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작성자 : 김*재
작성일 : 2017.05.28

바다의신인 포세이돈과 인간이 결혼하여 낳은  반쪽피 퍼시잭슨  그는주의력결픽장에가있어 학교에서 퇴학당해 가게된  반쪽피여름캠프 거기서 친구이자 동료인 그루버와아나베스와같이 반쪽피가어떻게살아야 하는지 싸우는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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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신인 포세이돈과 인간이 결혼하여 낳은  반쪽피 퍼시잭슨  그는주의력결픽장에가있어 학교에서 퇴학당해 가게된  반쪽피여름캠프 거기서 친구이자 동료인 그루버와아나베스와같이 반쪽피가어떻게살아야 하는지 싸우는기술 그리스의 신들공부 등등 을배움. 내는낌은  그리스신화에나오는 켄타우로스를 만나싸워이기는퍼시잭슨과 친구들을보며 참짜릿하고 읽는 내내 즐거웠다. 하지만 퍼시잭슨의 엄마인 샐리잭슨이 사람도아닌 가브와 같이살고있다는게 나로서도 슬프다. 퍼시잭슨 시리즈는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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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사라진 헨젤과 그레텔
작성자 : 김*재
작성일 : 2017.05.28

이책은 애덤게드비츠의 잔혹동화 이다. 이책은헨젤과 그레텔의 진실된이야기 가나옴.  그림형제동화집 에서 영감을었었다고함(작가가) 이내용은 무었무었을 하다. 라는명사가 없다. 즉 진짜 구연동화라는거다. 줄거리는 그림왕국의 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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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애덤게드비츠의 잔혹동화 이다. 이책은헨젤과 그레텔의 진실된이야기 가나옴.  그림형제동화집 에서 영감을었었다고함(작가가) 이내용은 무었무었을 하다. 라는명사가 없다. 즉 진짜 구연동화라는거다. 줄거리는 그림왕국의 왕자가 어떻여자와 결혼하는데 그들의 아이들이 헨젤과 그레텔이다. 그런데 다들 마귀할멈을 헨젤과그레텔이 물리치는 이야기는알지? 하지만 빠진이야기도 그림형제동화집 에서 참고해서 쓰고있어 내가 기억에남는이야기가 헨젤과그레텔이 떨어지고 헨젤이 지옥에가서 억울하게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악마의 할머니로 변장해서 악마머리털 을뽑아악마를죽이고 사람들을구한 이야기가 가장통쾌해 그레텔은 그시각 흑마술사를식초넣고 독사넣고 흑마술사를 죽인게 가장구역질나. 암튼 마지막에 용과싸우는데 글쎄 용이 헨젤과그레텔의 아버지였어 하지만 아버지이자 용인 아버지를무찌르고 헨젤과그레텔은 그림왕국의 왕과여왕이 되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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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수업 딜레마 : 나의 수업, 어디서 흔들리는가?
작성자 : 박*중
작성일 : 2017.05.20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정호승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손을 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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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정호승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가르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다 -토마스 고든-

1.학생이 교과 자체에 대한 흥미가 없을 때

 구조적인 환경의 문제로 영어에 대한 노출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단어 암기나 숙제는 오히려 흥미를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됨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상처가 자리를 잡게 된다.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자신도 잘하는 것, 평범하게 공부하고 싶은 삶의 욕구가 숨어 있다.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이럴 때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궁금함을 갖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정확히 무엇이 힘든지를 알아차리게 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마음에 아이를 담아내기 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상처를 담아내서 독을 빼고 다시 선순환 시킬 수 있는 내면적 접근이 필요하다.

2. 교과를 좋아했던 기억에 대한 접근

'언제 좋았냐'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는 것 으로 숨겨진 경험을 꺼내는 작업이 필요함, 일상적인 생활에서 찾아서 연결짓는 노력이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 배우는 기쁨을 다시 선물해 줄 수 있다.

