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다이어트 학교 (김혜정 장편소설,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
작성자 : 김*서
작성일 : 2022.02.16

처음에 홍희는 다이어트 학교가 살도 뺄 수 있게 도와주고 건강관리도 도와주는 아주 좋은 학교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믿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을 지내보니 알았습니다.

그 학교는 너무나 안좋고 불법 학교인 것을 말이죠. 내용 더 보기

처음에 홍희는 다이어트 학교가 살도 뺄 수 있게 도와주고 건강관리도 도와주는 아주 좋은 학교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믿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을 지내보니 알았습니다.

그 학교는 너무나 안좋고 불법 학교인 것을 말이죠.

더군다나 그 학교의 원장의 실체는 더욱 악랄 했습니다.

학생들의 가족이 있으면 좋은 말만 듬뿍 해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자기가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말을 듣거나 자신의 눈을 피하면 벌점을 주는데 그 벌점을 20점 맞으면 독방에 갇히게 됩니다. 

독방에 갇히면 원장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때 까지 밥도 안주고 차갑고 좁은 방에 혼자 있게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팀과 플러스 팀이 있는데, 

마이너스 팀은 살을 빼야 하는 학생들이고, 플러스 팀은 살이 쪄야 하는 학생들 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원장의 악랄한 추세는 계속됩니다. 

마이너스 팀의 경우는 밥의 정량을 아주 조금이라도 넘기면 모든 학생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줄 뿐 만이 아니라, 

" 나는 돼지입니다. " 등 신체를 모욕하는 말을 전교생 앞에서 아주 큰소리로 말하게 합니다. 여기서도 목소리가 작으면 벌점을 받게 됩니다.

플러스 팀의 경우, 밥을 아주 조금 이라도 남기면 마이너스 팀 처럼 부끄러움을 받게 하고 벌점을 줍니다.

이 다이어트 학교에서의 탈출을 약속한 현재와 민아, 홍희와 지유,지용은 mp3로 원장의 실체를 녹음, 저장하고 탈출을 하여 여러사람들의 도움 끝에 경찰소로 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만났고, 다이어트 학교 원장의 실체는 전국에 널리 퍼졌습니다.

학생들이 다이어트를 원해서 들어왔다고 해도, 벌점을 주며 독방에 갇히게 되고, 밥도 안주는 것은 너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의 몇시간 씩, 밥을 먹는 시간 빼고는 거의 혹독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절대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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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작성자 : 김*서
작성일 : 2022.02.16

원태연 이라는 시인은 주로 사랑에 대해서 시를 쓴다. 

시속의 아주 작은 표현 하나하나 까지 신경써서 예쁜 표현들로만 쓴 것 처럼 모든 표현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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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연 이라는 시인은 주로 사랑에 대해서 시를 쓴다. 

시속의 아주 작은 표현 하나하나 까지 신경써서 예쁜 표현들로만 쓴 것 처럼 모든 표현이 예쁘다.

중간 중간 원태연 작가의 필사와 캘리크라피로 쓰여있는 작은 글귀가 있는데 

그것들을 찾으며 읽는 재미가 쏠쏠 했다.

작가의 고민이 담겨있는 듯한 필사는 가장 읽는 재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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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축제, 세상의 빛을 담다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5

