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죽여 마땅한 사람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5

이번책은 옮긴이 ‘노진선’님의 이름을 보고 골랐다. 내가 읽은 책중에 노진선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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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책은 옮긴이 ‘노진선’님의 이름을 보고 골랐다. 내가 읽은 책중에 노진선님이 번역해주신 책들이 많아서 이 번역가님이 옮긴 책은 분명 재미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역시 정말 몰입감있던 책이었다. 옮긴이는 이 책의 제목이 ‘죽어’마땅한 사람이 아닌 ‘죽여’마땅한 사람에 주목하였다고 한다.주인공은 ‘릴리’인데 릴리는 여러 살인을 하면서 아무런 죄책감없이 실행에 옮겨버린다. 첫 살해는 릴리가 어릴 때 집앞에 힘없는 암코양이가 강간을 당하려하자 수고양이를 돌로 쳐서 죽여버린 사건이었다. 릴리는 수고양이는 앞으로도 다른 암코양이게 피해를 끼칠 수 있으니 자신이 미리 예방한다고 생각하여 살해를 정당화했다. 이런식으로 십대시절 음흉한 화가가 자신을 강간하기 전에 미리 죽여버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인하고, 자신에게 사랑을 약속하고 ‘페이스’와 바람을 핀 남자친구 ‘에릭’을 살인한다. 에릭을 살려두면 앞으로도 다른 여자들에게 상처를 줄 게 자명하다는 이유였다.이야기는 릴리와 테드가 테드의 아내인 ‘페이스=미란다’를 죽일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한다. 미란다는 브래드와 바람을 피우고있었는데, 미란다도 브래드를 통해 남편 테드를 죽이도 자신이 재산을 독차지할 생각을 하고있었다. 결국 브래드가 테드를 먼저 죽이고, 경찰은 브래드를 의심하게 된다. 릴리는 브래드를 속여 미란다를 죽이고 브래드도 죽인다. 브래드의 시체를 예전부터 시체를 유기했던 집앞 숲에 묻고 평화로운 삶을 산다. 그러던 중 릴리는 그 숲이 개발될거라는 아빠의 편지를 받고 열린결말로 끝난다.어디까지 릴리의 생각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결말까지 정말 흡인력이 대단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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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기묘한 러브레터 (야도노 카호루 소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4

짧은 책인데 자극적이고 흡인력이 정말 좋았던 책이었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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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책인데 자극적이고 흡인력이 정말 좋았던 책이었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메일을 보내는 형식이다. 결혼식 당일에 신부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신부의 친구들과 부모님, 지인들과 연락이 되지 않고 신부는 행방이 묘연하다. 그런 신부를 찾아 오랫동안 헤매던 남자는 어느날 sns에서 신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남자는 여자에게 메일을 보내게 된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여자에게 답신이 오게되고 남자와 여자는 수십번의 메일을 통해 여자가 왜 결혼식 당일에 도망쳤는지 이유를 알게 되는데, 허어어..생각도하지못했던 결말이었다. 편지의 내용을 읽다가 여자가 너무했네 싶었는데 마지막 이런 결말이 있을줄이야 ..서로의 과거를 회상하고 비밀을 알게되고, 결국 서로를 위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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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3

어떤 장소에서 일어나는 힐링 책들, 너무 많아서 질릴법하지만 이런책들은 읽을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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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소에서 일어나는 힐링 책들, 너무 많아서 질릴법하지만 이런책들은 읽을때마다 좋다. 읽은 책들도 많지만 중고상점, 목욕탕, 약국 등등 제목만 눈여겨 보고 아직 못읽은 책들이 많다. 다읽어버릴것이다ㅎㅎ