내가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업 시간에 요일을 정해서 자신이 좋아했던 시를 친구들에게 추천해 보도록 함, 시를 낭송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프리덤 라이터스> 형식도 없고 내용도 자유롭게 선택하되 비밀이 보장된 그러나 매일 써야하는 규칙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나아간다. <안네일기>를 통해서 '홀로코스트'를 공유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홀로코스트'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고, 그동안 교실 안과 밖에서의 삶의 모습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깨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 글쓰기에 아무런 흥미도 갖지 않던 아이들이 일기를 통해서 자기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자기 성찰을 하기 시작한다. 도저히 할 수 없었던 글스기와 글 읽기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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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잠수네 초등 3, 4학년 공부법3~4학년
작성자 : 박*중
작성일 : 2017.05.20

1. 연산 기초가 약하면 -> 2분 안에 10칸 곱하기 10칸 문제 풀기

처음에는 100문제를 다 맞기 어려우나 매일 1~2장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확하게 풀게 됨. 하루 2장이 최대치이며 틀린다고 자꾸 더 하면 집중력도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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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산 기초가 약하면 -> 2분 안에 10칸 곱하기 10칸 문제 풀기

처음에는 100문제를 다 맞기 어려우나 매일 1~2장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확하게 풀게 됨. 하루 2장이 최대치이며 틀린다고 자꾸 더 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아이도 힘들어함

2. 덧셈-> 뺄셈-> 곱셈 순으로 공부하기

나눗셈이 힘들면 덧셈, 뺄셈, 곱셈을 다하기

3. 서술형(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하는 경우

문제를 제대로 안 읽는 경우 문장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읽으면서 무엇을 묻는지, 문제를 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찾아야 함, 아이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끊어 읽어야 하는 곳에 사선을 긋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 치기, 조건에 동그라미 그리기를 가르쳐주기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리는 아이들은 소리 내서 문제를 읽도록 하면 건너뛰고 읽다 실수하는 현상이 줄어듬. 빨리 끝내려는 마음에 대충 읽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면 충분히 생각하고 풀도록 하루에 푸는 문장제 문제 분량을 줄여주기

4. 수학교과서가 기본이므로 문제를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식을 쓰고 풀이과정을 차근차근 가르쳐 줌, 수학 교과서의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기

5. 수학 문제는 꼭 풀이노트에 쓰는 습관을 들이기, 풀이 노트를 하나 정해서 맨 위에 문제를 요약해 적고, 수식을 적어가며 문제를 풀게 하기, 연산에서 틀렸는지, 개념을 못 잡은 것인지 오답의 원인을 알고 대처할 수 있음, 노트에 풀이를 쓰다보면 차근차근 순차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생김, 학교에서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있게 풀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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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빛나는 솜씨 뛰어난 재주꾼들
작성자 : 정*이
작성일 : 2017.05.15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이름난 예술가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책이다.

그들이 정성을 쏟았던 예술작품들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석가탑을 만든 아사달, 가얏고를 켜던 우륵,

금당 벽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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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의 이름난 예술가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책이다.

그들이 정성을 쏟았던 예술작품들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석가탑을 만든 아사달, 가얏고를 켜던 우륵,

금당 벽화를 그린 담징,  명필 추사 김정희,

서민들을 그렸던 김홍도, <홍길동전>을 쓴 허균,

판소리 문학을 정리하고 발전시킨 신재효, 민족 영화 <아리랑>의 나운규,

세계를 무대로 조선춤을 추었던 최승희, 그리고 작곡가 윤이상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였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읽으면서 관심이 가는 사람은 허균과 신재효였다.


