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너만 모르는 엔딩 (최영희 SF 소설집)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12

가끔 SF영화 등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그냥 그렇다. 극장에 찾아가서 영화를 보는 경우도 드물고, 또한 책으로 접하는 경우는 더욱 드물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조금 달랐다. 책 소개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중딩들에게 전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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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SF영화 등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그냥 그렇다. 극장에 찾아가서 영화를 보는 경우도 드물고, 또한 책으로 접하는 경우는 더욱 드물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조금 달랐다. 책 소개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중딩들에게 전하는 지구의 최종병기'라고 쓰여 있었다.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궁금해서 책을 펼쳐 들었다. 

복제 인간을 다루고 있는 영화 '아일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외계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면에서 그 영화와는 선을 그었다. 아무튼 책을 읽는 내내 영화와는 다른 흥미가 나를 붙잡았다.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부담감도 없는 내용이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굳이 시간을 내서 읽을 만한 책은 아니었다. 잠깐씩 짬이 날 때 무료한 시간을 메꾸어주기 충분한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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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괜찮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청소년을 위한 셀프 리더십 수업)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12

자신의 꿈을 가지고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가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있고, 또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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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을 가지고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나라가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있고, 또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 우리에게 '꿈을 가지고 살아라 .'는 말이 자칫 이상주의로 흐르기 쉬울 수가 있다는 것이다. 현실의 벽과 부딪치게 될 때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마는 그런 현상이 생길까 봐 조금은 염려스럽다.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했어도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그저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예전에 꿈꾸던 꿈을 찾아서 지금까지 잘 살아오던 가정을 저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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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 희망을 찾는 법)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2.11

개인적인 별점은 별 2개.

일단 제목이 만약 원제인 winterring이었다면 이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을까 싶다. 우리 나라 출판사에서 지은 제목인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가 너무 매력적이다. 나도 백 퍼센트 첵 제목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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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별점은 별 2개.

일단 제목이 만약 원제인 winterring이었다면 이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을까 싶다. 우리 나라 출판사에서 지은 제목인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가 너무 매력적이다. 나도 백 퍼센트 첵 제목 때문에 읽게 되었으니까...

90%는 주제나 제목과 관련 없는 이야기이다. '나는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와 같이 자신의 일상이나 걷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 마디로 겨울을 지날 때, 겨울임을 알아 차리고 극복하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정신과 약을 10년이나 먹는 사람이 결국은 한 시골 의사의 처방인 위의 저 말로 약을 끊고 병을 이겨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나는 지금 겨울을 지나고 있고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극복은 안 되고 힘만 들고 했는데 저 말을 들으니 조금은 힘이 난다. 빛도 보인다. 문제는 조금 즉 100 중에 겨우 5정도 도움이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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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10

책을 덮으며 표지 뒷면에 써진 글귀를 읽으면서 약간 피곤함을 느꼈던 이유를 알 듯했다. "지금 당장 미국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도시 역사서!" 그렇다. 내가 미국 여행을 한 것이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으니 힘들 수밖에.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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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며 표지 뒷면에 써진 글귀를 읽으면서 약간 피곤함을 느꼈던 이유를 알 듯했다. "지금 당장 미국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도시 역사서!" 그렇다. 내가 미국 여행을 한 것이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으니 힘들 수밖에. 나의 여행 가이드는 김봉중 저자였다. 확실히 남부 지역에 소개되는 도시들은 처음 듣는 도시가 많았다. 남부 중에서도 남동부는 항구 도시가 유명했다. 그래서 조금은 익숙했다. 그러나 중서부는 익숙한 도시가 아니었다. 어느 나라나 내륙에 있는 도시는 유명해지기가 힘든 것이다. 역시 내 귀에 익숙한 도시는 북부와 서부에 있는 도시 들이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익힌 도시들이 많이 있으니 나중에라도 미국 여행을 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름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도시는 조금 더 친밀함을 느끼며 기억이 많이 남을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나면 이 도시들도 흥망성쇄를 겪을 것이다. 그래도 도시의 유래 등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 책을 읽은 보람은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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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사랑이 한 일 (이승우 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10