이번책은 ‘커스터드’라는 이름의 케이크가게같은 이름과 인테리어지만 도시락을 파는 가게 이야기이다. 무서운 얼굴의 할아버지,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딸이 운영하고 있는 도시락집에 오는 손님들은 도시락포인트가 다 채워지자 랜덤선물을 받게된다. 신기하게 그 평범한 선물들은 그 손님들의 상황에 딱 필요한 기적같은 물건들이었다. 딸 히나타는 그런 특별한 능력을 가진것이다.단짝과 절교한 손님에게는 친구와의소중한 추억이 담긴 과자 ‘미쓰안즈’를, 엄마와 관계 개선이 필요한 손님에게는 ‘어버이날 카드’를, 길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피해 죄책감을 가진 손님에게는 고양이사료를 선물로 준다.‘그때 왜그랬을까, 그러면 안됐었는데’ 라고 후회하는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용기를 가질수 있게 해준다.도시락가게가 케이크가게 모양인 이유에는 반전이 있는데, 딸 히나타도 손님을 통해 오랜 후회를 털고 치유받을 수 있었다.후회가 되는 순간들을 피하지 않고 직면할 용기를 가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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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장편소설)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3

나에게 필요한 빵은 내 딸이 사춘기가 시작되었을 때로 시간을 돌리는 빵이다. 그게 위험하다고 책에 나와 있으니 그럼 지금이라도 사춘기 이전처럼 지낼 수 있게 해 주는 빵이다. 

책에 나온 위험성이 충분히 공감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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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빵은 내 딸이 사춘기가 시작되었을 때로 시간을 돌리는 빵이다. 그게 위험하다고 책에 나와 있으니 그럼 지금이라도 사춘기 이전처럼 지낼 수 있게 해 주는 빵이다. 

책에 나온 위험성이 충분히 공감된다. 왜냐하면 시간을 돌려 그때로 돌아가도 결과가 똑같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차라리 지금 어떤 나의 변화로 관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살가운 말? 공감해주는 말? 이런 말로 가능할까? 흔히 말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살아보니 아니다. 마음보다 말이 훨씬 중요하다.

진심은 마음이 아니라 말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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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김약국의 딸들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13

    박경리라는 이름에 이끌려 이 소설을 열었다. 한 집안의 망해가는 과정을 써 내려간 소설이다. 조선이라는 병자가 죽어가듯 김약국(김성수)네 집안이 쇠락해 가는 과정을 나열해 놓은 소설이다. 아무리 소설이라도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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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리라는 이름에 이끌려 이 소설을 열었다. 한 집안의 망해가는 과정을 써 내려간 소설이다. 조선이라는 병자가 죽어가듯 김약국(김성수)네 집안이 쇠락해 가는 과정을 나열해 놓은 소설이다. 아무리 소설이라도 나는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문학성이 떨어지더라도 해피엔딩이 좋다. 그렇기에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김약국의 집안이 다시 일어나는 반전이 나타나길 고대하였다. 그러나 이야기는 철저한 망가짐으로 끝났다.

    그 많던 재산도 다 없어지고 김약국은 병으로 죽고, 아내는 사위에게 맞아서 죽고, 다섯 명의 딸도 첫째는 과부요(과부가 망조로 묘사되는 것에는 반감이 있지만 이 시대의 시대상에 비추어 볼 때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셋째는 미쳤고, 넷째는 죽음을 맞게 되니 지독한 흉사였다. 이러한 흉사 중에도 둘째 용빈과 막내 용해는 살아서 고향을 떠나는 모습으로 이 소설이 끝난다.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희망을 품게 하는 마무리다. 마치 시대상을 비추고 있는 듯하다. 조선이라는 병자는 쓰려졌지만, 민초들은 살아남아서 대한민국이라는 번영을 이루어 냈듯이 고향에서는 사라지지만 분명 살아있는 용빈과 용혜를 통해서 암시를 주는 듯하다. 이 소설이 끝까지 둘의 결과를 밝히지 않고 마무리되는 점에서 독자들은 그 후일의 이야기를 상상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지막에 허무하면서 호기심을 놓지 않고 책장을 덮는 묘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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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소설집)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2

이번에도 신기한 단편들이었다. 작가님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 내용 더 보기

이번에도 신기한 단편들이었다. 작가님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제일 기억에 남는편은 제일 마지막 편 ‘푸른 머리칼의 살인마’이다와 ... 이런 타임리프 너무너무 좋다.이 책은 성의 요리사로 일하는 썸머가 영주가 살해되는 장면을 보면서 시작된다. 살인자는 다름아닌 파란 머리카락에 파란 눈을 가진 아름다운 영주의 아내 ‘블루’ 였다. 하지만 블루는 3년 전에 죽었다. 여기엔 성 안쪽에 있는 문이 연관되어 있는데,,,이건 직접 읽어봐야한다. 마지막 결말까지 너무좋았다.