허균은 어떻게 인간의 자유를 이런 저런 이유들로 제약하기 바쁘던 조선시대에 어떻게 <홍길동전>을 지을 생각을 다 하였을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로 너무나 알려져 식상하다고 생각했던 <홍길동전>, 돌이켜보면 조선시대에 창작된 정말 위대한 사상을 지닌 소설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그 식상한 이미지 때문에 <홍길동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구나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언제 한번 날을 잡고 <홍길동전>을 읽어보아야 겠다. 한편으로 조선사회에서 결국엔 받아들여지지 못한 허균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사람이 너무 잘나서 세상의 부조리함이 보이고 그 부조리함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줄이고자 홍길동처럼 이상향을 바라고 바랐구나, 거기다 용기까지 있어서 실행에 옮기려 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란 무엇일까? 좀 더 다 같이 행복해보자고 말하는 자를 핍박하는 사회, 결국엔 그런 사람들의 피를 요구하고 오명을 뒤집어 씌우는 사회. 정말 그럴 수밖에 없는가 씁쓸하다. 그럼에도 순식간의 개혁은 어렵더라도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아주 조금씩 조금씩 누군가의 눈물을 줄여주며 걸어왔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허균 선생이 지금의 사회를 본다면 무어라 말할까? 조선의 부조리한 부분들이 많은 부분 없어졌으니 조금은 기쁘실까? 아니면 다른 버전의 <홍길동전>을 지으실까?


다음으로 문학적이고 예술적으로 판소리를 열두마당으로 정리한 신재효 선생의 부분이 흥미로웠다. 우선은 예술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아름답고 신분이 천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 자체를 귀하게 여기는 선생의 마음이 좋았다. 그 마음을 닮고 싶다. 그리고 누가 돈을 주지 않아도 판소리가 좋아서 정리하고, 좋아서 소리꾼들을 사랑한 삶이 참으로 아름답고 부러웠다. 좋아서 하는 일들, 좋아서 그 속에 푹 빠져서 하는 일들, 젊었을 때 나도 무언가에 푹 빠져서 그랬던 경험이 있기에 그 때의 들뜸과 열정이 생각나 좋았다.  인생에서 그 열정으로 좋은 순간들을 길게 그리고 조금 더 오래 누리고 살았으면 하고 바라본다.


이 책은 이제 막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 여기서는 애국의 한 방법으로 예술로 이름을 빛낸 위인들을 소개했지만, 애국의 한 방법이 아니라 그저 자신을 이뤄가는 한 방법으로 아니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며 그 분야에 자신의 삶을 바친, 예술가들의 고결함을 더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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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채홍 : 무지개 : 김별아 장편소설
작성자 : 정*이
작성일 : 2017.05.20

<채홍>은 세종의 며느리였던 순빈 봉씨에 관한 소설이다.

세자(문종)의 2번째 세자빈이 되었다가 후에 궁녀와 동성애를 벌여 폐서인된 순빈 봉씨이다.

책을 읽다 보면 혼례를 올리고도 순빈 봉씨를 외면하는 세자의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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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은 세종의 며느리였던 순빈 봉씨에 관한 소설이다.

세자(문종)의 2번째 세자빈이 되었다가 후에 궁녀와 동성애를 벌여 폐서인된 순빈 봉씨이다.

책을 읽다 보면 혼례를 올리고도 순빈 봉씨를 외면하는 세자의 모습에 화가 난다.

"남의 집 귀한 딸을 데려다 놓고 뭐하는 짓인가?"

이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소설 속에서, 문종은 봉빈이 아름다워서 그녀를 멀리한다.

아름답지만 나라를 망쳤던 미녀들의 이미지가 세자의 뇌리에 박힌 탓에, 그녀의 아름다움은 경계해야할 것이고, 사랑을 받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도 여자의 도리에 맞지 않다 여긴다.