 세계적인 축제하면 스페인의 투우가 생각난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접하는 장면이다. 빽빽하게 사람들로 가득차 한 치의 여유도 없는 경기장.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관객들의 함성, 함성, 함성,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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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축제하면 스페인의 투우가 생각난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접하는 장면이다. 빽빽하게 사람들로 가득차 한 치의 여유도 없는 경기장.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관객들의 함성, 함성, 함성, 그리고 또 함성. 둥그런 운동장 주위로 빙 둘러 만들어진 계단형 관객석에 층층이 앉은 청중들. 금빛 투우 복장에 붉은 허리띠를 매고 빨간 양말을 무릎 근처까지 올린 투우사는 두 손으로 든 빨간색 보자기를 향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돌진해 오는 황소의 거친 뿔을 가볍게 피한 투우사는, 이미 빨간색과 노란색의 털실로 장식된 창이 심장과 가까운 등에 세 개나 꽂혀있는, 소를 향해 둥그런 손잡이가 있는 날카로운 칼끝을 소의 심장을 향해 투우사의 손목까지 황소의 등에 박고, 황소의 등에서는 붉은 피가 솟구치며 거대한 몸집이 쓰러지는 찰나, 투우사는 등을 돌려 간객들에게 이 종교의식의 종말을 고한다. 고대 종교의 제례예식에서 비롯된 축제는 '희생양'을 제물로 바치고 삶에 대한 속죄와 용서를 간구하고 종족의 평화와 번영을 갈구하는 몸부림이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이후로 '인간의 영혼이 꽃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다는 생각에 수많은 축제가 시작되었다.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영화페스티벌, 도서페스티벌 등 유럽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각 나라의 지방이나 도시의 특색에 맞는 색깔을 선정하고 그 지방만의 특산물이나 특별한 동식물을 매개체로해서 공동체 구성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증대시키며 삶의 열정과 희열을 만끽하는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소몰이, 인간탑 쌓기, 토마토 투척하기, 풍어기원, 정원의 향연, 팔리오 경기 등, 각양각색의 풍물들과 경기로 공동체 구성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그 날 만큼은 상하귀천을 내려놓고 인간 본성으로 돌아와 삶의 희열과 재미를 추구하며 공동체 구성원들이 오직 하나의 목적으로 향하는 신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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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속마음을 들킨 위대한 예술가들 : 은밀하게 엿보는 그들의 숨겨진 욕망 읽기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5

 사람은 그림을 감상할 때 무엇을 기대할까? 아름다움, 목가적인 풍경, 성경구절, 역사적고찰, 성적만족. 반면에 화가는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바라고 그림을 그리는가? 돈, 명예, 사랑, 영생. 사람의 정신적 내면세계를 정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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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그림을 감상할 때 무엇을 기대할까? 아름다움, 목가적인 풍경, 성경구절, 역사적고찰, 성적만족. 반면에 화가는 그림을 그릴 때 무엇을 바라고 그림을 그리는가? 돈, 명예, 사랑, 영생. 사람의 정신적 내면세계를 정신 분석학자의 이론에 근거하여 미술작품을 해부하여 작가의 정신적 영역을 유추하는 책을 읽었다. 작가는 유아의 발달 단계, 특히 Libido의 성숙단계를 구순기, 항문기, 생식기로 나누는데 이때의 경험이 성인의 성적 취향으로 정립된다고 주장한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상상의 세계, 상징의 세계, 실재의 세계를 넘나들며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상상의 세계에서 어머니로부터 누렸던 자유와 포만감이 상징의 세계를  대표하는 아버지의 권위와 억압으로 쌓인 불만의 파편들이 실재계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가 이러한 감정이 반사회적, 반규범적, 반인격적 퇴행으로 형상화되어 작품 속에 투영된다고 필자는 서술한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나 라캉의 이론에 의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야릇한 미소는 동성애자의 독특한 성적 취향에 불과하고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고갱의 의자>와 <고흐의 의자>를 나르시시즘적 해석을 덧붙여 고흐를 정신 분열증 혹은 편집증, 망상증 환자로 치부한다. 작가는 모든 예술가들이 여성화 되고 있으며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과 어머니에 대한 귀소 본능이 사회규범을 일탈하는 사유적 편견들이 쌓여 작품화됨으로써 사람들을 감탄케 하거나 경악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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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이성의 눈으로 명화와 마주하다 : 명화 속 철학 읽기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4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독서량이 크게 증가하고 나면 예술작품에 대한 선호도는 감성에 따라 작품에 대한 것이 이성위주로 작품을 감상하게 되고, 관심의 대상이 문학에서 사학과 철학으로 옮겨간다>고 주장하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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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독서량이 크게 증가하고 나면 예술작품에 대한 선호도는 감성에 따라 작품에 대한 것이 이성위주로 작품을 감상하게 되고, 관심의 대상이 문학에서 사학과 철학으로 옮겨간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명화를 설명하면서 피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과 같은 철학자들의 사상을 설파한다. 중국태생인 작가는 우주창조의 근원을 노자의 <도는 하나를 만들고, 하나는 둘을 만들고, 둘은 셋을 만들고, 셋은 만물을 만든다(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는 우주생성이론과 노자와 거의 동시대를 살았던 그리스 피타고라스 학파의 기하학적 언어 (만물의 근원은 monad고, 모나드가 결합하면 dyad가 되고, 모나드와 디아드가 결합하면 숫자가 되고, 숫자는 점을 만들어 내며, 점은 선을, 선은 평면을, 평면은 입체를 만들어 입체는 인간의 감각 기관으로 느낄 수 있는 물체를 만들어 낸다)는 피타고라스의 숫자의 원리를 통해서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려한다. 이외에도 영혼의 무게, 화가에 의한 캔버스 위의 이상국가 실현(팔마노바), 바벨탑 축성과 니므롯의 권위, 이탈리아의 시에나 청사의 벽화를 통한 교황과 황제의 헤게모니 다툼, 자아의 성찰, 모성과 음욕과 사치의 그림자에 존재하는 신의 그림자, 서양 문화권에만 등장한다는 <시간 밖의 영겁>, <신약> 게시록에 따른 최후의 심판을 설명하는 영복이나 영벌과 인간 역사의 찰라. 명화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느낄까? 아름다움, 색깔의 현란함, 그림의 구도나 구성, 소유욕, 작가의 사상? 흔히 작품을 감상할 때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한다. 작가는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들을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한다. 정치가며 혁명가인 다비드의 작품양식의 변화를 통해서 정치체제를 설명한다. 소크라테스나 예수가 폭정적인 민주정치에 의해서 죽었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다비드의 최후의 작품인 <비너스와 삼미신에게 무장해제 되는 마르스>를 통해서 진정한 지도자란 '대의를 위해 온몸을 완전 무장한 채, 혈육의 정도 끊고 적군을 쓸어버리는 도살자가 아니라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자애로서 어린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진정한 전쟁의 신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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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토론)
작성자 : 김*서
작성일 : 2022.02.13