 -할로우키즈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유치원생 재이가 어느날 실종되고 유치원 교사인 화자는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철저히 무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기와석류

주인공 옥주는 남편과 사별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도중 한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도무지 사람같지 않다. 눈이 빨간 아이를 보고 이름을 석류라고 붙여주고 키우게 되는데 이 아이는 인육을 먹으며 사는 존재라, 죽은 남편의 묘에 가서 아이에게 시체를 먹이기까지 한다. 외로웠던 옥주는 석류와 살다가 어느날 공격받아 자신이 죽을지라도 같이사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안도한다.

 -릴리의손

주인공 연주는 ‘틈’이란 곳을 통과해서 2195년 미래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릴리를 만나고 연인이 되는데 어느날 틈이생겨 릴 리가 과거로 가게되고 모든 기억을 잃고 연주라는 이름만 기억하게 되면서 , 릴리는 연주의 삶을 살게된다. 사고 현장에서 릴리는 연주의 팔을 발견하게된다.

 -새해엔쿠스쿠스

주인공 유리는 엄마가 항상 자신과 비교하는 사촌언니 연우를 질투하고 가족에게 상처를 받는다. 연우는 모든면에서 완벽했는데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행방불명이된다. 훗날 연우는 유리에게 연락하는데 유리가 자신을 질투했던 걸 알고 있다고 하며 자신을 닮았다고 말한다. 당시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른 후 연우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유리는 연우의 초대에 응해 새해에 쿠스쿠스를 먹으러 떠난다.

 -가장작은신

미세먼지로 공기가 악화되어 밖에 외출조차 불가능한 세상이 온다. 주인공 수안은 집에서만 살게 되는데 어느날 갑자기 공기청정기 다단계를 하는 미주가 수안의 집에 자주 방문하며 둘은 친해진다. 그런데 미주의 다단계는 보통 다단계가 아니고 자신이 신이라고 믿는 마실장이 미주를 제물로 받치려고 하기까지 한다. 수안은 위험에처한 미주를 구하기 위해 세상밖으로 나온다.

 -나쁜꿈과함께

‘악몽’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악몽은 은성이라는 아이를 찾아가는데 곰인형을 버린 은성의 기억속에 곰인형은 악몽의 대상이다. 은성은 그런 곰인형을 따뜻하게 안아주는데 난생처음 따뜻함을 느낀 악몽은 그 온기가 좋아 은성을 계속 찾게된다.

 -유니버설 캣숍의 비밀

어느날부턴가 고양이들이 사라지게 되는데 주인공 은하의 고양이 체다도 갑자기 없어진다. 은하는 체다를 찾기위해 전단지를 돌리고 어느날 캣숍을 발견한다. 그 캣숍의 지하에 고양이들이 모여있었고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별이 위험에 처해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체다도 그중 하나였고 은하는 체다를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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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최고의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2.0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교실을 이끄는 62가지 수업 매뉴얼)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2

이미 법과 교육과정에서 교사의 자율권을 많이 확보해주고 있다. 그러나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 하는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 그리고 동료교사와 관리자의 시선에서 자유롭기에는 용기가 아주 많이 필요해서이다.

나는 연극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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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법과 교육과정에서 교사의 자율권을 많이 확보해주고 있다. 그러나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 하는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 그리고 동료교사와 관리자의 시선에서 자유롭기에는 용기가 아주 많이 필요해서이다.