여러 단편 들이 모여 하나의 책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전반적인 흐름은 '사랑'이 되어버렸다. 책에 나오는 단편 중의 하나인  '사랑이 한일'을 통해 신의 사랑이 아닌 인간의 편애 쪽으로 기우는가 했더니 결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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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편 들이 모여 하나의 책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전반적인 흐름은 '사랑'이 되어버렸다. 책에 나오는 단편 중의 하나인  '사랑이 한일'을 통해 신의 사랑이 아닌 인간의 편애 쪽으로 기우는가 했더니 결국은 '야곱의 사다리'라는 단편을 통해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조상의 하나님으로부터 지켜주겠다는 사랑의 확약을 받아내고 끝을 맺는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사랑이 있는가 하고 깊이 명상할 일이다. 코로나19와 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시대에 나를 향한 신의 섭리를 억지로라도 끄집어내서 위로받고 싶은 심정이다. "내가 너를 보호해주겠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로 끝나고 우리는 소망만 가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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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MZ들에게 아이돌 출신 스타트업 CEO가 말하는 창업 노하)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2.10

한국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은 창업보다는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들어가서 근로자나 공무원이나 은행원이나 사원을 꿈꾸는데 노영태라는 분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서 학생회장에 당선된 이야기 ucc에 유행하는 음악해보기, 가수 도전하기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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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은 창업보다는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들어가서 근로자나 공무원이나 은행원이나 사원을 꿈꾸는데 노영태라는 분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서 학생회장에 당선된 이야기 ucc에 유행하는 음악해보기, 가수 도전하기 등을 통해서 자신이 잘할수가 있는 분야를 찾아서 자신은 누구 아래에서 책상에 앉아서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는 몸으로 뛰며 스스로 창업을 하고 또 광고업계에서 어떻게 일을 하였고 성장하였는지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다. 나는 평범한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노영태씨처럼 특별하게 자기만의 길을 못걷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노영태씨처럼 그렇게 자신의 강점을 찾아 인생에 매진하여 한분야에 개척자로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독서를 통해서 한사람 한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재미에 빠져있어서 독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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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 (휘청거리는 삶을 견디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법)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2.09

39살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나는 도대체 왜 이런가? 나는 왜 사람들하고 이렇게 다른가?

라는 질문으로 39년을 힘들게 살아온 작가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단어로 자신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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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은 아스퍼거 증후군

나는 도대체 왜 이런가? 나는 왜 사람들하고 이렇게 다른가?

라는 질문으로 39년을 힘들게 살아온 작가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단어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받고 평생을 지고 온 질문들의 답을 찾은 이야기.

그리고 나서 걷기를 통해 치유받은 이야기.

나도 평생을 나의 정체성에 힘들어했다. 초등학교부터 이름 탓(사이코랑 발음이 비슷함)인지는 몰라도 사이코라는 별명을 대학교까지 가지고 살았다. 성인이 된 이후는 별종? 이상한 놈? 독특한 놈? 등으로 불리었다.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지 않아 종종 창의력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 나쁘게 보는 사람들은 이상한 별종 취급을 하였다. 나도 이 책 광고 카피를 보고 나도 혹시? 라는 질문을 확인하기 위해 책을 읽었다.

작년에 아무 준비없이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제주도 올레길을 10일간 걸었다. 보통 하루에 1코스, 즉 15키로를 걷는데 난 2코스 30키로를 걸었다. 무지막지한 죽음의 순례길이었다. 참 색다른 경험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의 작가는 전작이 대 히트를 치면서 추가로 나온 책이 이 책이다. 그래서 전작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제목이 마음에 든다.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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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작별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09

언제부터인가 책을 잡았을 때 제목을 읽고 생각해보는 버릇이 생겼다. 생각의 고리가 잘 연결이 안 되면 목차까지 읽었다. 글을 읽는 도중에 끊임없이 제목을 생각하며 읽는 버릇을 가졌다. 제목은 글 전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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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책을 잡았을 때 제목을 읽고 생각해보는 버릇이 생겼다. 생각의 고리가 잘 연결이 안 되면 목차까지 읽었다. 글을 읽는 도중에 끊임없이 제목을 생각하며 읽는 버릇을 가졌다. 제목은 글 전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에서다. 언젠가 유시민 작가가 하는 소리였고 나도 거기에 동의했기에 새로 생긴 버릇이다. 이 글은 도대체 누구와의 작별 인사인가? 주인공 '철이'를 세상에 존재케한 아빠같은 존재인 최  박사인가. 아니면 '선이'와의 이별인가 나는 주인공과 '선이'와의 이별에 촛점을 맞추고 아울러 주인공 자신과 독자와의 이별에 촛점을 맞추고 싶다. 책이란 저자에게서 탈고되어 출판되면 그다음부턴 독자 생각이 사색의 주인이니까. 주인공 '철이'와 독자와의 작별 인사라고 생각하자 가슴이 아련해지면서 생각이 많이 든다. 약간 슬프기도 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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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나는 날마다 꿈을 디자인한다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2.08