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를 읽고..

제목도 그렇고 표지 그림부터 이 책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등장인물 소개하는 장면에서 부터 파격적 이여서 기억에 확 남았습니다. 

윤호는 진주를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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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를 읽고..

제목도 그렇고 표지 그림부터 이 책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등장인물 소개하는 장면에서 부터 파격적 이여서 기억에 확 남았습니다. 

윤호는 진주를 짝사랑하고 진주는 찬기라는 남자아이와 썸을 타고 있어서 세명은 삼각관계라니.. 

윤호가 도서관 옆에 있는 공원에서 만나서 한눈에 반한 예쁜 여자애가 새로운 인물일 줄 알았는데 진주 였다니, 또 새로운 충격이였습니다. 

등장인물이 관계를 회복하고 더욱 관계가 나아지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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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0812괴담 클럽 (웅진책마을 108)
작성자 : 김*서
작성일 : 2022.02.13

괴담 클럽 0812를 읽고..

딱 처음에 펼쳤을 때 각 지역의 사투리로 나와있어서 읽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말들도 있을 것 같아 책 읽는 것에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는데,

어려운 사투리가 아니라 알만한 사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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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클럽 0812를 읽고..

딱 처음에 펼쳤을 때 각 지역의 사투리로 나와있어서 읽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말들도 있을 것 같아 책 읽는 것에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는데,

어려운 사투리가 아니라 알만한 사투리들로 구성 되어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사투리 옆에는 표준어로 뜻이 나와있어서 읽기 편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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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런던·비엔나·파리에서 만난)예술가의 거리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3