나는 연극 강사를 섭외해 국어 시간 한 시간을 매주 쓰고 있다. 그것도 무료이다. 또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남는 시간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명언꽂이, 뉴스일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위에 언급한대로 학생, 학부모, 관리자의 시선은 많은 용기로 이겨내고 있다.

최고의 교사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맞는 것이고 그것이 정답이라고 믿는다면 정답이 되는 것이다.

개별화지도, 자기주도학습, 내적동기에 의한 학습, 프로젝트학습, 교육과정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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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사이다의 핸드메이드 드레스 레슨: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나만의 커스텀 의상 & 소품 만들기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5.12

15년전 원단 무역회사 1년간 다닐때 브라더미싱을 사고 그때 내가 치마와 트랜치 코트를 만들어보고 또 지훈이를 낳고 10여가지 넘게 육아용품을 만들었었다. 무역회사 당시때에는 3가지 옷이지만 패턴도 없이 만들었던 기억이 있고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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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원단 무역회사 1년간 다닐때 브라더미싱을 사고 그때 내가 치마와 트랜치 코트를 만들어보고 또 지훈이를 낳고 10여가지 넘게 육아용품을 만들었었다. 무역회사 당시때에는 3가지 옷이지만 패턴도 없이 만들었던 기억이 있고 육아용품은 그래도 패턴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옷을 만드는 책을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사이다라는 닉네임의 여자분이 쓴 핸드메이드 드레스 레슨이라는 책이었다. 저번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다 못읽어서 재대출을 하여 이번에 완독하였다.

내가 만들고 싶은 내가 한때 상상했었던 옷을 만드는 젊은 여성분이었는데나도 옷을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인데 이분은 그러한 삶을 살뿐만 아니라

책까지 편찬하여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소품으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종류의 옷을 만드는 법과 마지막 웨딩드레스 만드는 법까지 흥미롭게 읽었다.

직장생활 하느라 시간이 녹록지 않지만 나도 예쁜 드레스를 만들고 싶게 할 만큼

도전적인 책과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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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지리의 힘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11

어느 나라 건 지리적인 요건은 그 나라의 발전과 쇠락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이 번역본의 제목이 '지리의 힘'이 되었나 보다.  원제는 Prisoners of  Geography니 '지리의 포로'라는 말이 되겠다. 곧 지리에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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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건 지리적인 요건은 그 나라의 발전과 쇠락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이 번역본의 제목이 '지리의 힘'이 되었나 보다.  원제는 Prisoners of  Geography니 '지리의 포로'라는 말이 되겠다. 곧 지리에 의해서 자유를 빼앗긴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지리에 의해서 이로운 점을 얻은 나라도 있으니 '지리의 힘'이 더 어울리는 제목이 되겠다. 전혀 결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우리나라의 풍수지리설이 생각나는 것이 지나친 억지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10개의 지역을 살펴본다.


1) 중국 - 어느 나라나 영토의 확장과 분열이 없는 경우는 없겠지만 중국의 경우는 역사 이래로 지금과 유사한 국경을 가지고 있을 때 강한 나라였고 지금은 중국 역사 이래 가장 강한 나라일 것이다. 통일된 중국의 지리적 이점은 대단했다. 사막과 산맥, 바다로 둘러싸인 국경, 지리의 보호를 확실히 받는 복 받은 나라이다.

2) 미국 - 역시 강대국이 되려면 지리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엔 중국보다 더 지리적 축복을 받은 것 같다. 국경을 이루고 있는 강들과 바다, 동서로 대륙의 양안(태평양과 대서양)을 국경으로 삼았으니 외적의 침입은 걱정할 것 없고 해양으로 진출 또한 용이했을 것이다.

3) 서유럽 - EU는 주로 서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연유로 서유럽을 하나의 부분으로 편집한 것 같다. 65년 이상을 전쟁 없이 평화의 시대로 살아온 이들 국가가 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EU를 탄생시켰지만, 다시 지리의 힘 때문에 20세기 초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4) 러시아 -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있는 광활한 영토로 인해 지리적인 어려움은 없어 보이지만, 부동항은 나라의 역사 이래로 항상 문제였다. 이것을 얻기 위해 주변국과 항상 트러블을 일으킨 여가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가스와 석유라는 지하자원의 수송 문제가 전쟁으로까지 이끌고 있다.