 의지할 곳 없는 궁궐에서, 남자들이 이용하기에 편하고 순종적인 여성을 '열녀'이니 배우고 익히라 강요받는 봉빈. 여자의 존재를 남자들 좋을 대로 재단하는 것도 부당한데 모든 걸 양보하더라도 가장 큰 문제는, 세자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혼인을 하고도 '사랑'하려는 마음도 준비하지 않으며 오히려 '학대'라고 할 정도로 한 여인을 기댈 곳 없이 피폐하게 만든다. 물론  '절차, 의례, 격식, 명분, 도리' 그것이 세자가  받아온 교육이고 이상이다. 그러나 그 모든 의례, 절차들이 결국에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있음을 세자는 왜 '봉빈'에게 적용시키지 못한 것일까? 봉빈의 외로움과 고독을 외면하고 절망으로 빠뜨리는 세자의 정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원래 갖고 있던 문종에 대한 호감이 줄어들었다. 솔직히 이 책이 세종대왕님을 어질게 묘사하고 있음에도, 여자를 대하는 조선의 부당한 처사들은, 성군이 지배할 때도 조선은 여자에겐 재앙이었구나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간의 본성인 사랑을 억압당해 괴로워하며 망가지는 인물들이 여럿 나온다. 봉빈을 비롯해, 내시인 김태감, 궁녀들도 그렇다. 책에서처럼 조선은 세상을 음양의 이치로 이해하고 남자는 양이고, 무엇도 양이고, 여자는 음이고, 무엇도 음이라며 그렇게 따지면서도 자연스러운 음양의 조화는 또 강하게 억압하고 인위로 다스리려 무던히 애쓰고 그 자연스러움을 음란하다 열등하다 여러 죄목을 씌워 단죄하려한 느낌이 든다. 음란한 것은 그녀들의 몸이 아니다. 그녀들을 음란하게 본 그들의 눈이 음란한 것이다. 열등한 것은 그녀들이 아니다. 열등하다 그녀들을 몰아붙여 교육을 독점하는 그들의 비겁함이 더 열등한 것이다.  사실 음양이 자연스러운 것이라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볼 이유도 없다. 이런 프레임들은 결국엔 남자 위주의 '권력, 기득권'을 차지하고 유지하기 위해 여자를 억압하고 핍박하는 '이론, 도구'일뿐 그들의 말에 진실성이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남자가 여자를 억압하기 위해,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해,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억압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논리로 이용하는 '학문의 일부'일 뿐, 그 학문이 진실하기 때문에 이용한 것이 아니라 유용하기 때문에 채택한 것이다.   


요즘은 외모 지상주의라고 하는데, 여자가 이쁘다는 이유로 경계시 되고 음란하다 치부되고 내쳐지는 시대는 또 참으로 요상하다. 박색이든 미색이든 여자가 볼 때 여자는 그냥 여자다. 그냥 사람이다. 우리가 남자든 여자든 그 사람의 외모나 나이와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존중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이  취향의 문제로 개인 대 개인으로 장점은 될 수 있으나 그것이 일률적인 사회의 기준이 된다면 그것은 같은 취향을 강요받는 꼴이 아닐까? 타인의 취향에 내 취향을 맞추도록 강요받는 정도가 심하다면 그것이 자유로운 사회일까? 그리고 그런 사회에서 개인의 '인권'은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책에서 봉빈은 말한다.

"역사는 사랑을 기록하지 않지요. 아니 애초에 못하지요. 그래서 사랑은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입니다."

또 작가인 김별아는 말한다.

'나는 기어이 사랑하여 기꺼이 패배한 그들의 손을 끝내 놓지 않을 것이다.'

사랑으로 실패한 사람들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랑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랑은 한 존재에 대한 무한긍정의 의미이고 그 것은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고 개인의 삶을 충실히 만들어주는 것이고 , 그러나 그 사랑에 빠져 실패로 죽은 이들의 삶은 역사속에서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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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싸드 = THAAD : 김진명 장편소설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5.11

사드 문제로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 갈등이 빚어졌었다. 그리고 그 여파로 두 국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이 제한되고 중국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제 중국은 떠오르는 강자일 뿐만 아니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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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문제로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 갈등이 빚어졌었다. 그리고 그 여파로 두 국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이 제한되고 중국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제 중국은 떠오르는 강자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게 있어 중요한 인접국가이다. 그런 중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국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이 소설은 그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 분야의 전문 작가가 집필한 소설이다. 빠른 출판을 위해 급하게 쓴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사드와 한중관계에 대한 이해를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돕는다.