류태영 박사님의 기도인생에 이어 비슷한 종류의 책을 고른것 같다. 류태영 박사님처럼 일생을 하나님 한분에 의지해 인생을 놀라운 이야기의 연속을 본것처럼 이재일 교순님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어려서 부터 교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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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영 박사님의 기도인생에 이어 비슷한 종류의 책을 고른것 같다. 류태영 박사님처럼 일생을 하나님 한분에 의지해 인생을 놀라운 이야기의 연속을 본것처럼 이재일 교순님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어려서 부터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자 꿈을 붙잡고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며 인생의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미국유학 준비부터 해서 친구들과의 우정이야기, 교회섬김이야기,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석사와 박사와 디자이너로서의 회사에 근무한 이야기와 교수가 되는 이야기 모두를 흥미롭게 읽었다. 읽고난 소감은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인생에게는 놀라운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인생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이다.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위기의 순간 하나님을 붙잡지 못한 인생이 아니었나 싶다.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인생이 되고자 한다. 이재일 교수님의 고백처럼 나도 남은 인생을 하나님 붙잡고 하나님 한분을 경외하며 즐거워하며 어려운 사람을 도울수 있는 인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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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08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느낌, 과연 무엇이 끝일까? 얼마 전에 읽었던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 생각나는 제목이었다. 지난 번의 소설에선 '끝'이라는 단어가 희망을 암시했지만 이번 소설에서 '마지막'은 무엇을 의미할까?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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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느낌, 과연 무엇이 끝일까? 얼마 전에 읽었던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 생각나는 제목이었다. 지난 번의 소설에선 '끝'이라는 단어가 희망을 암시했지만 이번 소설에서 '마지막'은 무엇을 의미할까? 비슷한 부류일까? 하는 생각을 품고서 책을 읽어나갔다. 그런데 읽다 보니 이번엔 진짜 끝이었다. 죽음 바로 그것이었다. 열차탈선 사고로 사람이 죽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갑작스럽게 죽은 네 부류의 사람들. 그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망자들을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면서 네가지의 규칙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네가지의 규칙을 상기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네가지로 제시되지만 결국은 하나로 압축된다. '이 세상에 남겨진 사람은 삶을 유지하게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기에 그 사람을 추모하는 방식은 다를지라도... 이것이 세상의 마지막 역에서 먼저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의 이별의 공식이 아닐까? 이 공식이 적용될 때가지의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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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헨치 2 (악당 기지로 출근하는 여자)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08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의의 편인 히어로가 승리하고 악의 편인 빌런이 패배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다. 우리는 정의가 살아 숨쉬는 사회를 유지해야 하니까. 그런데 그 이면에 무고한 사람의 희생이 따른다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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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의의 편인 히어로가 승리하고 악의 편인 빌런이 패배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다. 우리는 정의가 살아 숨쉬는 사회를 유지해야 하니까. 그런데 그 이면에 무고한 사람의 희생이 따른다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 희생자가 나, 또는 나와 가까운 이웃이라면 어떨까? 아마 생각이 깊어질 것이다. 내 자식, 또는 가까운 이웃을 인질로 잡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우리는 무기력하게 대응하는 것을 많이 봐오지 않았던가? '열 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사람이 나와서는 안된다'라는 법조계의 금과옥조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억울한 사람이 많이 나타나는 우리 주변의 현실 세계에서는 이 소설이 참신한 발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책의 추천 글을 상기시켜 보았다 "책을 펼치기 전에 당신은 나쁜 놈 들을 응원할 준비부터 해야 할 것이다." 콧방귀를 뀌면서 책을 읽었지만 결국은 그렇게 되고 말았다. 하지만 아무리 의적이라 할지라도 근본은 도적이다. 부디 의적을 응원할 필요가 없게 되길 바라는 것이 이책을 놓으면서 느끼는 한 줄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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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바꿔! (입장 바꿔 복수하세요!)
작성자 : 배*윤
작성일 : 2023.02.07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이다.바로 바꿔! 라는 책이다.이 책의 주인공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마리 라는 아이다.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마리가 핸드폰으로 바꿔!라는 앱에 들어간다.자기의 엄마랑 1분 이상을 통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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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이다.바로 바꿔! 라는 책이다.이 책의 주인공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마리 라는 아이다.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마리가 핸드폰으로 바꿔!라는 앱에 들어간다.자기의 엄마랑 1분 이상을 통화 했다.다음 날 일어나자 마리는 엄마가 되고,엄마는 마리가 된다.엄마가 된 마리는 엄마의 일이 지독하게 힘들다는 걸 알았다.그리고 마리가 된 엄마는 마리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걸 알고 큰 슬픔에 빠진다.하지만 서로 눈물로 위로하게는 이야기다.이 책은 감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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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신참자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2.07