5) 한국, 일본 - 한국은 지정학적 이유로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되어왔다. 현대에 있어 남북으로 갈린 한국은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잘 관리만 하길 발뿐이다. 화약고에 섣불리 관여하지 않을 눈치다. 일본은  2차 대전의 전범국가이지만 동아시아의 지리적인 특성상 재무장을 용인받고 있는 추세이다.

6) 라틴아메리카 - 20여 개국에 달하는 넓은 땅을 하나의 파트로 묶어 버린 것은 세계사에 미치는 이들의 중요성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을 누가 결정하는가? 1%의 확률이라도 나에게 닥치면 100%의 확률인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느꼈던 반감이다.

7) 아프리카 - 제국주의의 여파로 지리적 특성과는 전혀 상관없이 생긴 국경선 때문에 많은 피를 흘려왔다. 지금은 신규로 투입되는 막강한 중국 자본 때문에 또 피를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도 먼저 발전한 나라들의 조차지로 많은 서러움을 겪은 나라인데 단순히 자원 때문에 아프리카에 진출한다?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8) 중동 - 누가 붙인 이름인가? 중동. 아마 유럽인들의 입장일 것이다. 한국 등은 동아시아 한국보다 서쪽은 중동. 여기는 국경선이 '사이크스-피코'(영국, 프랑스 외교관 이름)라인이다. 자연적인 국경선은 터키와 이란 정도?

9) 인도 , 파키스탄 - 인도아대륙이라는 식민지에 진출한 영국이 아무런 대책없이 갑작스럽게 철수하자 이곳은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로 나뉘었다. 그중 장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곳이 인도다. 파키스탄은 산악지대, 방글라데시는 국경 대부분이 인도에 둘려쌓여 있으니 지리적인 유불리가 명확히 드러난다.

10) 북극 - 이제 하다 하 북극까지 다룬다, 그러나 이것은 내 주관일 뿐이다. 북극에 대해서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주장하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 인데,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의 많은 부분(러시아는 동서로 길다)이 북긓해에 면해있다. 내가 러시아 사람이라면 당연히 북그에 대한 영향권을 주장하는데 동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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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꿈의 학교, 헬레네 랑에 (상상을 현실로 만든 혁신학교 이야기)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10

혁신학교가 경기도에서 일부 선생님들이 일부 학급, 일부 학년, 일부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되었을 때가 좋았다. 제도권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학교, 많은 시도로 퍼져 나가면서 변질되더니 정치색까지 입더니 업무만 늘어나고 조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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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가 경기도에서 일부 선생님들이 일부 학급, 일부 학년, 일부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되었을 때가 좋았다. 제도권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학교, 많은 시도로 퍼져 나가면서 변질되더니 정치색까지 입더니 업무만 늘어나고 조여주기식이 되고 망했다.

헬레네낭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혁신학교가 이니라 대안학교에 가깝다. 1년 내내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 수업을 교육과정으로 받아줄 학교가 어디 있을까? 대안학교도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대안학교의 색을 잃게 되기 때문에 미인가(학력 미인정) 대인학교만이 진정 대안학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왜 꼭 굳이 배움의 장이 교실이어야 하는가? 

왜 꼭 굳이 배움의 장이 학교 안이어야 하는가?

왜 꼭 굳이 선생님에게만 배우려고 하는가?