살인을 일으킨 범인이 누구인가로 시작해, 개인 차원을 넘어선 국가 간의 이해관계와 정치가 얽히고 섥힌 거대한 음모임을 밝혀내는 이 소설은 작가의 전작들과 비슷하지만 좀더 현실적이고 단도직입적이다.

개인적으로 사드에 반대해야 할지 찬성해야 할지 잘 알지 못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선 필요한 것도 같고, 하지만 중국의 반응을 보아하면 조금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지금 나 개인의 미래조차 불투명한데 그런 굵직한 국가간의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전문가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도 없는 내가 너무 거대한 문제에 무슨 영향력이 있을까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우리 한국이 처한 현실과 나같은 국민이 과연 어떻게 이 사태를 바라보아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할 계기를 준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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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화천골. 4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5.10

이 책 '화천골'은 4권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몇 가지 이유로 네 권 다 각각의 독서일지는 작성하지 않는다. 먼저, 이 책은 내용이 아주 짧은 편은 아니더라도 굳이 네 편의 글을 써야 할 만큼 깊이가 있거나 방대한 분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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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화천골'은 4권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몇 가지 이유로 네 권 다 각각의 독서일지는 작성하지 않는다. 먼저, 이 책은 내용이 아주 짧은 편은 아니더라도 굳이 네 편의 글을 써야 할 만큼 깊이가 있거나 방대한 분량은 아니다. 그리고 결말까지 난 이후의 감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개가 너무 산으로 갔다.

용두사미라는 유명한 말이 자주 쓰이는 이유는 그만큼 시작은 그럴듯해도 끝에가서 한계를 보이는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소설도 그 중 하나였다. 이야기 초반의 그 아기자기함을 끝까지 간직했으면 훨씬 더 낳았을 것 같다. 물론, 시작부터 설정은 정해져 있었지만 그 설정을 그대로 밀어붙여버린 까닭에 결과적으로 감동은 없는데 말만 거창한 꼴이 되어버린 것 같다.

주인공은 사실 대단한 무언가였다. 그럼에도 그 사실을 작가는 계속해서 감추고 있다가 자신이 편한 타이밍에 써먹은 느낌이다. 너무나 작위적이고 직설적인 표현법이랄까. 그래서 주인공의 진짜 정체가 반전으로도, 극적인 소설적 장치로도 실망스럽게 느껴진다는 점은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주인공이 겪는 사건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비정상적이고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으로 확대되어 간다. 내용은 두 남녀의 얽히고 섥힌 연애인데 거기에 세상의 운명과 하늘의 뜻까지 끼어든 듯한 주제넘치는 현상에 기가 막혔다.

무협소설의 장점이 아닌 단점, 허무맹랑한 내용 전개를 그대로 연애에 갖다붙여서 거부감이 느껴졌다. 찾아보니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만큼 인기는 대단한 소설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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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화천골. 1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5.10

중국작가가 쓴 책이고 표지를 보았을 때 달달한 연애소설과 무협소설의 느낌이 물씬 풍겨왔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화천골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음기'를 지니고 있어 마을 사람들에게 무시와 공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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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작가가 쓴 책이고 표지를 보았을 때 달달한 연애소설과 무협소설의 느낌이 물씬 풍겨왔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화천골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음기'를 지니고 있어 마을 사람들에게 무시와 공포의 대상이 되고 아버지까지 죽게 되어 결국 자신이 태어나 자란 마을을 떠나야 하는 불쌍한 성장 배경을 갖고 있다. 초라한 시작은 무협지에서 흔히 쓰이는 일종의 상술처럼 여겨질만도 할 만큼 흔하디 흔하지만 중국 작가가 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도서관에까지 왔다는 사실은 남다른 재미나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기에 주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작가가 여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감성을 지닌게 눈에 띄었다. 여자 주인공의 심리가 아주 세밀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여성 작가 답게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경험과 감정을 의식하고 쓴 것 같았다. 무협소설의 주인공은 주로 남자이지만 이 소설은 연애소설이기도 한 만큼 단순한 무협소설 이상으로 여자 주인공의 애정과 연애 활동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극히 가볍게 흘러가는 상황들과 작품의 결말까지는 아니라도 매 에피소드의 지향점이 뻔하게 보인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이 위기에 처해도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라는 무협 소설 특유의 비현실성이 거슬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작가의 역량으로 재미를 놓치지 않고 완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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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5.09

