적이 있지만 <하늘을 대신해서 의를 행한다>는 깃발을 앞세우는 양산박의 총두령이 민간인의 화살에 죽는 것이 조금은 아이러니하다. 송강이 조개의 뒤를 이어 총 두령의 위치에 올랐을 때, 양산박은 지방 권세가의 생일선물이나 탈취하는 좀 도둑의 수준에서 벗어나 일국의 황제가 호연작이나 관승과 같은 유망한 집안의 명성이 드높은 장수를 출정시켜 소탕해야 할 불안한 세력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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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 명사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위대한 작품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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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철학가가 사랑의 종류를 아가페, 에로스, 에피투미아로 분류했고 애당초 인간은 자웅동체였는데 남녀의 사이가 너무 다정하여 이를 시기한 심술궂은 신이 갈라 놓은 뒤부터 자기의 반쪽을 찾아 나선것이 사랑의 시초라고 기원…
내용 더 보기어떤 철학가가 사랑의 종류를 아가페, 에로스, 에피투미아로 분류했고 애당초 인간은 자웅동체였는데 남녀의 사이가 너무 다정하여 이를 시기한 심술궂은 신이 갈라 놓은 뒤부터 자기의 반쪽을 찾아 나선것이 사랑의 시초라고 기원을 삼기도한다. 사랑의 종류를 셋으로 나누고 사랑의 기원을 신화에서 찾든, 사람이 존재하는한 사랑의 열병은 영원할 것 같다. 큐피드가 쏜 황금 화살에 의해서 사랑이 움트는 것이 아니고 마치 성냥이 그어지기를 기대하는 인화성 물질처럼 바싹 메마르고 건조한 영혼이 사랑의 뮤즈를 만나는 순간 정염의 불길은 걷잡을 수 없게 타오른다. 이 책에서 화가, 음악가 ,시인 , 영화감독 등 명사들의 생애와 사랑의 행각을 통해서 명작의 탄생과정을 살펴 보았는데 그들의 사랑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유명세를 이용해서 타락한 생활을 영위하며 가장 원초적인 사랑의 보금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는 욕정과 충동적인 사랑의 욕구로 인해서 좌절하고 절망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하는 것이 명작으로 선순환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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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그림을 보는 기술: 명화의 구조를 읽는 법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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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법으로 유명한 모네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일시에 포착하여 캔버스에 그리는 것'을 그림이라고 했다. 그리고 미술에 조예가 깊었던 심리학자인 루돌프 아른하임은 '세상에 균형이 잡혀있는 상태라는 것이 부분적이거나, 혹…
내용 더 보기점묘법으로 유명한 모네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일시에 포착하여 캔버스에 그리는 것'을 그림이라고 했다. 그리고 미술에 조예가 깊었던 심리학자인 루돌프 아른하임은 '세상에 균형이 잡혀있는 상태라는 것이 부분적이거나, 혹은 순간적일 뿐이고, 세계는 끊임없이 변하는 과정에 있다. 그리고 예술이라는 것은 그런 가운데 균형이 잡힌, 찰나의 이상적인 순간을 그림속에 조직화 하려는 시도이다.'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이라는 것이 화가의 마음대로 붓질을 하고 물감을 투척한다고 해서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캔버스의 배분과 구도, 선의 균형, 그림의 주인공, 그림의 눈과 입구와 출구, 물감과 붓질 등을 통하여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특히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을 살펴 보면서 초기의 작품과 후기의 작품의 색상의 차이가 너무 뚜렷하여 의문을 가졌는데, 안트베르펜에서 그림을 그리던 반 고흐는 전통적인 팔레트를 사용했지만, 프랑스로 와서는 팔레트의 절반 이상을 코발트 블루와 레몬 옐로 등 19세기 이후에 등장한 새로운 안료를 사용함으로써 특유의 그의 후기의 강렬한 색채가 탄생한 것을 알고 의문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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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5, 번지는 들불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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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를 읽다보면 삼국지와 그 전개과정을 비교해보곤 하는데 수호지의 소설 전개과정에서 삼국지의 몇몇 장면들이 연상되곤한다. 먼저 홍태위가 108수괴들을 풀어줄 때 제갈량이 제단을 세우고 동남풍을 비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