교과서를 떠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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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조셉 머피)끌어당김의 기적: 우주 에너지를 극한으로 사용하는 15가지 법칙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5.10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두려움과 걱정과 불안 원망과 용서하지 못하는 태도는 우주의 근원과 일치하지가 않아서 우리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곱씹고 명상할수록 우주는 이러한 부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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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두려움과 걱정과 불안 원망과 용서하지 못하는 태도는 우주의 근원과 일치하지가 않아서 우리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곱씹고 명상할수록 우주는 이러한 부정적인 것만 돌려준다. 우주와 조화로운 잠재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풍성하고 부요한 삶을 살수가 없다. 이책은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에서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확언을 통해서 놀랍게 역사하는 우주에너지에 대하여 각종 사례와 확언을 소개시켜 주는 책이다. 책 두께가 두껍지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명확하다. 사랑 감사 용서 그리고 부와 풍요와 조화를 구하며 우주에너지는 내가 조화롭고 풍요롭고 풍성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이에 맞춰 나는 확언을 하며 그 이미지를 생생하게 그리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나도 이 끌어당김의 법칙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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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허삼관 매혈기 : 위화 장편소설
작성자 : 서*하
작성일 : 2023.05.10

중국 역사나 문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위화 작가님 덕분에 관심이 생긴다.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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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나 문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위화 작가님 덕분에 관심이 생긴다. 주인공 허삼관은 피를 팔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된다. 그당시 피를 파는 것은 영혼을 파는 것이라는 미신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피를 팔 수밖에 없는 가난한 현실속에서 허삼관은 자신이 할수 있는 한 가족들을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간다. 처음으로 피를 판 돈으로 아내 허옥란을 얻고 세 아들 일락이, 이락이, 삼락이를 두게된다. 일락이는 아내 허옥란이 예전에 사귀었던 하소용의 아들로 밝혀지는데 차별화를 두려던 허삼관은 결국 끝내 내치치 못하고 일락도 친아들 이상으로 귀애한다. 허삼관은 집안에 큰 대소사가 있을 때 큰돈이 필요할때면 매혈을 한다. 일락이가 대장장이 방씨의 아들과 싸워 치료비로 큰 돈이 필요할 때, 옥수수죽만 내내 먹는 가난한 생활이 계속될 때, 문화대혁명때 아들 이락의 농촌생산대에서 생산대장이 방문할 때, 일락이가 아플 때 어김없이 허삼관은 자신의 피를 판다.객관적으로 볼 때 어쩔수 없이 피를파는 허삼관에게 연민이 느껴지지만, 이 책은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다. 어리숙면도 많지만 그런모습이 도리어 정이갔다. 수많은 고생은 뒤로하고 노년은 허옥란과 세 아들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편하게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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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나누면서 배우는 비경쟁 독서토론 (책으로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배워가는 독서토론!)
작성자 : 신*호
작성일 : 2023.05.09

토론이라고 하면 속칭 말빨 쎈 아이들만 신나는 시간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가 죽고 말빨에 발리며 패배감을 맛 본다. 말빤 쎈 아이들은 없는 근거와 틀린 근거를 가지고도 궤변으로 상대방을 꼼짝 못 하게 하고 쩔쩔매는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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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라고 하면 속칭 말빨 쎈 아이들만 신나는 시간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가 죽고 말빨에 발리며 패배감을 맛 본다. 말빤 쎈 아이들은 없는 근거와 틀린 근거를 가지고도 궤변으로 상대방을 꼼짝 못 하게 하고 쩔쩔매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희열감을 느낀다.

그나마 패배감을 맛 보는 아이들은 나은 편이다.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은 배심원이란 허울 좋은 이름으로 토론을 구경한다.

비경쟁토론은 말빨 쎈 아이들이 싫어한다. 그 말빨을 뽐낼 수 없고 기를 죽일 기회도 주어지지 않으니...