온다 리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들 중 하나다.

노스텔지어의 마술사라고 불릴 만큼 매 글마다 저마다의 여운을 남기며 인상깊게 읽은 책 목록으로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렇기에 모처럼 도서관을 들러 책을 고르던 중 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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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들 중 하나다.

노스텔지어의 마술사라고 불릴 만큼 매 글마다 저마다의 여운을 남기며 인상깊게 읽은 책 목록으로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렇기에 모처럼 도서관을 들러 책을 고르던 중 표지만 보고 대출을 신청했다.

몽위라는 제목은 꿈에 관련된 걸까, 라는 점 외에는 아무런 단서도 얻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소재는 꿈을 일종의 영상으로 재생하는 기술이다. 소재만으로도 작가의 남다른 상상력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만한 소재지만 이것을 글로 녹여내는 건 정말 창의적인 작업이 아닐까.

꿈 가운데서도 행복한 꿈 보다는 악몽을 다루는 소설이었다. 괴기스럽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꿈이라는 것 자체가 뒤틀린 현실이고 왜곡된 생각과 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상식이나 과학을 벗어난 것이 꿈이다. 하지만 꿈이 현실에 개입할 때는 어떨지 모른다.

작가의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모호한 결말이 호불호를 사고는 한다. 이 책도 그중 하나다. 그러나 독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어렵지 않다. 모호하다기보단 몽환적인 결말이라고 하겠다. 남의 꿈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작가가 그러한 상상을 어떻게 소설 속에서 묘사하고 표현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독서 감상의 방법이다. 이 책을 읽고 남는 여운을 말해보자면 불길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어느 악몽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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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에뜨랑제=Etranger:임허규 장편소설
작성자 : 박*영
작성일 : 2017.05.09

에뜨랑제. 제목부터가 흔히 보는 평범한 판타지 소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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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랑제. 제목부터가 흔히 보는 평범한 판타지 소설과는 달랐다.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를 제목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조금은 눈에 띄었고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작품이 출판까지 되었기에 나름의 완성도는 있지 않을까 하고 읽기 시작했다.

일단 시작은 이계에 떨어진 주인공이라는 흔한 설정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오크나 엘프, 각종 마법사들이 나오는 양산형 판타지 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점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리고 제 1부를 마치고 나서야 굉장히 독창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소설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거나 하나의 세계를 관리하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는 건 일반적으로 세계관 상에서만 나오고는 한다. 혹은 그러한 신이 주인공에게 어떠한 능력을 부여하거나 악의 세력으로부터 선을 수호하는 위치에 올려놓는 것은 일반적인 장르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클리셰다. 

하지만 이 소설은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갔다. 여러 가지 신화를 복합해 놓은 듯한 설정과 '일원'이라는 존재를 통해 그런 단순한 내용전개에서 벗어나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조금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최강자급 자리에 오르는 듯한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의 흐름이 조금 뻔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어떠한 결말로 막을 내릴 것인지 많은 기대를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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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똥보따리 우리 할매
작성자 : 정*선
작성일 : 2017.04.30

"아빠는 어릴 때 할머니 품에서 자랐어. 부모님은 일을 하느라 바쁘셨거든. 할머니는 항상 꼭두새벽에 일어나셨지. 그러고는 항아리 위에 물 한 그릇을 떠 놓고 손을 마주 비비며 기도를 하셨어. 자식들 건강하게 잘 살게 해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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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어릴 때 할머니 품에서 자랐어. 부모님은 일을 하느라 바쁘셨거든. 할머니는 항상 꼭두새벽에 일어나셨지. 그러고는 항아리 위에 물 한 그릇을 떠 놓고 손을 마주 비비며 기도를 하셨어. 자식들 건강하게 잘 살게 해 달라고 비셨지."