 1년 전, 코로나 19 때문에 하늘길도 막히고 바닷 길도 막혀 국외로 나갈려던 여행은 기약없이 미뤄지기만 했는데 이를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다. 독서, 책 읽기. 흔히 독서를 <앉아서 히는 여행>이라고 않던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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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전, 코로나 19 때문에 하늘길도 막히고 바닷 길도 막혀 국외로 나갈려던 여행은 기약없이 미뤄지기만 했는데 이를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다. 독서, 책 읽기. 흔히 독서를 <앉아서 히는 여행>이라고 않던가. 여행가방을 꾸리는 수고로움을 하지 않는 여행. 여행의 동행자는 10년동안 예술의 현장에서 살았던 기자. 목적지는 런던, 비엔나, 파리. 먼저 20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다. 런던하면 짙은 안개, 버버리 코트, 우산을 든 신사를 연상할 만큼 했빛 보기가 드문데 웬걸 공원마다 비키니를 걸치고 일광욕을 즐기는 커플들이 다정하게 대화를 하고있다. 날씨가 받혀준다. 이 여세를 몰아 세익스피어가 활약한 <글로브 극장>으로 향했다. 세익스피어가 누구인가? 영국이 인도와 바꾸지 않겠다던 보물 중의 보물이 아니던가? 세익스피어를 1학기 동안 수강한 나로서도 강한 호기심이 일었다.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렇게 두껍지는 않았지만 노란색의 표지 그림이 인상 깊었던 영어 원서가 고대 영어로 범벅이 되어있어 난해 하기만 하던 세익스피어 원서. 세익스피어는 작품의 소재를 이웃 국가들의 전설이나 왕들의 스캔들에서 가져왔고 직품에는 <광대>라는 주인공의 대화 상대를 설정하여 작품의 재미를 더 했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어제인 것처럼 뇌리를 스친다. 극장의 객석으로 들어간다. 의자도 없이 텅 빈 흙비닥이 1층 객석의 전부다. 무대와 발코니는 짚으로 덮은 지붕이 있지만 1층에서는 하늘이 훤히 올려다 보인다. 좌석이 있는 2, 3, 4층의 발코니에는 900명 정도가, 그리고 1층에는 최대 600명이 들어갈 수 있었단다. 비가 오면 공연이 중단되고 서민들은 소를 끌고 입장하고 공연도중에 음식을 먹고 바구니에 용변을 보고 술에 취해 무대에 오르는 관객도 있었단다. 1599년에 개관을 하고 두 차레의 화재로 소실되고 1989년 오리지널 글로브 극장의 잔해를 발굴하여 런던사람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재건한 극장을 나서 템스강을 걸으며 세인트 폴 대성당을 바라본다. 비엔나는 음악가들의 도시다. 하이든, 모자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말러 등, 클레식 작곡가들이 활동했다. 스무 군데가 넘는 집을 이사를 다니며 가난과 병괴 투쟁하며 귀가 멀고서도 작곡활동을 계속한 악성으로 추앙받는 베토벤, 일생을 가난하게 떠돌다 31세에 요절한 작곡가 슈베르트, 왈츠의 왕 슈트라우스 등의 복원된 생가에서 민나는 동상, 흉상, 두상, 데쓰 마스크. 후세의 사람들은기념관이나 공원에 세우는 동상을 될수 있으면 미화하고 웅장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죽은 뒤 본인의 얼굴을 직접 본을 뜬 데쓰 마스크는 에사롭지가 않다. 고뇌, 비탄, 고통. 마치 만덕선사 소신 공양기에 나오는 등신불의 얼굴을 보는 듯 하다. 위인들이 쓰던 안경, 침대, 침실 벽까지 같은 벽지로 치장하고 마치 주인만 잠깐 외출한 듯 한 위인들의 집에서 문득 시조 한 수가 떠올랐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홍안은 어데가고 백골만 묻혔나니 잔잡아 권할이 없으니 이를 슳어 하노라>. 괴거에 급제하여 임지로 가던 중, 뭇 남성들의 연인이었던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 시조 한 수 읇으며 고인을 애도했는데 이를 안 조정에서는 임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기생의 무덤을 찾았다고 임지에 도착하기 전에 파직 시켰다나. 금방이라도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채 손을 내밀며 반갑게 맞아줄 예술가들은 보이지않고 각 나라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내건 표지판들 만이 펄럭이며 빈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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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장편동화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22.02.12