내용 더 보기수호지를 읽다보면 삼국지와 그 전개과정을 비교해보곤 하는데 수호지의 소설 전개과정에서 삼국지의 몇몇 장면들이 연상되곤한다. 먼저 홍태위가 108수괴들을 풀어줄 때 제갈량이 제단을 세우고 동남풍을 비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러나 실제 차이점은 제갈량은 그 지역의 기후에 통달하여 해마다 불어오는 계절풍을 근거로한 사실적인 이야기이고 홍태위의 108성 수괴방출은 허구의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북송 조정에서 공식적으로 양산박의 도적 무리들을 토벌하기위해 파병한 장군 호연작과 싸움하기 전에 벌였던 고렴과의 고당주 전투에서 고렴이 검은 깃발을 사용하여 '신사계' 술법을 벌이자 송강도 구천현녀에게서 받은 천서에 나오는 바람을 돌리고 불길을 바꾸는 도술을 사용한다. 결국 고렴의 도술이 한 수 위여서 갑마를 사용하여 하루에 800리를 달려간다는 대종을 보내어 도인 나진인으로부터 '오뢰천심정법(五雷天心正法)을 전수받은 공손승을 불러들여 법술로 고렴을 무찌른다. 조개가 송강을 구하기위해 제주에서 관군을 죽이고 송강의 복수를 위해 무위군을 몰살하고 고당주마저 쑥대밭으로 만든 양산박일당을 소탕하기위해 파견한 장군, 호연작이 전개한 '연환갑마'를 '구겸창'이란 필살의 무기로 제압하고 호연작마저 사로잡아 한 패로 만드니 양산박의 위세는 날로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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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4, 물은 양산(梁山) 으로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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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관리 홍태위가 <우홍이개>라는 비석을 보고 통현진인이 가두어 놓은 마귀 108명 - 36명의 천강성, 72명의 지살성-이 강호에 흩어져 저 마다 생업에 종사하다가 권세가나 탐관오리에 시달리거나 도적떼에 재물을 뺏앗…
내용 더 보기어리석은 관리 홍태위가 <우홍이개>라는 비석을 보고 통현진인이 가두어 놓은 마귀 108명 - 36명의 천강성, 72명의 지살성-이 강호에 흩어져 저 마다 생업에 종사하다가 권세가나 탐관오리에 시달리거나 도적떼에 재물을 뺏앗기고 이들이 살기위해서 으슥한 산 속에 무리를 지어 행인을 터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북송의 사회 분위기는 민란 직전의 상황으로 빠져든다.실질적으로 양산박의 도적 집단을 운영하는 조개와 송강에 의해서 강호에 흩어졌던 마귀들이 칼, 도끼, 봉, 화살, 도술, 쌍철봉 등 무예의 고수로 지내다가 송강이 <효>를 실천하려고 아버지를 뵙기위해, 고향 운성현 송가촌에 들를 때 마다 일이 생겨 양산박 무리들이 해결사로 나서, 강주가 불바다가 되고 무위군을 점령하고 황문병을 죽여 살은 구워 먹고 염통과 간은 해장국을 끓이는 복수극을 벌이면서 재회하는 마귀들의 환생인 호걸들이 양산박으로 자천,타천으로 모여들여 그 세력이 눈덩이처럼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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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빈센트 반 고흐 = Vincent van Gogh : The complete paintings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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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의 짧은 인생을 고독과 번민과 방황 속에서 이젤과 캔버스를 십자가 삼아 구도자의 마음으로 붓질을 하여 그만의 세계를 창조한 작품 830점을 감상하였다. 연대 순으로 살펴 본 반 고흐의 초기의 작품은 등장인물의 윤곽이 …
내용 더 보기37세의 짧은 인생을 고독과 번민과 방황 속에서 이젤과 캔버스를 십자가 삼아 구도자의 마음으로 붓질을 하여 그만의 세계를 창조한 작품 830점을 감상하였다. 연대 순으로 살펴 본 반 고흐의 초기의 작품은 등장인물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고 붓질이 서툴고 작품의 분위기가 우중층하여 보기에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데, 우끼요예에 심취한 중기 전후의 작품에서는 강렬하고 눈이 부시는 색깔을 사용한다. 후반의 작품으로 갈수록 작품속의 인물이 또렷해지고 점묘법과 곡선의 형태를 띤 빛, 명암의 적절한 대비를 통한 작품의 구성에 의해서 강렬하고 불타는 듯한 작품의 세계를 읽을 수 있었다. 정신병원에 스스로 입원하고 간질과 발작에 시달리면서도 풍경화, 정신병원 정원, 알피유 산맥, 그리기 어려운 올리브나무와 사이프러스 나무, 초상화 등을 통해서 농숙된 작품의 세계를 표현한다. 네덜란드 요세프 야코프 이삭손은 빈센트를 "19세기가 또 다시 인식하게 된 이 역동적이고 장엄한 에너지를 누가 형태와 색채로 전달할 수 있겠는가? 나는 한 사람을 안다. 그는 가장 어두운 밤의 깊숙한 곳에서 홀로 투쟁하는 고독한 선구자다. 그의 이름 빈센트는 후대에 전해질 것이다. 미래에 사람들은 이 영웅적인 네덜란드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할 것이다"라고 예견 했지만, 살아 생전 동생의 도움을 받으며 궁핍하게 살면서도 그의 혼을 불어 넣었던 수 많은 작품 중에서 단 하나의 작품만이 400프랑의 가치로 팔려나가고 빈센트는 의문의 권총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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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3, 불어나는 흐름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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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에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노지심과 임충과 송강은 양산박으로 몸을 의탁하는 동기가 비슷하다. 위주의 지역 수비대의 제할 이었던 노달은 정의감에 사로잡혀, 돈없고 갈곳없는 금취련을 속여 첩으로 삼고 준다는 돈은 고사…