어머니의 정성은 무엇을 향해 있었을까? 자식에 대한 사랑... 세상이 각박해질 수록 힘이 되어줄 무언가가 아닐 듯 싶다. 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어머니는 많은 것을 희생하셨다. 우리네 어머니는 억척스럽게도 자신을 위하셨다. 지금은 할머니가 되셔서 손주를 봐주신다.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당연한듯이 채무자가 되시는 듯 싶다.

"그런데 버선에 뭔가 삐뚤빼뚤한 게 보였어. 그건 버선에 바느질한 이름이었어. 할머니는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까막눈이셨는데 내 공책에 쓰인 이름자를 보고 또 보면서 바느질을 하셨던 거야. "

할머니가 보았던 글자는 두려움이였을텐지... 그렇지만 한땀한땀 정성들인 바늘땀으로 극복해버렸다. 수없이 찔리시면서도 극복하신건 무엇 때문이였을까? 그 결과가 좋지 않을지라도 과연 비난할 수 있을까?

"할머닌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교문 쪽으로 걸어가고 계셨지. 가슴 한쪽이 찌르르 아파 왔어."

그 때 '할머니'하고 크게 불렀어야 하는데... 달려가서 할머니를 꼭 안아 줬어야 하는데...

부모님이 떳떳한 경우는 확률적으로 적을 것이다. 사회 구조상 윗 층이 아랫층보다 많으니까 대부분이 그렇지 못한 상황일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난 이제서야 이것을 조금 알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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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아빠가 더 사랑할게
작성자 : 정*선
작성일 : 2017.04.30

" 아빠 안에 언제나 네가 있다는 걸 기억하렴."

너는 언제나 아빠 마음 안에 있단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너와 늘 함께할 거란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은 일때문에 사는게 팍팍해서 아이가 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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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안에 언제나 네가 있다는 걸 기억하렴."

너는 언제나 아빠 마음 안에 있단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너와 늘 함께할 거란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은 일때문에 사는게 팍팍해서 아이가 잠들 때나 얼굴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처음 아기가 생겼을 때 그때의 기쁨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아기가 세상에 나왔을 때 세상을 다 가진듯한 충만함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만큼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습니다.

얼마 후에 너는 눈을 동그랗게 떴단다. 아빠가 이리 보면 이리로, 저리 보면 저리로 너는 아빠에게 눈을 맞춰 주었단다. 너도 아빠가 신기했나봐.

처음 아기에게 입맞춤을 하던 날, 세상 누구보다 훌륭한 아빠가 되겠다고 또는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해봤습니다. 지금도 그 다짐을 지키고자 노력합니다.

이제는 둘째와 같이 놀고 있는 첫째가 가끔은 서로 다투기도 합니다. 출근준비하느라 바쁠때 마음속에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이 있어서 마음이 번잡할 때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중요한건 처음의 기쁨을 잊지않는거겠지요... 함께 해줘서 고맙고, 우리 부부에게 와줘서 고마운 소중한 아이들!