안녕하세요.오늘 제가 읽은 책은 바로바로 불량한 자전거 여행편1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불량한 자전거 여행1편은 김남중 작가님이 ㅇ만드신 장편동화입니다.줄거리는 주인공이 삼촌과 함께(다른 일행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캠핑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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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 제가 읽은 책은 바로바로 불량한 자전거 여행편1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불량한 자전거 여행1편은 김남중 작가님이 ㅇ만드신 장편동화입니다.줄거리는 주인공이 삼촌과 함께(다른 일행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캠핑여행을 떠나는 재미있는 내용입니다.이 책의 추천 연령대는 예비 중학생입니다.중학생입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불량한 자전거 여행1편 책을 아주아주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빨리 불량한 자전거 여행2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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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파리의 새벽, 그 화려한 떨림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2

 서울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중앙의 모 일간지 신문사의 기자가 되어 파리의 특파원으로 활약하던 45세 전 후의 취재기록과 정신적 방랑을 기록한 자서전적 에세이를 읽었다. 특히 작가가 신문기자 인지라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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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중앙의 모 일간지 신문사의 기자가 되어 파리의 특파원으로 활약하던 45세 전 후의 취재기록과 정신적 방랑을 기록한 자서전적 에세이를 읽었다. 특히 작가가 신문기자 인지라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대학시절 학교 신문사에서기자로서 활동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과거의 뒤안길에서 서성대는 나 자신에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88올림픽을 전후해서 취재활동을 벌인 스위스 로잔의 기록과 파리 생활의 문화적 충격, 프랑스를 중심으로 그 주변 국가에서 촬영한 영화의 장소를 탐방한 기록에서 중년기자의 정열과 패기와 무모함을 느꼈다. 본국 신문사의 취재 지시로 시작된 <금지된 장난>부터 , <자전거 도둑> <길> <로마의 휴일> <카사브랑카> <남과 녀> <애수> <제3의 사나이> 등의 영화에 관한 에세이에서는 나 자신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떠올랐다. 특히 <애수>라는 제목의 영화를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과거 EBS의 <명작 문학관>에서 시청했던 <애수>의 영화 장면에서, 여주인공 마이러가 로이와 혼례식을 하기위해 크로닝가에 머물다가 남주인공 로이가 전선에 있는 동안 런던 WATERLOO BRIDGE에서 창녀로 일했던 것이 양심에 가책이 되어 로이 몰래 크로닝가를 빠져나와 새벽에 숲속을 가로질러 역으로 질주하는 장면과 그후에 워터루 다리에 도착하여 안개가 자욱한 강을 내려다보며 절망적인 절규를 내뱉는 장면이 자꾸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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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로망스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2

 13세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4편의 연애 이야기를 읽었다. 중세의 시대적 배경은 교황이 속세의 왕을 파문하는 절대적 지존으로서 군림하는 시기이며 모든 사회적규범이 종교적 교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상숭배 금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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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세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4편의 연애 이야기를 읽었다. 중세의 시대적 배경은 교황이 속세의 왕을 파문하는 절대적 지존으로서 군림하는 시기이며 모든 사회적규범이 종교적 교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상숭배 금지, 간통하지 말라,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시동생과 형수의 간통에 관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파올라와 프란체스카의 이야기는 현대의 시대적 관점에서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다. 물론,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혼사에 추남이며 절름발이 형 대신에 잘생긴 동생을 맞선 볼 장소와 혼인식장에 내보내 결혼을 성사 시킨 것 자체가 비극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고 애당초 단추가 잘못 채워진 LOVE STORY이다. <갈레오토>라는 연애소설을 간통의 매개체로 보지만 맞선 장소에서 한 눈에 반한 청춘 남녀의 불타오르는 ROMANCE는 가문의 전통과 시대의 규범을 뛰어넘고 목숨까지도 빼앗기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서기 500년에 생존했다는 아더왕을 죽게하고 그의 왕국 브리튼을 멸망으로 이끈 렌슬롯과 왕비 귀내비에의 사랑은 그들이 나중에 회개하여 수녀원과 수도원에 들어가 영적회개를 한다지만 충성을 맹세한 친구인 아더왕을 배반하고 왕비의 호위무사로서 책무를 망각한 채, 사랑의 행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초래한다. 세익스피어가 모방해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썼다는 트리스탄과 이절데의 사랑이야기는 사랑의 묘약을 매개체로 사랑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왕의 조카와 왕비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행위는 정신적 사랑을 유일한 사랑으로 숭배하는 중세의 기사도적 사랑, 즉 관습적인 사랑에 항거한 육체적, 정염적 사랑의 결정체다. 이승에서 가문의 재력차이 때문에 사랑에 다가가지 못하고 9살과 18살에 평생 두 번 본 여인을 일생 동안 정치적 불운을 감내하고 추방의 타국 길을 방랑하면서도 단테는 베아트리체라는 24살에 단명한 남의 부인을 사랑의 수정작용을 거쳐서 신곡이란 대 서사시를 통해 천사에 버금가는 천국의 길잡이로 우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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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작성자 : 박*은
작성일 : 2022.02.11