가가형사시리즈 ㅎㅎ이책은 한가지사건을 둘러싼 단편으로구성되어있는데 이런식의 전개방법이 새로웠다. 한 여자가 자신의 원룸에서 목이졸린채 발견된다. 주인공 형사 가가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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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형사시리즈 ㅎㅎ이책은 한가지사건을 둘러싼 단편으로구성되어있는데 이런식의 전개방법이 새로웠다. 한 여자가 자신의 원룸에서 목이졸린채 발견된다. 주인공 형사 가가가 사건을 조사하기위해 주변에있는 센베이가게, 요릿집, 그릇가게, 시계포가게, 케이크가게, 민예용품가게를 돌아다니며 사건의 실마리뿐만 아니라, 각각의 가게 사람들 관계와 오해의 실마리도 풀어간다.범인은 살짝 의외라고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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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씨는 사건 수사를 하는 게 아니었나요?”  “물론 하고 있죠. 하지만 형사가 하는 일이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사건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역시 피해잡니다. 그런 피해자들을 치유할 방법을 찾는 것도 형사의 역할입니다.” 기억에남는 구절이다.

시리즈가 많던데 마음씨 따뜻한 가가형사의 다른 시리즈도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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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헨치 1 (악당 기지로 출근하는 여자)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2.07

헨치란 빌런의 조력자 쯤으로 볼 수 있겠다. 주인공 '에나 트로메들롭'은 인력사무소에서 임시직 일자리를 얻는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빌런이 일을 망친 까닭에 일자리를 잃게 되고 몸도 망치게 된다. 그러자 자신의 몸을 망친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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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치란 빌런의 조력자 쯤으로 볼 수 있겠다. 주인공 '에나 트로메들롭'은 인력사무소에서 임시직 일자리를 얻는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빌런이 일을 망친 까닭에 일자리를 잃게 되고 몸도 망치게 된다. 그러자 자신의 몸을 망친 히어로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내면서 '부상보고서'라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이 일로 정규직 일자리를 얻게되면서 악당의 소굴로 출근하는 여자가 되었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작전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보스인 수퍼빌런이 수퍼 히어로를 망치는 일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과정을 읽으면서 빌런을 응원하게 되는 마음을 느꼈다. 우리에게는 악을 응원하는 마음도 존재하니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면 이 마음이 발동될까 봐 두려웠다. 그러나 아무리 그럴싸한 유혹이라도 악을 악이니까 악을 응원하는 마음이 발현될 필요가 없는 사회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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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2.07

누가 말했던가?

가장 소중한 시간은 바로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지금 니 옆에 있는 사람.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파랑새는 결국 자기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

우리 삶에 불변의 진리이란 것에 완전 동의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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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말했던가?

가장 소중한 시간은 바로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지금 니 옆에 있는 사람.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파랑새는 결국 자기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

우리 삶에 불변의 진리이란 것에 완전 동의하지만 왜 우리는 삶에서 실천하지 못 하고 사는 것일까?

나이를 먹어가며 늘 불안하고 쫓기는 느낌을 받는다. 1분 1초가 아까운 판에 책 나부랭이나 읽고 있는 것이 맞을까라는 질문을 종종 하는데, 책에서 그에 대한 답이 나온다.

영국인이 주인공에게 말한다. "그렇다면 그럴수록 더 책을 읽어야 해."

주인공도 독서광이었다. 그러나 이제 책에서 진리를 찾기보다 두 발로 세상 속에서 진리를 찾아야겠다고 말한다. 그떄 영국인이 저 말을 한다. 

그러나 솔직히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아직도 확신은 안 든다. 계속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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