한 반에 30명이든 50명이든 예외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고 버려지는 의견없이 하나로 모으는 과정을 통해 진짜 토론의 목적 즉 문제해결과정을 맛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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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 : 수천만 명의 잠재의식을 변화시킨 67가지 단어의 힘
작성자 : 방*영
작성일 : 2023.05.09

하와이 대저택에서 알려준 저자의 책 3권째 읽었다. 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이라는 책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 생각이라는 것으로 자신을 정의하며 환경을 바꿀수가 있다. 내가 살면서 생각해보니 공부할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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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대저택에서 알려준 저자의 책 3권째 읽었다. 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이라는 책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 생각이라는 것으로 자신을 정의하며 환경을 바꿀수가 있다. 내가 살면서 생각해보니 공부할때에는 자기 암시로 나는 잘할수 있다고 늘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던것 같고 이에 상응하여 상위권에서 늘 성취했었던것 같은데 20살넘어서 이상하게 불평과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고통과 불안이 닥침을 경험했다. 내안의 잠재의식을 제대로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그동안 뭔가 고통을 받은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긍정적이고 감사 풍요와 부를 외친다. 벌써 실천한지 10여일이 넘게 흐르고 있는데 인생이 더욱 풍요러워 지고 더욱더 시간을 아껴서 잘 쓰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앞으로 잠재의식을 잘 활용해서 기쁨과 풍요가 넘치는 삶을 느낄것이다.

그리고 좋은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라는데 이것을 하지 못했었는데  좋은 책은 구입을 하여 실천을 해볼까 한다

이책에서는 그 풍요로움을 느끼기 위한 67가지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

성취.행동. 야망.태도.의식.변화. 선택,상황,소통.보상. 자신감.용기.창의성.결정.방향.꿈.효율성.노력.기업가정신.탁월함.경험.신념과 믿음. 두려움. 집중.자유.목표.감사.성장.습관. 행복.아이디어.상상력.개성.혁신.끌어담김의법칙.리더십.경영.멘토.정신.돈.동기부여.장애물.기회.패러다임.끈기.개인의능력.관점.긍정적사고.잠재력.준비.문재해결.프로의식.진보.연설.관계.위험.판매.자아상.자기이해.공부.성공.생각.시간.비전.승리. 일.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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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늙는다는 착각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작성자 : 최*선
작성일 : 2023.05.08

  처음부터 나를 사로잡은 놀라움의 사건. 무기력에 빠져있던 요양원의 노인들에게 '자기 결정권'의 일을 맡겨두니 건강해지고 사망률까지 떨어졌다는 실험 결과를 보고 더 빨리 다음 페이지를 넘기려는 동력이 생겼다. 그러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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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나를 사로잡은 놀라움의 사건. 무기력에 빠져있던 요양원의 노인들에게 '자기 결정권'의 일을 맡겨두니 건강해지고 사망률까지 떨어졌다는 실험 결과를 보고 더 빨리 다음 페이지를 넘기려는 동력이 생겼다. 그러나 바로 의문이 생겼다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통해서 정신이 육체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결론을 짓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실험은 1주일간 격리된 장소에서 행해진 실험이었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20년 젊게 생각하며 살았던 삶이 현실로 돌아오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마치 우주에서 무중력 때문에 늘어난 키가 지구에 돌아오면 원상 복구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아니 이 실험의 결과는 심리적이기 때문에 더 늙지 않을까? 이것이 합리적인 의문이지 않을까?


  이러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읽었고 가장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내용은 '암의 진단에 대한 기준'이다. 암세포가 몇 %일 때 암이라고 진단하는가? 극히 적은 수치의 차이로 암이라고 진단을 받은 사람과 비껴간 사람의 생활 차이는 천양지차다 심리적인 효과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사의 입에서 암이라는 소리를 듣는 유무에 따라서 내 몸이 반응하는 감도가 다르리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한다. 갑자기 모 오락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가 외치던 소리가 생각난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암뿐 아니라 많은 질병이 우리의 심리적인 면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번역 제목이 조금 아쉽다. 원제는  'COUNTER COCK WISE:반시계 방향'인대 '늙는다는 착각'으로 번역해서 출간했으니 잘못 읽으면 진짜로 착각해서 현대 의학을 멀리할 맹점이 있을 것 같다. 책 내용은 참 좋았는데 제목이 내용을 못 따라가는 너무 자극적인 번역 같았다. 


  출판사는 9장의 제목을 서명으로 택했으나 내가 느끼기엔 9장의 부제인 '지혜롭게 늙는 법'이 서명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아무튼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대하는 지혜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한 줄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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