미안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도서관을 통해서 이렇듯 좋은 책을 읽고 독서 마라톤 대회를 통해서 느낀점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니 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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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엄마 마중
작성자 : 정*선
작성일 : 2017.04.30

 개화기때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엄마마중" 은 일본 외8개 나라외 수출하는 수작입니다. 전철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는 기차가 올때마다 " 우리 엄마 안오?" 라고 물어봅니다.  딱딱한 기차를 볼때마다 물어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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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기때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엄마마중" 은 일본 외8개 나라외 수출하는 수작입니다. 전철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는 기차가 올때마다 " 우리 엄마 안오?" 라고 물어봅니다.  딱딱한 기차를 볼때마다 물어보는 아이에게서 엄마로 상징되는 정서를 그리워하는 애뜻함이 묻어납니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엄마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어릴때 우리집은 여느 집 처럼 풍족하지 못했습니다. 몽당 연필을 볼펜에 끼워쓰고 종이가 아까워서 모아썼습니다. 입시를 앞두고 장난이 심한 친구가 문제집을 가져갔습니다. 그 친구는 집안이 풍족한 친구였는데 문제집값으로 유흥비로 쓰고 내것을 가져간 것입니다. 그때 어머니께서는 화장품을 사시려고 모았던 돈을 문제집을 사주셨습니다. 새 문제집을 풀면서 친구에게 한마디도 못했던 쑥맥은 속으로 울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교편을 잡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아이들은 원없이 공부하라고 공책이며 연필을 학교에서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가고 난 교실에서 쓰다남은 연필이며 지우개가 굴러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동화책은 몇마디 글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엄마 안오?" 라고 묻는게 다입니다. 그러다 끝장면에 눈이 날립니다. 마치 세상 모든 것을 순백으로 하얗게 덮을 듯한 눈입니다. 그 눈을 맞으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애타게 기다리는 엄마는 왔을까요?

이글을 쓴 작가는 개화기의 뒤숭숭한 시대 상황을 보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책을 덮으며 한마디 되내여 봅니다.  " 우리 엄마 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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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고삐 풀린 뇌
작성자 : 서*선
작성일 : 2017.04.29

데이비드 린든 교수는 전작 '우연한 마음'에서 뇌를 '일종의 클루지 - 즉 비효율적이고 엉성하고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작동하는 장치'라고 하였다.

우리뇌는 특별할 것도 없고 진화의 시기를 거치는 동안 깁고, 때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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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든 교수는 전작 '우연한 마음'에서 뇌를 '일종의 클루지 - 즉 비효율적이고 엉성하고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작동하는 장치'라고 하였다.

우리뇌는 특별할 것도 없고 진화의 시기를 거치는 동안 깁고, 때우고 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이번작 '고삐 풀린 뇌'에서 그의 관심 주제는 쾌감이고  '나는 부정한 악행이든 운동, 명상, 기도, 심지어 자선 행위 같은 사회적 관습이든 간에 우리가 초월적이라 여기는 삶의 경험들 대부분이 해부학적이고 생화학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뇌 속의 쾌감 회로를 활성화 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쾌감회로는 복측피개영역(VTA)의 도파민 뉴런들을 활성화시켜 그 표적(측중격핵, 전전두피질, 배측선조체, 편도체)에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경험을 즐겁다고 느끼며 그 즐거운 경험들에 선행하거나 겹치는 감각단서들과 행동들을 긍정적인 느낌과 함께 기억하고 연합시킨다.

우리는 흔히 '일상적인 대화에서 우리는 알코올 중독자에 대해 "그녀는 술을 정말 좋아해"라고 말하거나 코카인 중독자에 대해 "그녀는 마약에 취하는 걸 아주 좋아해"라고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독자들은 그들이 선택한 마약에서 더 이상 큰 쾌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일단 중독이 궤도에 올라서면 쾌감은 억제되고 부족하다는 느낌이 전면에 부상한다'

'문제의 약물이 코카인이든 헤로인이든 알코올이든 니코틴이든 간에 약물 중독은 끊기 어려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 몇 달이나 몇년동안 깨끗하게 지낸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고, 아무리 자제심이 강한 사람도 단번에 끊고 멀리하기란 매우 어렵다. 재발은 과거의 마약 사용과 관련된 감각적 단서들(특히 사람, 냄새, 음악, 실내 공간 등)로 촉발될 뿐 아니라 감정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촉발 될 수 있다'

사실 뇌과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내용은 어려울 수 있겠다.

하지만 관련 주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분명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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