내용 더 보기수호지에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노지심과 임충과 송강은 양산박으로 몸을 의탁하는 동기가 비슷하다. 위주의 지역 수비대의 제할 이었던 노달은 정의감에 사로잡혀, 돈없고 갈곳없는 금취련을 속여 첩으로 삼고 준다는 돈은 고사하고 도리어 거짓 계약서를 들이 밀고 금품을 갈취하는 백정 진관서를 때려죽인 후에 이절, 저절로 떠돌아 다니다가 필경에는 도적이되고, 공하나 잘 차는 기술로 장돌뱅이 고구가 졸지에 삼공의 하나인 태위가 된 뒤에, 제 아비의 권세를 믿고 임충의 아내를 겁탈하려다 번번히 실패하는 아들을 위해 임충을 사지로 몰아넣는 고구에 의해서 죄도없이 결국에는 얼굴에 먹자를 새기고 귀양을 가서 마초지기로 전락했다가 뒤를 쫒아와 기어이 자기를 죽이려는 배반한 친구인 육겸과 두명의 하수인을 죽인후에 양산박으로 달아나 그곳에서 도적의 수괴가 되는 임충. 지방의 향리인 급시우 송강은 의리를 내세워 생신강을 탈취한 조개무리들을 살려주고 이를 고맙게 여기는 조개의 편지와 은자로 인해서 위험에 처하자 단서를 없애기위해 나불거리는 요부 염파석을 칼로 살해한 후에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집에 들러 관헌들에게 붙잡혀 사형 당하기 직전에 구출되어 결국에는 양산박으로 들어가 총 두령의 직책에 올라달라는 조개의 부탁을 뿌리치고 마지못해 부두목자리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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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중국 명화 깊이 읽기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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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생활 패턴은 틈이나면 <수호지>를 탐독하고 주말이면 유선방송에서 방영하는 중화티브의 <미완의 책사 사마의>연속극을 시청한다. 삼국지를 여러번 정독을 한 경험이 있고, 삼국지 등장인물의 사람 됨됨이를 잘…
내용 더 보기요즈음의 생활 패턴은 틈이나면 <수호지>를 탐독하고 주말이면 유선방송에서 방영하는 중화티브의 <미완의 책사 사마의>연속극을 시청한다. 삼국지를 여러번 정독을 한 경험이 있고, 삼국지 등장인물의 사람 됨됨이를 잘 알고 있어, 중국의 현대인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사마의의 인물상에 호기심이 많아졌다. 진수가 쓴 삼국지 연의에 의하면 사마의는 공명의 기세에 눌려 기를 못 펴고, 색동저고리에 겁쟁이로 묘사하고, 공성간계에 속고, 죽은 공명에 쫒겨가는 중달로 묘사되는데, 중화 티브에 나오는 사마의는 우유부단하지만 머리회전이 빠르고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서 두 다리 위에 수레바퀴를 지나가게해 두 다리를 부러뜨리는 과단성이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후 한을 멸망시키는 조조와 조비,조식이 등장하는데, 중화 티브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행적이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마주하니 깊은 호기심이 인다. 고개지가 그린 <낙신부도>에 등장하는 조식은 책사 양수의 보좌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한 강남콩 볶는 솥단지 시를 남기고 비참하게 죽었는데, 그림속에서 선녀같은 낙신과 사랑의 아픔을 호소하고 있느 걸 보노라니 후세의 화가들도 조식을 동정했나보다. 이어 설명하는 <죽림칠연>에서 사마의와 당대 선비들의 갈등을 발견했고, 장택단이 그린 <청명상하도>에서는 수호지의 무대가되는 북송의 동경에 대한 강, 운하, 화물선, 유람선, 상가, 주택가 등 생활전반에 대한 풍속화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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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문열) 수호지. 2, 사해(四海) 는 모두 형제작성자 : 김*식작성일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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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가 부정부패에 연관된 탐관오리들, 특히 권력과 결탁하여 갖은 횡포를 부리고 선량하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고문하고 죽이는 권세가들, 사악하기 이를데 없고 백성들을 갈취하는 부유층들, 남의 아낙네를 넘보고 순수한 여인의…
내용 더 보기수호지가 부정부패에 연관된 탐관오리들, 특히 권력과 결탁하여 갖은 횡포를 부리고 선량하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고문하고 죽이는 권세가들, 사악하기 이를데 없고 백성들을 갈취하는 부유층들, 남의 아낙네를 넘보고 순수한 여인의 절정을 유린하는 인면수심의 비열하고 천하기 이를 데 없는 사악한 무리를 제거하고, 힘없는 백성들이 풀 수 없었던 한을 풀어주고 통쾌감까지 가져다주는 소설이다보니 2권에서 벌어지는 조개무리들에 의해 생신강의 탈취와 관군에 쫒겨 양산박으로 피해 들어간 조개 일당의 합류로 인해서 기껏 기백 명의 도덕떼에 불과한 무리가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가 잡혀가는 강군으로 거듭나게 되며, 성곽을 보강하고 요새를 강화하여 양산박은 철옹성으로 변하는 계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