가을철 다음은 당연히 겨울철이라 생각했는데 스핀오프 단편집이 먼저 나왔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청춘 미스터리답게 씁쓸한 요소는 있지만 1학년 시기라 그런지 봄철과 비슷한 정도였다. 이 단편집의 시점이 봄철과 여름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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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다음은 당연히 겨울철이라 생각했는데 스핀오프 단편집이 먼저 나왔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청춘 미스터리답게 씁쓸한 요소는 있지만 1학년 시기라 그런지 봄철과 비슷한 정도였다. 이 단편집의 시점이 봄철과 여름철 사이이니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지만. 

단편이긴 하지만 첫 단편인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이후로 다음 사건들이 연계되는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이 학교 밖에서 벌어진 사건들인데, 고바토와 오사나이 둘 만이 행동하는 만큼 소시민으로서 자제력도 함께 날아간 것 같다.

추리물로서도 여전히 훌륭해서 충실한 단서 제공과 자연스러운 추리가 잘 맞물린 수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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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상징과 비밀, 명화를 만나다
작성자 : 김*식
작성일 : 2022.02.11

 예술가들이 작품활동을 할 때 수 많은 상징들과 알레고리를 사용하여 작품을 좀 더 의미있고 교훈적이고 중의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예술의 목적이 삶의 행복을 위한 여흥이고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삶의 절망을 덜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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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들이 작품활동을 할 때 수 많은 상징들과 알레고리를 사용하여 작품을 좀 더 의미있고 교훈적이고 중의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예술의 목적이 삶의 행복을 위한 여흥이고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삶의 절망을 덜어주는 매개체 인 것 같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명제처럼 수 많은 상징들이 문학 작품과 미술품에 등장한다. 시간, 탄생, 인생, 황혼, 죽음, 그리고 환생. 종교, 십자가, 성인, 천사, 사탄 , 악마, 연옥, 지옥, 천국, 그리고 바니타스. 바니타스는 인생의 덧없음과 허무함을 강조하는 상징적 소재들로 그린 그림이다. 유럽사회를 휩쓸었던 30년 전쟁과 페스트 창궐에 대한 불안. 이런 정서들을 알레고리 형식의 바니타스 도상으로 현세적 존재의 허무함과 정치적, 종교적 의미를 표현한다. 인간의 삶이 지속 되는한 작품속의 상징은 역사의 페이지에 차곡차곡 쌓여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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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작성자 : 김*서
작성일 : 2022.02.10

정말로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그 상처가 아물 때 까지의 과정을 메세지화면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타인, 또는 제 3자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나 자신과의 싸움도 두개의 자아로 나눠서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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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그 상처가 아물 때 까지의 과정을 메세지화면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타인, 또는 제 3자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나 자신과의 싸움도 두개의 자아로 나눠서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메세지 내용도 보여주고 상상으로 라도 다시 그 사람에게로 돌아가는 내용이 있다.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그림도 나와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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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나도 나도 (꼬까신 아기그림책)
작성자 : 김*서
작성일 : 2022.02.10

나도 나도 책을 읽고..

아이가 동물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책인데, 그냥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혼자서 하는 것을 배우고 있는 내용이라서 아직 스스로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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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책을 읽고..

아이가 동물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책인데, 그냥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혼자서 하는 것을 배우고 있는 내용이라서 아직 스스로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아이가 동물들에게 자기처럼 해보라고 하는데, 엄마에게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면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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